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족 일기 5 (경험담)
작성자 정보
- youtube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82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글들.....잘 읽었습니다. 마일드한님 2위시네요?
작업만으로 승부 잘 되시나요?
낯선곳에서의 민감함이니 제글귀에 신경쓰실거 없습니다.....^^
여자후린 얘기를 중점적으로 부탁하셔서 오늘글의 제목은....
- 여자후리기와 도박 - 거창하죠?
노는곳이 한정되있고 여자후리기도 다람쥐 쳇바퀴같은 형식이라.....
아마 글로 옮겨도 비슷한 형식이 될겁니다.
오늘글은 여름 피서지에서 생긴일을 쓰겠습니다. 점점 거창해지네요.
몇박몇일 날짜를 정해놀고 간게아니라 그냥 놀다 지치면 돌아오자 하고
저와 친구 둘이서 동해로 갔습니다.
숙소는 설악산아래 콘도에 묶고 몇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서울가서 밀린공부(?)나 좀하자고 오늘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냥가기 서운하니까 바닷물에 발이나 한번 담그고가자...해서
모든짐을 챙겨서 짐도 업지만.... 경포대로 갔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았고 물도 좋았습니다. 파랗고 깨끗했다는 말임.
물에 들어가는거 원레 싫어하고 선텐도 얼굴 까매질까봐 싫어해서 우리셋은
파라솔밑에서 선글레스끼고 누가누가 가슴큰가....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좀있다 가야하기때문에 맥주도 못마시고 무료하게 뒹굴뒹굴하던중
한녀석이 아가씨 세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기술이 하늘에 닿은넘이라...그 짧은 시간에도......ㅋㅋ
역시 음양의 조화란 대단한것이어서 분위기는 금방 바꿨습니다.
한참 놀다보니 3~4시가 되었습니다.
셋다 괜찮아서 더 있는다고하면 우리도 좀더 머물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그쪽도 집도 서울이고 오늘 간다고해서....
가는길 심심하진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고속도로쪽으로 차를 몰다가 앞에가던 친구가 섰습니다.
나한테 "야 서울가면 피곤해서 어디가냐? 그냥 가긴그렇고 정선 카지노나
들렸다 갈레?" 하고 물었습니다.
거기 스몰카지노는 개장이후 몇번 가봤습니다.
전에도 몇번가봤지만....분위기가 시장바닥같이 소란스러워서 별로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갈때도 없고...
카지노가서 한번 땡기고 가자고 여자애들에게 말했습니다.
걔네들도 그런곳은 처음인지 가자고 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데스크에서 신분증 검사를하고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ㅋㅋ
세상에 입장료받는 카지노.....우리나라말고 또 있을까요?
거기서 영화도 보여주나?
우리 여섯은 안으로 들어갔씁니다.
보통가면 전 바카라를 주로 합니다. 참 그리고 vip 가 아닌 일반 객장에서
합니다. 돈 예치하고 할만큼 도박중독자가 아니라서....
그날은 특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 우리같은 생각으로....서울가기전
한번 들려나볼까? 하는 사람들인지 어수선했습니다.
둘둘씩 돌아다니며 뭘할까하다....혼자온것도아니고 내가 테이블에 앉아
게임하면 아가씨는 뒤에서 구경이나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머신은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마침 돌다보니 빈자리도 두개있고해서 같이
앉아서 했습니다.
좀하다 친구는 뭐하나 둘러보니 한넘은 블렉잭하고
한넘은 뭐하는지 않보이고.... 자리에 앉으면서 여자애에게 하라고 십만원
을 줬는데.....
우리가 앉은자리는 한번 스핀에 500원하는 자리였습니다.
3베팅이니까 1500원이죠. 십만원 금방입니다.
처음에 앉아 하면서 전....난 계속 말라도 괜찮으니까 여자애가 앉은
옆자린 제발좀 터져줬으면 했습니다.
그럼 조금 이벤트적일것 같아서.... 그애도 좋아할거 같고....
그런데 둘다 마르더군요.
그 돈을 다 썼는지 뒤에서 하는거 구경이나한다고 일어섰습니다.
자기는 이런거 별로라면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빈자리에 그냥 앉아있으면 눈치보입니다.
한번 일어스면 다시 앉기도 힘들고...
제가 옆에서 그냥 하라고 20만원을 다시 줬습니다.
그애는 그럼...10만원만 한다고 그것만가지고 했습니다.
얘기하며 별생각없이 게임하는데 그애는 나 하는거 한참보다가 쥬스마시다
이따금씩 한번누르고....
또 한참딴짓하다 한번누르고.... 그돈가지고 저 할때까지 할 생각이었겠죠.
괜찮으니까 그냥하라고해도.... "그냥 앉아서 볼께요~" 해서
그러라고하고 얘기하면서 두어시간을 했습니다.
물론 일어설때는 다 잃었죠.
다른 한친구역시 별로 할맘없는거 억지로하다 부르니까 바로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블렉잭한넘은 여자애는 어디갔는지 지혼자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잃었냐? 하니까....그냥 이거야...했습니다. 본전이란 얘기죠.
그넘이 본전이라고하면 많이 잃은겁니다.
"조금..." 하면 본전이란 얘기고....
친구에게 시끄러운데 그냥 서라....하니까 아쉬운지 몇장만 받아본다고
같이있던 여자애좀 찾아줄레? 하고 다시 카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녀봐야 못찾을것같아서 우리넷은 쥬스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아시죠? 그곳 음료는 공짜인거....
우리 넷은 입장료 5000원씩낸거 본전 뽑자고 컵에 쥬스를 담아 빨리마시기
게임을 했습니다. 꼴지는 한대 맞기.... 물론 남자는 더붓고....
슬롯머신보다 그게 훨씬더 재밌었습니다.
다만 배가좀 불러서....ㅋㅋ
난 합쳐서 60만원정도 읿고 친구는 십만원 좀더 잃었다고 했습니다.
꽤 오랜시간 노닥거리며 놀다보니 카드하던 녀석이 여자랑같이
왔습니다.
뒤따라오는 그애 표정이 밝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왕따 당했는데 좋을리가 없죠. 그넘도 좀 너무했고.....
우리도 좀 미안했습니다. 우리끼리만 놀아서...
우린 왕따당한애 기분도 풀어줄겸 친구넘도 보나마나 몇백 잃었을테고...
기분이나 풀어주자하고 아래로내려와 근처 나이트클럽으로 갔습니다.
여자애들이 운전을 걱정했지만....우린 걱정말라고 그냥 끌고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정말 들어가기 싫었지만 그곳에서 거기가 유일한것같아서...
계속 삐져있는애......한~ 두시간동안 공주만들어주니까
나올때는 많이 풀어진것 같았습니다만......아직...
한넘이 농담으로 온김에 석탄이나 케가자고 자기 짝데리고 갔습니다.
셋중 가장 헤퍼보였던애라.....역시나...별저항없이 그넘을 따라갔습니다.
나도 두시간동안 할만큼 했다...해서 내짝을 데리고 좀 걷자고 했습니다.
둘이 있는게 좋겠다고....좀있다 다시 만날거라고 안심을 시키고
제일 어두워보이는 길쪽으로 갔습니다...... 다 어두워서...
군데군데 술집이나 상점도 많았는데 웬지 동네가 음산해 보였습니다. 그앤
별로 안마신거같은데 많이 취해보였습니다. 좀가다 주저앉고....
보통 다른애들이 술취해서 비틀거리거나 주정하면....속으로 진짜 짜증났는데
그앤... 조그만애가 길가에서 웅크리고 있으니까 귀여웠습니다.
나도 취해서 그렇게 보였는지는 몰라도....
같이 길옆에서 한참을 그런포즈로 앉아있다가 아무래도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택시를 잡고 호텔로 갔습니다.
방안에 들어가서도 고개 푹 숙이고..... 나도 끈적하고 피곤하고해서
내버려두고 일단 샤워부터 했습니다.
머리를 말리며 나오니까....... 침대한쪽에서 꼭 어린애 웅크리고 자는것
처럼 자고있었습니다.
침대에 똑바로 뉘이고 나도 좀있다 같이 누웠습니다.
피곤해서그런지 별로 할생각도 안나고 누워서 자는애 벗기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자야겠다하고 누워있었습니다.
한참있다 그애가 일어나 두리번하더니...."호텔온거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많이 취한것같은데 자라고하고 돌아누웠습니다.
애가 가만있다 화장실로가더니 웩~웩~거리며 바로 물내려가는소리가
들렸습니다.
토하는애 한두번 본것도아니고 그냥 잠을 청했습니다.
누워서 생각해보니까 이애도 아주 바른생활하는애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취했어도...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거다...알았을텐데...
순순히 따라온거보면.... 뭐 술때문에 그랬겠지만...
한참후 샤워를하고 나와서 침대에 앉았습니다. 내 등뒤로...
한참을 그렇게 그렇게 앉아있었습니다.
맘대로 하라는애 모른척하고 더이상 누워있기도 그렇고해서....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서 그애도주고 저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잤습니다. 물론 껴안고....
서울 와서도 일이좀 있었는데 그건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말그대로 일기네요. 매일....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여러분의 글들.....잘 읽었습니다. 마일드한님 2위시네요?
작업만으로 승부 잘 되시나요?
낯선곳에서의 민감함이니 제글귀에 신경쓰실거 없습니다.....^^
여자후린 얘기를 중점적으로 부탁하셔서 오늘글의 제목은....
- 여자후리기와 도박 - 거창하죠?
노는곳이 한정되있고 여자후리기도 다람쥐 쳇바퀴같은 형식이라.....
아마 글로 옮겨도 비슷한 형식이 될겁니다.
오늘글은 여름 피서지에서 생긴일을 쓰겠습니다. 점점 거창해지네요.
몇박몇일 날짜를 정해놀고 간게아니라 그냥 놀다 지치면 돌아오자 하고
저와 친구 둘이서 동해로 갔습니다.
숙소는 설악산아래 콘도에 묶고 몇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서울가서 밀린공부(?)나 좀하자고 오늘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냥가기 서운하니까 바닷물에 발이나 한번 담그고가자...해서
모든짐을 챙겨서 짐도 업지만.... 경포대로 갔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았고 물도 좋았습니다. 파랗고 깨끗했다는 말임.
물에 들어가는거 원레 싫어하고 선텐도 얼굴 까매질까봐 싫어해서 우리셋은
파라솔밑에서 선글레스끼고 누가누가 가슴큰가....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좀있다 가야하기때문에 맥주도 못마시고 무료하게 뒹굴뒹굴하던중
한녀석이 아가씨 세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기술이 하늘에 닿은넘이라...그 짧은 시간에도......ㅋㅋ
역시 음양의 조화란 대단한것이어서 분위기는 금방 바꿨습니다.
한참 놀다보니 3~4시가 되었습니다.
셋다 괜찮아서 더 있는다고하면 우리도 좀더 머물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그쪽도 집도 서울이고 오늘 간다고해서....
가는길 심심하진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고속도로쪽으로 차를 몰다가 앞에가던 친구가 섰습니다.
나한테 "야 서울가면 피곤해서 어디가냐? 그냥 가긴그렇고 정선 카지노나
들렸다 갈레?" 하고 물었습니다.
거기 스몰카지노는 개장이후 몇번 가봤습니다.
전에도 몇번가봤지만....분위기가 시장바닥같이 소란스러워서 별로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갈때도 없고...
카지노가서 한번 땡기고 가자고 여자애들에게 말했습니다.
걔네들도 그런곳은 처음인지 가자고 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데스크에서 신분증 검사를하고 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ㅋㅋ
세상에 입장료받는 카지노.....우리나라말고 또 있을까요?
거기서 영화도 보여주나?
우리 여섯은 안으로 들어갔씁니다.
보통가면 전 바카라를 주로 합니다. 참 그리고 vip 가 아닌 일반 객장에서
합니다. 돈 예치하고 할만큼 도박중독자가 아니라서....
그날은 특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 우리같은 생각으로....서울가기전
한번 들려나볼까? 하는 사람들인지 어수선했습니다.
둘둘씩 돌아다니며 뭘할까하다....혼자온것도아니고 내가 테이블에 앉아
게임하면 아가씨는 뒤에서 구경이나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머신은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마침 돌다보니 빈자리도 두개있고해서 같이
앉아서 했습니다.
좀하다 친구는 뭐하나 둘러보니 한넘은 블렉잭하고
한넘은 뭐하는지 않보이고.... 자리에 앉으면서 여자애에게 하라고 십만원
을 줬는데.....
우리가 앉은자리는 한번 스핀에 500원하는 자리였습니다.
3베팅이니까 1500원이죠. 십만원 금방입니다.
처음에 앉아 하면서 전....난 계속 말라도 괜찮으니까 여자애가 앉은
옆자린 제발좀 터져줬으면 했습니다.
그럼 조금 이벤트적일것 같아서.... 그애도 좋아할거 같고....
그런데 둘다 마르더군요.
그 돈을 다 썼는지 뒤에서 하는거 구경이나한다고 일어섰습니다.
자기는 이런거 별로라면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빈자리에 그냥 앉아있으면 눈치보입니다.
한번 일어스면 다시 앉기도 힘들고...
제가 옆에서 그냥 하라고 20만원을 다시 줬습니다.
그애는 그럼...10만원만 한다고 그것만가지고 했습니다.
얘기하며 별생각없이 게임하는데 그애는 나 하는거 한참보다가 쥬스마시다
이따금씩 한번누르고....
또 한참딴짓하다 한번누르고.... 그돈가지고 저 할때까지 할 생각이었겠죠.
괜찮으니까 그냥하라고해도.... "그냥 앉아서 볼께요~" 해서
그러라고하고 얘기하면서 두어시간을 했습니다.
물론 일어설때는 다 잃었죠.
다른 한친구역시 별로 할맘없는거 억지로하다 부르니까 바로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블렉잭한넘은 여자애는 어디갔는지 지혼자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서 잃었냐? 하니까....그냥 이거야...했습니다. 본전이란 얘기죠.
그넘이 본전이라고하면 많이 잃은겁니다.
"조금..." 하면 본전이란 얘기고....
친구에게 시끄러운데 그냥 서라....하니까 아쉬운지 몇장만 받아본다고
같이있던 여자애좀 찾아줄레? 하고 다시 카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녀봐야 못찾을것같아서 우리넷은 쥬스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아시죠? 그곳 음료는 공짜인거....
우리 넷은 입장료 5000원씩낸거 본전 뽑자고 컵에 쥬스를 담아 빨리마시기
게임을 했습니다. 꼴지는 한대 맞기.... 물론 남자는 더붓고....
슬롯머신보다 그게 훨씬더 재밌었습니다.
다만 배가좀 불러서....ㅋㅋ
난 합쳐서 60만원정도 읿고 친구는 십만원 좀더 잃었다고 했습니다.
꽤 오랜시간 노닥거리며 놀다보니 카드하던 녀석이 여자랑같이
왔습니다.
뒤따라오는 그애 표정이 밝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왕따 당했는데 좋을리가 없죠. 그넘도 좀 너무했고.....
우리도 좀 미안했습니다. 우리끼리만 놀아서...
우린 왕따당한애 기분도 풀어줄겸 친구넘도 보나마나 몇백 잃었을테고...
기분이나 풀어주자하고 아래로내려와 근처 나이트클럽으로 갔습니다.
여자애들이 운전을 걱정했지만....우린 걱정말라고 그냥 끌고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정말 들어가기 싫었지만 그곳에서 거기가 유일한것같아서...
계속 삐져있는애......한~ 두시간동안 공주만들어주니까
나올때는 많이 풀어진것 같았습니다만......아직...
한넘이 농담으로 온김에 석탄이나 케가자고 자기 짝데리고 갔습니다.
셋중 가장 헤퍼보였던애라.....역시나...별저항없이 그넘을 따라갔습니다.
나도 두시간동안 할만큼 했다...해서 내짝을 데리고 좀 걷자고 했습니다.
둘이 있는게 좋겠다고....좀있다 다시 만날거라고 안심을 시키고
제일 어두워보이는 길쪽으로 갔습니다...... 다 어두워서...
군데군데 술집이나 상점도 많았는데 웬지 동네가 음산해 보였습니다. 그앤
별로 안마신거같은데 많이 취해보였습니다. 좀가다 주저앉고....
보통 다른애들이 술취해서 비틀거리거나 주정하면....속으로 진짜 짜증났는데
그앤... 조그만애가 길가에서 웅크리고 있으니까 귀여웠습니다.
나도 취해서 그렇게 보였는지는 몰라도....
같이 길옆에서 한참을 그런포즈로 앉아있다가 아무래도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택시를 잡고 호텔로 갔습니다.
방안에 들어가서도 고개 푹 숙이고..... 나도 끈적하고 피곤하고해서
내버려두고 일단 샤워부터 했습니다.
머리를 말리며 나오니까....... 침대한쪽에서 꼭 어린애 웅크리고 자는것
처럼 자고있었습니다.
침대에 똑바로 뉘이고 나도 좀있다 같이 누웠습니다.
피곤해서그런지 별로 할생각도 안나고 누워서 자는애 벗기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자야겠다하고 누워있었습니다.
한참있다 그애가 일어나 두리번하더니...."호텔온거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많이 취한것같은데 자라고하고 돌아누웠습니다.
애가 가만있다 화장실로가더니 웩~웩~거리며 바로 물내려가는소리가
들렸습니다.
토하는애 한두번 본것도아니고 그냥 잠을 청했습니다.
누워서 생각해보니까 이애도 아주 바른생활하는애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취했어도...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거다...알았을텐데...
순순히 따라온거보면.... 뭐 술때문에 그랬겠지만...
한참후 샤워를하고 나와서 침대에 앉았습니다. 내 등뒤로...
한참을 그렇게 그렇게 앉아있었습니다.
맘대로 하라는애 모른척하고 더이상 누워있기도 그렇고해서....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서 그애도주고 저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잤습니다. 물론 껴안고....
서울 와서도 일이좀 있었는데 그건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말그대로 일기네요. 매일....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