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이 강간 당한 날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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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그러던 순간, 갑자기 지영이의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는다.
갑자기 정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더니,
"허억..!" 하며 보지에 꽂혀있던 내 자지를 엉덩이를 쑥 들어 쏙 빼는 것이다. 그리곤 돚자리의 끝을 부여 잡고 쪼그려 앉은채 가슴을 가리기에 급급하다. 여친은 "허억..!" 하는 짧고 조용한 비명을 토해냈지만 실제론 "흐허허업..!"처럼 들렸다. 얼마나 놀란 것일까.. 어쨌든 순간 나는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았다. 나 또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는데 여친은 어떻게든 몸을 가리기에 연신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등산로를 따라 바로 앞까지 어떤 남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다행이 아직 우릴 보진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불과 4~5미터 거리였으며 아무리 숨을 죽이고 있어도 밟은 가로등 빛에 사람이 있는 건 충분히 알 것이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나 또한 쭈그리고 그 남자의 다리만 응시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시간에 무었때문에 저 숲속에서 튀어 나온건지 원망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조마조마 하며 여친을 잠깐 보니 참으로 가관이었다. 헤필 내가 여전히 돗자리 위에 있어 벌거벗은 몸을 다 가리지 못해 엉거주춤 엎드려 가슴만 가리려 하는데 영락없이 뒤나, 옆에서 보면, 뒤로 하는 자세라 아무나 와서 꽂아주길 바라는 듯한 모습으로 고개를 처박고 있는 것이다. 큰일이다 싶어 돗자리로 가려줄까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남자는 우리를 보고 깜짝 놀랐는지 갑자기 걸음을 멈췄고 이내 뒤로 돌아서 왔던 길을 다시 가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생각할 것도 없이 나와 지영이의 옷을 찾아 입고 어떻게든 빨리 차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옷부터 찾았는데 둘이 너무 흥분했던 것인지 내 바지와 팬티는 금방 찾았지만 지영이의 옷은 통째로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아 두리번 거리며 서둘러 찾고 있었다. 지영이는 돗자리로 남은 몸을 감쌌다.
"야.. 옷 어디갔어, 옷..!" 지영이에게 물어봐도 너무 놀란건지 멍하게 남자가 되돌아 간 길만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주위엔 없어 잠깐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지영이가 돗자리를 둘러 쓴 바람에 그 아래에 있거나 지영이가 깔고 앉은거라 생각했다.
"지영아, 잠깐 일어나봐..!"
지영이가 주춤 주춤 일어서는데 또다시 지영이의 짧고 조용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허억.." 무슨일인가 놀라 본능적으로 남자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니 아까 그 남자가 이쪽을 향해 뛰어오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뒤에서 또 다른 남자가 따라 내려 오고 있다. 앞서 뛰어오는 남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각목 하나를 쥐고 있었다. 순간 머리속이 텅 비는 듯 했다. 너무 놀라 여친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두 남자는 등산로 위, 아래를 가로막듯 서서 여친을 흘깃 흘깃 쳐다보며 한마다 던진다.
"이것들이 여기서 뭐하노.." "이것들이 미칬나, 빠구리를 뛸것이면 모텔을 가든지 다른 연놈들처럼 지 차안에서나 할것이지 여기 사람 다니는데 뭐하는기고.." "아~ 씹쌔끼, 지혼차 묵기 아까우니 지나가는 놈들한테 하나씩 대줄라고 그라는기가.." "십쌔끼 고맙다.. 야 꿇어라.. 우리 제정신 아니니까 뒈지기 싫으면 꿇어라"
기억은 나질 않지만 욕과 협박이 계속됬던 것 같고 두 남자의 차림새로 보아 평범한 등산객은 아님이 분명했다. 난 바지가 한쪽다리만 넣어진 상태였고 수치심과 죽을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일단 주저 앉아서 할수 있는 말을 생각해내 토해냈다.
"왜이러세요, 누구세요" 이것도 잘 기억나질 않는다. 정말 쪽팔리고 무섭고 여친을 지켜야겠다는 생각과, 신문에 는 변사체등이 뒤죽박죽 떠오르면서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숨을 쉴 수 없을만큼 놀랐다.
뒤따라 온, 여태껏 한마디도 없던 남자의 주머니에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식칼 2개 길이즘 되어 보이는 칼을 꺼내 드는 것이다.
순간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받아 들이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여친에게 너무도 미안했지만 이것이 최선이고 신고는 이후의 문제로 받아 들였다.
그러던 순간, 갑자기 지영이의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는다.
갑자기 정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더니,
"허억..!" 하며 보지에 꽂혀있던 내 자지를 엉덩이를 쑥 들어 쏙 빼는 것이다. 그리곤 돚자리의 끝을 부여 잡고 쪼그려 앉은채 가슴을 가리기에 급급하다. 여친은 "허억..!" 하는 짧고 조용한 비명을 토해냈지만 실제론 "흐허허업..!"처럼 들렸다. 얼마나 놀란 것일까.. 어쨌든 순간 나는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았다. 나 또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는데 여친은 어떻게든 몸을 가리기에 연신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등산로를 따라 바로 앞까지 어떤 남자가 걸어 오고 있었다. 다행이 아직 우릴 보진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불과 4~5미터 거리였으며 아무리 숨을 죽이고 있어도 밟은 가로등 빛에 사람이 있는 건 충분히 알 것이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나 또한 쭈그리고 그 남자의 다리만 응시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시간에 무었때문에 저 숲속에서 튀어 나온건지 원망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조마조마 하며 여친을 잠깐 보니 참으로 가관이었다. 헤필 내가 여전히 돗자리 위에 있어 벌거벗은 몸을 다 가리지 못해 엉거주춤 엎드려 가슴만 가리려 하는데 영락없이 뒤나, 옆에서 보면, 뒤로 하는 자세라 아무나 와서 꽂아주길 바라는 듯한 모습으로 고개를 처박고 있는 것이다. 큰일이다 싶어 돗자리로 가려줄까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남자는 우리를 보고 깜짝 놀랐는지 갑자기 걸음을 멈췄고 이내 뒤로 돌아서 왔던 길을 다시 가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생각할 것도 없이 나와 지영이의 옷을 찾아 입고 어떻게든 빨리 차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옷부터 찾았는데 둘이 너무 흥분했던 것인지 내 바지와 팬티는 금방 찾았지만 지영이의 옷은 통째로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아 두리번 거리며 서둘러 찾고 있었다. 지영이는 돗자리로 남은 몸을 감쌌다.
"야.. 옷 어디갔어, 옷..!" 지영이에게 물어봐도 너무 놀란건지 멍하게 남자가 되돌아 간 길만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주위엔 없어 잠깐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지영이가 돗자리를 둘러 쓴 바람에 그 아래에 있거나 지영이가 깔고 앉은거라 생각했다.
"지영아, 잠깐 일어나봐..!"
지영이가 주춤 주춤 일어서는데 또다시 지영이의 짧고 조용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허억.." 무슨일인가 놀라 본능적으로 남자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니 아까 그 남자가 이쪽을 향해 뛰어오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뒤에서 또 다른 남자가 따라 내려 오고 있다. 앞서 뛰어오는 남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각목 하나를 쥐고 있었다. 순간 머리속이 텅 비는 듯 했다. 너무 놀라 여친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두 남자는 등산로 위, 아래를 가로막듯 서서 여친을 흘깃 흘깃 쳐다보며 한마다 던진다.
"이것들이 여기서 뭐하노.." "이것들이 미칬나, 빠구리를 뛸것이면 모텔을 가든지 다른 연놈들처럼 지 차안에서나 할것이지 여기 사람 다니는데 뭐하는기고.." "아~ 씹쌔끼, 지혼차 묵기 아까우니 지나가는 놈들한테 하나씩 대줄라고 그라는기가.." "십쌔끼 고맙다.. 야 꿇어라.. 우리 제정신 아니니까 뒈지기 싫으면 꿇어라"
기억은 나질 않지만 욕과 협박이 계속됬던 것 같고 두 남자의 차림새로 보아 평범한 등산객은 아님이 분명했다. 난 바지가 한쪽다리만 넣어진 상태였고 수치심과 죽을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일단 주저 앉아서 할수 있는 말을 생각해내 토해냈다.
"왜이러세요, 누구세요" 이것도 잘 기억나질 않는다. 정말 쪽팔리고 무섭고 여친을 지켜야겠다는 생각과, 신문에 는 변사체등이 뒤죽박죽 떠오르면서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숨을 쉴 수 없을만큼 놀랐다.
뒤따라 온, 여태껏 한마디도 없던 남자의 주머니에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식칼 2개 길이즘 되어 보이는 칼을 꺼내 드는 것이다.
순간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받아 들이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여친에게 너무도 미안했지만 이것이 최선이고 신고는 이후의 문제로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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