십삼년(삼총사가 새댁을 강간하는 이유들) - 2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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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주미씨? 민석이라는 놈은 그런 놈이라고."

태민은 민석과 삼총사가 가정부 숙희를 농락한 이야기를 마치고 주미를 바라보았다. 새색시 주미의

옷은 이제 완전히 벌거벗겨져 있었다. 그리고 하얀 나신 위에는 한참 흥분한 영재가 혀를 내밀고

그녀의 살점을 핣고 있었다. 주미는 자신의 민감대를 깊숙이 싸고 도는 영재의 도발에 순간순간 움찔대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그건 철없던 시절 이야기잖아요. 한참 여성에 민감한 사춘기 시절에..."

"클클...주미씨가 그렇게 개방적인 여자인지는 미처 몰랐군. 그럼 민석이가 한 짓을 이해한단 말이야?"

"그...그건 아니지만... 하학.....그만....좀...."



주미는 무슨 말인가를 하려다가 긴 그녀의 목줄기를 지나가는 영재의 혀줄기에 다시 한번 몸을 떨며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것 때문에 나를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당신들도 합세한 그 일때문에?"

"결코 그렇지는 않지. 그것때문에 우리가 십삼년을 가슴에 한을 품고 지냈겠어?"

"그럼 또 무슨 일이?"

"그 다음 이야기는 내가 해 주지."



주미의 물음에 그제껏 가장 말이 없었던 형국이 기다렸다는듯이 나서고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따랐던 막내이모가 민석이 그 놈한테 농락당한 이야기를....."



형국은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고, 주미의 몸뚱아리를 탐닉하며 자지를 단단하게 달군 영재의 하체는

주미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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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숙희와의 일이 있고나서 삼총사는 숙희를 집단 겁탈한 일을 민석이 소문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예전보다 더욱 그의 말을 들을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민석이 니가 이 시간에 우리집에 웬일이야?"



밤 12시가 다 되었을즈음 예고도 없이 형국의 집을 찾은 민석을 보며 형국은 싫은 표정을 애써 숨기며

물었다.



"씨발...가출했다. 술 좀 마시고 집에 들어가다가 우리 꼰대한테 걸려버렸거든. 그래서 그대로

튀어나왔지."

"가출? 그럼 집에 안 들어갈라고?"

"그래. 오늘 니네 집에서 좀 자야겠다. 불만없지?"



마치 형국의 집을 전세라도 낸듯한 민석의 모습에 형국은 고개를 끄떡일수밖에 없었다. 싫다고 하면

보나마나 민석의 단단한 주먹이 그대로 날라들까 두려웠기때문이다.



"좋아. 그럼 들어가자고."



그때였다. 골목 안쪽에서 택시 한대가 들어오더니 누군가가 내려 형국과 민석이 있는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었다. 무척이나 비틀거리는 불안정한 걸음걸이로....



"어? 이모! 진경이 이모!"

"어라? 우리....형국이...껄꾹~~이모 마중나온거야?"



형국은 비틀거리며 걸어오는것이 그의 막내이모 진경임을 깨닭고 얼른 그녀에게로 뛰어갔다. 그리고

자칫 넘어질것만 같은 진경의 몸을 부축했다.



"아휴유~ 술냄새...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거야? 아빠가 이모 일찍일찍 들어오라고 그랬잖아."

"프흐흣~ 우리 형국이...껄꾹... 턱에 수염 좀 나기 시작했다고...껄꾹....이모 훈계하는거야?"

"아이참...얼마나 마셨길래 몸도 못 가누고....얼른 들어가자."



형국의 부축을 받으며 꼬부라진 혀로 주정섞인 말을 하던 진경은 집앞에 서있는 민석을 보고는 멈칫했다.



"어머....이 멋진 청년은 누구야?"

"내 친구야. 이모.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해서..."

"그래? 니 친구? 우와~~ 멋있게 생겼구나. 키도 크고...호호호"



진경은 가볍게 형식적으로 인사하듯 고개를 끄떡이는 민석을 위아래로 둘러보며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얼른 들어가. 이모. 이러다 아빠한테 들키면 이모는 그대로 우리집에서 쫒겨난다고."

"아...알았어. 형국이가 그렇게 부탁하는데....껄꾹...말 들어야지."



그렇게 진경과 형국이 그리고 민석이는 집안으로 들어갔고, 민석은 형국이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진경에

대해 물었다.



"니네 이모야?"

"응. 막내이모."

"근데 왜 여기에 있는거야?"

"후우~~ 이모부가 바람피워서 지금 별거중이야. 그리고 힘들어서 그런지 매일 저렇게 술을 마시고..."



형국은 생각만해도 불쌍한 진경때문인지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심난한 형국과는 달리 민석의 입가에는

묘한 웃음이 흐르고 있었다. 짧게 마주친 순간이었지만 한껏 느껴버린 그녀의 진한 여자냄새때문에....



한시간 쯤 후... 객인 민석에게 침대를 빼앗겨버린 형국은 세상모르고 깊은 잠에 들어버렸다. 하지만

침대위의 민석은 잠에 들지 않은 채였다. 민석은 형국의 요란한 코골이 소리를 들으며 침대에서 몸을

세웠고 발소리를 최대한 감추고 방을 나섰다.



"진경이 이모 방이 저기였지?"



아까 집으로 들어오며 확인한 진경의 방앞에 선 민석은 손잡이를 슬그머니 돌려보았다. 역시나 술에 잔뜩

취한 진경은 문단속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에 들어갔는지 문은 아무런 저항없이 열려 버렸다.



"크크...좋아,,,좋아,,,일이 착착 되가는데..."



일단 진경의 방안으로 들어간 민석은 조심스래 방안을 둘러보았다. 어두운 방안은 창틈으로 비추는 달빛을

받아 희미스래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바닥으로 돌린 민석은 방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진

여자의 옷가지들을 발견할수 있었다.



"어라? 이년 봐라. 술에 확실히 취해버렸나보네. 이렇게 옷들을 내팽겨쳐놓고...."



바닥에 흩어진 그녀의 옷들을 따라가던 민석의 눈길은 침대 곁에 떨어진 진경의 팬티에 닿았다. 그리고

그는 레이스가 촘촘히 새겨진 그녀의 팬티를 짚어들었다.



"흐으음...30대가 입기에는 꽤 야한 팬티인데? 후으으읍....아아~~ 아직도 보지냄새가 베어있는것 같아."



민석은 진경의 팬티를 입에 바짝 대고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리고 그는 침대로 눈을 돌렸다.

희미스래한 가운데도 침대위에 아무렇게나 누운 진경의 실루엣은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침대 시트가

제대로 덮히지도 않은 진경의 몸뚱아리는 실오라기 하나도 없는 벌거벗은 채였다. 그녀의 몸은

30대라는것이 무색할정도로 확연한 굴곡을 보이고 있었고 침대시트에 슬쩌기 가려진 젖가슴은 늘씬한

체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볼륨이 가득했다.



"흐으~~그동안 먹은 여자들중에서는 가장 깔쌈한 년인데? 어디....잠이 제대로 들었나 볼까?"



워낙이 겁대가리가 없는 민석은 대담하게도 진경의 몸위에 형식적으로 걸쳐진 시트를 반정도 내려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드러나 버린 진경의 풍만한 젖가슴 위 봉긋하게 솟은 젖꼭지를 향해 긴 혀를 내밀었다.



"하알....짜악...할짝"



그의 혀끝은 둥그런 젖꼭지의 윤곽을 타고 돌아갔고 물렁하던 그녀의 유두는 점점 단단하게 익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진경의 젖가슴을 자극하는 민석의 혀놀림은 점점 노골적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할름할름...할름할름...할차아악...할짜악"



술에 워낙 취해서인지 진경은 자신의 젖가슴을 마음껏 핣고 지나가는 민석의 혀놀림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무반응은 민석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고 있었다. 놀고 있던 민석의

두 손은 물컹거리는 젖가슴 두개를 감싸 안아 버렸고 그때문에 팽팽하게 곤두서버린 젖꼭지는 민석의

혀줄기에 정신없이 흔들려갔다.



"할름할름...할짜악...할짜악"

"으으....으음.....으음...으음..."



진경의 젖가슴을 감싼 민석의 열개의 손가락은 더욱 힘이 들어가고 있었고, 진경은 반사적으로 몸을

뒤척여가고 있었다. 그리고 점차 진경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간헐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취중에

조금씩 자신의 몸을 조여대는 남자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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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목요일 연재를 약속했는데....약속을 못 지켜 죄송합니다. (쓴 글이 한번에 날라가버려서리...--)

좀 더 약속에 충실하게 글을 써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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