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몸에 깃발을 꽂으마~4(유학파 여교수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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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향한 힘찬진군!
작업에있어 필승불패 신화창조!
철의 작업맨~..구국결단임다..
이제 유학파 여교수 완결편을 올려야겠군요..
여러 작업동지들의 무한한 작업의식 고취와 예비 작업맨들의 교훈의식함양을 위해 이글을 바치오니 암쪼록 작업의 표본을 삼아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그녀와 난 그렇게 흥건하다못해 홍수가 나버린 비디오방을 나왔어요..
그리고 그녀의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죠...
그녀의 집은 도곡동에 새로지은 오피스텔이었습니다.
40층이 넘는 고층건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건물이죠~
"한교수님...즐거웠어요...잘자요.."
"네~결단씨두요...다음주에 우리 만날수 있을까요?"
"그럼요....그럼 우리 다음주엔 영화나 볼래요?"
"네~~~좋아요.."
그녀는 뛸듯이 좋아했어요...
그렇게 우린 며칠지난후 또 만났어요.
만난장소는 아셈타워에 개장한 메가박스였죠...
그녀는 극장의 크기에 시설에 놀라는 분위기였어요..
"너무 근사해요.."
"그럼요..돈을 얼마나 들여 지은건데...돈값 해야죠~"
우린 곧바로 영화를 봤죠..
제목은 생각안나는데....이안감독의 영화였어요..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약간 지루하더군요....
하지만 그녀의 손을 꼭쥐고 보는 영화맛은 상당히 달콤햇죠.
영화가 끝난후 우린 그냥 걸었어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했죠...
그녀의 옛날얘기...집안얘기....
그녀의 아버진 군인이셨더군요.
예비역 소장....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실때 상당한 실력자였나 봅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안역시...완존히 부루지아의 전형이더군요.
전라도 깡촌의 면장아들인 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느덧 우린 그녀의 집앞까지 왔어요...
그녀는 차 한잔 할거냐고 절 이끌었어요.
그녀의 오피스텔은 참 정갈하면서도 품위가 있더군요.
실평수 25평정도되는 그녀의 오피스텔은 침실과 작업실이 공존하는 곳이었죠...
그녀와 전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이어갔죠..
"결단씨..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저 결단씨!.좋아하는거 같아요.."
오잉~이렇게 쉽게 나에게 넘어오다니...해외파에겐 역시 탐색전도 없구나...
하지만 약간 불안했죠...
'이거 이러다가 완존히 코끼는거 아냐?'
하지만 전 그런 의심을 버렸어요..
아시잖아요...이 세계에서 그런 두려움이나 소심함은 곧 죽음이라는걸요..
그리고 저의 지금까지의 깔끔하면서도 성공률 높았던 쫑내기 역사를 믿었어요..
"저역시 수희씨를 좋아해요..두번째 만났을때부터요.."
"결단씨~저..지금 장난아니거든요..어린친구들처럼 쉽게 만나는 만남이였으면 결단씨와 만나지도 않았고..이곳에 함께 오지도 않았어요...그거 무슨말인지 아시죠?"
갑자기 그녀의 말이 약간 무겁게 저의 마음을 파고들었지만 전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죠~
"제 나이역시 그럴나이는 아니어요..그리고 한교수님같은 분을 상대로 어떻게 그럼 마음을 가지겠어요...하하하"
오호~라~나의 이 가증스러움이여~
"네....그래요..."
전 그때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죠...
뿔테 안경 너머의 그 총기있고..약간은 섹시한 그 눈을...
그리고 그녀 가까이 자리를 옮겼죠..
그녀의 탐스러운 단발머리를 스다듬으며..말했어요..
"감사해요..저같은 놈을 그리도 생각해 주시니..."그리고 왼쪽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만졌죠...
우린 말없이 키스를 했어요..
그녀의 뜨겁게 저의 혀를 받아들였죠....
서로의 혀가 엉키며...그녀의 하얀면티에 손을 댔죠...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만나지며 우린 서로의 혀와 침과...입안구석구석을 교차시켰어요.
그녀의 양팔이 저의 목을 감싸더군요.
그리고 나의 머리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전 그녀의 면티를 올렸어요..
그녀의 흰쌕 브래지어가 나왓어요..
단순에 걷어올렸죠.
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아주 환한 불빛아래서.....
바지를 벗기고...앙증맞은 그녀의 팬티마저도 벗겼죠....
그녀역시 저의 옷을 벗겼어요..
그리고 우린 알몸으로 서로를 바라봤어요.
그녀는 나의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묻더군요.
"사랑해요...저..이런경험 정말 오랜만이어요...귀국후 사귄남자는 결단씨가 처음이어요."
"사랑합니다...수희씨~"
우린 힘차게 껴안았죠....
그리고 거센 폭풍우처럼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어요.
혀와 혀가 엉키고..그녀는 자지러지듯이 옴몸을 바르르 떨었어요..
그리고 그녀를 힘껏안아 그녀의 침대로 갔죠...
그녀를 눕히며 서서히 그녀의 온몸을 애무해주었죠...
"우리 씻어야죠.."
"아니어요..이렇게 하고 싶어요...당신의 냄새를 그대로 맡으며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오~나의 이 적절한 언어표현 능력이여~
진정한 작업맨은 그 냄새마저도 사랑해야한다~여러 고수님들 공감하시죠?
귀와 목을 시작으로 저의 혀는 그녀의 온몸을 구석구석..젖게햇죠.
그녀의 허벅지와 다리를 애무할즈음...그녀는 심하데 몸을 떨더군요..
"아~아~...결단씨...너무 뜨거워요.."
그녀의 중심부에 다다르기전..전 그녀를 업드리게했어요...
등과..허리...파도를 타듯 그녀의 몸은 저에 길들여갔어요...
그리고..그녀의 엉덩이....
엉덩이 주위를 힘있게...빨다가 전 그녀의 항문을 힘껏열어재꼈어요...
그리고 혀를 내를 그속에 파묻었죠....
"앙~안돼요....냄새나잖아요...더러워요..싫어요.."
"괜찮아요...당신의 그 어떤것도 전 사랑하고싶어요..."
"결단씨...나 ...나..."그녀는 극심한 충격과 흥분에 말을 못잇더군요..
그녀의 항문에선 그 어떤냄새도..나질 않았어요....
저의 혀에 그녀의 항문은 완전히 녹아들어갔죠...
그리고...저의 타켓은 그녀의 중심부로 옮겼어요...
첨엔 살짝...맛만보다가....잘근잘근...씹었죠....
"아~아~학.."
그리고 그녀의 속 보짓살을 목안까지 깊게 빨아들이며 혀로 그 속살을 돌려주었죠...
거의 그녀는 반 미친상태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토리스 공격....가장 정석이면서 깔끔한 저의 공격유형이거든요.
전 69자세로 전환했어요...
그녀는 나의 자지를 가득 물면서도 연신 뜨거운 애액을 내놓더군요..
"아~하~..."
'죽~쭉~'
그리고 그녀안에 전 진입했어요...
"헉~...너무 좋아요..정말 오랫만에 하는거여요.."
"얼마만인데..?"
"3년만이어요...헉~결단씨...사랑해요.."
정 자세로 진입하여..약간 옆자세로 그녀의 두다리를 옆으로 하여 90도 각도로 그녀를 공격했어요...
'팍~팍~'
그 물기가득찬 대야의 첨벙소리마냥...그 소리의 감촉을 음미하며...전 갖은 자세로 그녀를 유린했죠...
두다리를 완전히 위로 90도올린자세로....왼쪽...5번~오른쪽 5번....
시계방향돌리기..반대방향으로 리턴~
그리고 세기를 조절하며 강하게..3번중앙공격...약하게 세번 중앙공격....
좀 지나자 그녀는 저에게 소리쳤어요...
'나...지금...해요...아~...결단씨...나 죽어요~"
그러며..저의 등을 꽉 부여잡았어요...
얼마나 세게 손톱으로 잡던지....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아직 멀었어요...수희씨...세번째 할때 전 할거여요..."
이렇게 한 삼분정도 더하니 그녀가 두번째 오르가즘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오르가즘은 완전히 광란의 질주더군요...
우린 같이 정상으로 내달렸어요.
"수희씨...나 할거같아...하~악~"
제가 사정에 임박하면 소리를 크게 지르거든요...
여성의 흥분을 돋구려는 저의 전술이죠~
그녀역시 소리쳤어요..
"나도 또..."말을 잇지못하며...그녀는 연신 욱씬거렸죠....
상당히 오랜기간.....
"저 해요~학~"
전 아주 긴 사정의 쾌감을 느꼈어요....
엄청난 정액이 쏟아짐을 느꼈어요.
평소의 두배도 넘는....
그리고 우린 서로를 애무하며..후희를 즐겼어요..
그날밤 우린 네번의 전쟁을 치뤘죠...
새벽 네시까지....
전 더 하고싶었지만...그녀는 더이상 못받아들이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12시까지 함께 잠을 잤어요..
아주 포근하면서도...깊게 말이어요.
우린 다음말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연인이 되엇죠.
누가봐도 연인이나 부부로 보일만큼 그런사이로....
그리고..얼마후 우린 여주의 세종대왕능에 놀러갔죠...
아시는분은 알거여요..
거기가 얼마나 밤만되면 으슥한지...
우린 거기서..또 한바탕 전쟁을 치뤘죠...
"누가 보면 어쩔려구 해?"
"누가 본다구..그래?"
그리고 그녀를 뒷자리로 인도했죠...
아주...속사포같이 그녀의 옷을 벗겼어요.
우린 거기서 완전 알몸이 되었죠..
그녀는 차 안이어서인지 더욱 뜨겁게 반응했죠.
"학~아~아~아~..자기야...좀더 세게 해~"
이제 그녀는 절 더욱더 절실히 원하는 상태였어요...
저의 물개같은 정력이니 감당하지 보통 남자같으면..도망갈정도로..그녀의 몸은 빠져나올수 없는 늪과도 같았어요...
첫번째 전쟁을 마친후...우린 옷을 완전히 벗은채로 담배를 피웠죠.
그러자...그녀는 고개를 저의 자지로 옮겼어요...
그리고 한입에 제 자지를 베어물었죠...
그리고 아주 깊고...천천히...그리고 손을 이용해...저를 유린했어요...
"아~...자기야...나 죽을거 같아.."
금방 사정했는데도 제 자지는 또다시 열띤반응을 보였어요.
금방이라두 사정할거같은 찰라.....
"똑~똑~똑~"
우린 그게 나뭇가지 떨어지는 소린줄알았어요..
재차...
"똑~똑~똑~"
우린 화들짝 놀랬죠....
그리고 창밖을 보는순간...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우리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거여요...
황급히 하던행동을 멈추고..옷을 줏어입었죠...
그리고 창문을 약간 열었어요...
경찰이더군요...
'으악~나의 작업인생..최대의 수치...'
우린 곧바로 관리사무소로 끌려갔죠....
안갈려고 하는데도 '그럼..경찰서 갈거냐?"는 그 엿같은 순경놈의 서슬에 우린 수갑찬 죄수마냥..끌려갔어요.
"성스러운..세종대왕..영릉에서 이게 무슨짓입니까?"
눈이 부리부리한 순경은 우릴 추궁했죠...
우린 통사정했어요.
벌금내고 끝낼수도 잇었지만....그럴려면 경찰서에 가야하고..무슨개쪽입니까?
우린 거기서 1시간 가까이 그 순경으로부터...그리고..관리사무소직원에게..훈계를 들으며..풀려났어요..
훈계내용중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도 들어있더군요...
'이런 씨발...세종대왕은 마누라가 18명이라던데...밝히는 조상둔 후손이 좀 그렇기로서니...'
그녀는 차로 돌아오지마자 울더군요...
전 그녀를 달랫어요....
"미안해...괜찮아...그래도 이정도가 얼마나 다행이야?"
그 충격적인 영릉사건이후 우리의 만남은 약간 뜸해졌어요.
제가 좀 피하기 시작한거죠~
너무 오래..그리고 깊게 만나면 저의 작업인생에 태클들어오는거잖아요~
그녀는 하루가 멀다하고 저에게 전화를 했지만..전 바쁘다는 핑계로 그녀를 멀리했어요...
사실...결혼상대자로도 저에게는 벅찬상대였지만...전 추호도 그럴마음은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그녀가 퇴근무렵 우리 회사에 왔어요.
전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안녕...오랜만이야...잘 지냈어?오늘 수업 일찍 끝났나 보네?"
그녀느 약간 헬쓱한 모습이었어요...
"얘기좀 해요.."
우린 회사근처 카페로 자릴 옮겼죠.
"응..요즘..내가 조금 바빠...미안해.."
그녀는 이내 대답이 없더군요.
"우리 결혼해요..."
헉~이게 무신 말인가..?
"엉? 무슨소리야..결혼이라니?"
그녀는 절 한참을 바라보더니....
"나..임신했어요...."
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임신이라니...그토록 많은 여성을 섭렵했건만...이런일이 없었는데...'
"2달이래요..."
"진짜야?"
"그럼..제가 당신한테..사기나 칠 꽃뱀으로 보여요?'
그녀는 작심한듯 말을 쏟아붓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죠...
진심으로 날 사랑하는거였어요......
'내 작업인생에 드뎌 종착역이 보이는구나...'
'하나님..왜 절 버리시나이까?'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며..전 오랜만에 눈물을 흘렸어요...
"엉~엉~엉~"
전 체념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비록 두살 연상이었지만...좋은여자고..사랑하지는 않지만...내 아이를 임신한 여자고...
'그래..까짓거 결혼하자...'
'내 주제에..어떻게 이런 완벽한 조건의 여자를 만나냐?'
마음 홀가분하대요....
찬란했던 나의 작업인생이여~아듀~
신림동..강여사~..아시아나항공..김미숙씨~..삼성화재 미스리..의 얼굴이 주마등 마냥 흐르며...하늘을 보며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제가 전에 한말들...(1편에서 쏟았던 하나님께 했던말..) 다 취소여요...오~헉..잔인한 하나님같으니...
그 다음날...그녀를 만나...결혼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그녀는 저에게 그러대요...
"나..사랑하지 않는거 알아요...하지만..결단씨 고마와요.결단씬 정말 좋은사람이여요.."
'나 사람 좋은거 이제 알았냐?'전 속으로 울음이 나더군요
"응...아냐...나두 당신 사랑해...우리 결혼은 12월에 하자...그때정도면 그리 배부른거 티나지 않을거야~"
'엄마...나 이제 어떡해~'
그러던 며칠후 전 그녀의 집에 찾아갔어요...
그녀의 모습은 별루 반기질 않더군요...
영문도 모르고 그녀와 커피한잔 마시다가...그녀를 보자 다시 제 자지가 꾸물거리대요...
"우리 한번하자~"
그녀는 정색을 하며 안된다고 하대요...
"왜?...자기 싫어?"
"그건 아닌데..나 피곤해.."
"왜이래...자기야~나 하구싶어.."
전 그녀를 올라탔어요...
그녀는 완강히 절 거부하더군요.
"왜 그래?..."
전 약간 이상함을 느꼈어요...
평소의 그녀는 저보다 그쪽으로 적극적인데...이상하대요.
그래서 완강히 버티는 그녀를 완력으로 정복했죠...
말소리는 지극히 부드럽게....
"자기야~~나..하구싶어.."
그러면서 그녀의 옷을 벗겼죠...
그런데 그녀는 거의 애원하다시피...절 거부했어요...
'뭔가 이상하다..'전 직감으로 알았죠...
그녀를 반쯤 벗긴후....그녀를 애무햇죠...
그녀는 킁킁 신음소리만 낼뿐 바지벗기는걸 허락하지 않더군요...
결국 완력으로 그녀의 바지를 벗기는 순간...
전 또다시 놀랬어요.....
'하나님..맙소사~'
그녀의 팬티엔 패드가 장착되어 있던거여요...
어찌 임신한 여자가 맨스를 할수있는겁니까?
요실금으로 기저귀찬게 아니라면....
그녀덕에 전 또다시 까무러칠뻔했죠...
드디어 그녀의 이실직고가 나오대요...
내가 떠나갈까봐...거짓말한거라고.....
여잔 그렇게 사랑앞에 약한 존재인가봅니다.
박사학위도..교수란 직함도...한낱 사랑앞에선 신기루와 같은건가 봅니다.
전 너무 놀라고..그녀의 거짓말에 경악했지만...오직했으면 그럴까..란 생각을하자...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했죠.
'그래 까짓거...여자가 그렇게 원하는데...임신좀 안했으면 어때?...까짓거 하는거지..어차피 할 몸이라면...'
그리고 그녀가 저에게 다시 빌고 다시 찾아온다면 받아줄 요량이었어요...
하지만 그녀에게선 연락이 없더군요.
결국은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다시 만나잔 말을 할려구했건만....그녀에게선 약간 싸늘한 말뿐이었어요.
"오랜만이네요...국결단씨~"
안하던 존칭까지....이게 또 뭔 일이데~
"그냥 우리 이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음 해요....전..제길을 가는거조...결단씨는 결단씨 길을 가는거여요.."
전 그녀의 말을 다 듣지도 못한채 전화를 끊었어요...
너무 자존심 상하고....날 우롱하는 그녀가 미웠죠~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그러는 그녀가 이해가 안됐어요...
그리고 며칠을 끙끙 앓았죠~
며칠후 전 다시 일어났어요.
'그래..이제 다시 시작하는거야~..그런사람 이제 잊구..나의 길을 가는거야~
작업을 향한 구국의 길...'
전다시 이 험하디 험한 작업세계에 복귀했죠.
전 보다 배는 강해진 내공을 소유한채로..
그 사건이후 저의 작업방식은 훨씬 세련된 방식으로 변모했죠..
정..사랑...이딴거엔 연연않고...오직...작업을 향한 집념과..성공을 향한 전략,전술만 존재하게 된거여요...
구국결단은 이렇게 만들어진겁니다...
'그래..힘차게 쳐다오..시퍼렇게 날이설때까지..아~아~구국결단이여~'
오늘 밤...그녀와 함께..질펀하게 놀았던..그리고 경찰에게 걸려 일생의 치욕을 느끼게했던 그 영릉의 밤공기가 생각납니다.
-네몸에 깃발을 꽂으마~유학파 여교수 편 끄읕 -
작업에있어 필승불패 신화창조!
철의 작업맨~..구국결단임다..
이제 유학파 여교수 완결편을 올려야겠군요..
여러 작업동지들의 무한한 작업의식 고취와 예비 작업맨들의 교훈의식함양을 위해 이글을 바치오니 암쪼록 작업의 표본을 삼아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그녀와 난 그렇게 흥건하다못해 홍수가 나버린 비디오방을 나왔어요..
그리고 그녀의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죠...
그녀의 집은 도곡동에 새로지은 오피스텔이었습니다.
40층이 넘는 고층건물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건물이죠~
"한교수님...즐거웠어요...잘자요.."
"네~결단씨두요...다음주에 우리 만날수 있을까요?"
"그럼요....그럼 우리 다음주엔 영화나 볼래요?"
"네~~~좋아요.."
그녀는 뛸듯이 좋아했어요...
그렇게 우린 며칠지난후 또 만났어요.
만난장소는 아셈타워에 개장한 메가박스였죠...
그녀는 극장의 크기에 시설에 놀라는 분위기였어요..
"너무 근사해요.."
"그럼요..돈을 얼마나 들여 지은건데...돈값 해야죠~"
우린 곧바로 영화를 봤죠..
제목은 생각안나는데....이안감독의 영화였어요..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약간 지루하더군요....
하지만 그녀의 손을 꼭쥐고 보는 영화맛은 상당히 달콤햇죠.
영화가 끝난후 우린 그냥 걸었어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했죠...
그녀의 옛날얘기...집안얘기....
그녀의 아버진 군인이셨더군요.
예비역 소장....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실때 상당한 실력자였나 봅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안역시...완존히 부루지아의 전형이더군요.
전라도 깡촌의 면장아들인 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느덧 우린 그녀의 집앞까지 왔어요...
그녀는 차 한잔 할거냐고 절 이끌었어요.
그녀의 오피스텔은 참 정갈하면서도 품위가 있더군요.
실평수 25평정도되는 그녀의 오피스텔은 침실과 작업실이 공존하는 곳이었죠...
그녀와 전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이어갔죠..
"결단씨..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저 결단씨!.좋아하는거 같아요.."
오잉~이렇게 쉽게 나에게 넘어오다니...해외파에겐 역시 탐색전도 없구나...
하지만 약간 불안했죠...
'이거 이러다가 완존히 코끼는거 아냐?'
하지만 전 그런 의심을 버렸어요..
아시잖아요...이 세계에서 그런 두려움이나 소심함은 곧 죽음이라는걸요..
그리고 저의 지금까지의 깔끔하면서도 성공률 높았던 쫑내기 역사를 믿었어요..
"저역시 수희씨를 좋아해요..두번째 만났을때부터요.."
"결단씨~저..지금 장난아니거든요..어린친구들처럼 쉽게 만나는 만남이였으면 결단씨와 만나지도 않았고..이곳에 함께 오지도 않았어요...그거 무슨말인지 아시죠?"
갑자기 그녀의 말이 약간 무겁게 저의 마음을 파고들었지만 전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죠~
"제 나이역시 그럴나이는 아니어요..그리고 한교수님같은 분을 상대로 어떻게 그럼 마음을 가지겠어요...하하하"
오호~라~나의 이 가증스러움이여~
"네....그래요..."
전 그때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죠...
뿔테 안경 너머의 그 총기있고..약간은 섹시한 그 눈을...
그리고 그녀 가까이 자리를 옮겼죠..
그녀의 탐스러운 단발머리를 스다듬으며..말했어요..
"감사해요..저같은 놈을 그리도 생각해 주시니..."그리고 왼쪽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만졌죠...
우린 말없이 키스를 했어요..
그녀의 뜨겁게 저의 혀를 받아들였죠....
서로의 혀가 엉키며...그녀의 하얀면티에 손을 댔죠...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만나지며 우린 서로의 혀와 침과...입안구석구석을 교차시켰어요.
그녀의 양팔이 저의 목을 감싸더군요.
그리고 나의 머리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전 그녀의 면티를 올렸어요..
그녀의 흰쌕 브래지어가 나왓어요..
단순에 걷어올렸죠.
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요.
아주 환한 불빛아래서.....
바지를 벗기고...앙증맞은 그녀의 팬티마저도 벗겼죠....
그녀역시 저의 옷을 벗겼어요..
그리고 우린 알몸으로 서로를 바라봤어요.
그녀는 나의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묻더군요.
"사랑해요...저..이런경험 정말 오랜만이어요...귀국후 사귄남자는 결단씨가 처음이어요."
"사랑합니다...수희씨~"
우린 힘차게 껴안았죠....
그리고 거센 폭풍우처럼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어요.
혀와 혀가 엉키고..그녀는 자지러지듯이 옴몸을 바르르 떨었어요..
그리고 그녀를 힘껏안아 그녀의 침대로 갔죠...
그녀를 눕히며 서서히 그녀의 온몸을 애무해주었죠...
"우리 씻어야죠.."
"아니어요..이렇게 하고 싶어요...당신의 냄새를 그대로 맡으며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오~나의 이 적절한 언어표현 능력이여~
진정한 작업맨은 그 냄새마저도 사랑해야한다~여러 고수님들 공감하시죠?
귀와 목을 시작으로 저의 혀는 그녀의 온몸을 구석구석..젖게햇죠.
그녀의 허벅지와 다리를 애무할즈음...그녀는 심하데 몸을 떨더군요..
"아~아~...결단씨...너무 뜨거워요.."
그녀의 중심부에 다다르기전..전 그녀를 업드리게했어요...
등과..허리...파도를 타듯 그녀의 몸은 저에 길들여갔어요...
그리고..그녀의 엉덩이....
엉덩이 주위를 힘있게...빨다가 전 그녀의 항문을 힘껏열어재꼈어요...
그리고 혀를 내를 그속에 파묻었죠....
"앙~안돼요....냄새나잖아요...더러워요..싫어요.."
"괜찮아요...당신의 그 어떤것도 전 사랑하고싶어요..."
"결단씨...나 ...나..."그녀는 극심한 충격과 흥분에 말을 못잇더군요..
그녀의 항문에선 그 어떤냄새도..나질 않았어요....
저의 혀에 그녀의 항문은 완전히 녹아들어갔죠...
그리고...저의 타켓은 그녀의 중심부로 옮겼어요...
첨엔 살짝...맛만보다가....잘근잘근...씹었죠....
"아~아~학.."
그리고 그녀의 속 보짓살을 목안까지 깊게 빨아들이며 혀로 그 속살을 돌려주었죠...
거의 그녀는 반 미친상태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토리스 공격....가장 정석이면서 깔끔한 저의 공격유형이거든요.
전 69자세로 전환했어요...
그녀는 나의 자지를 가득 물면서도 연신 뜨거운 애액을 내놓더군요..
"아~하~..."
'죽~쭉~'
그리고 그녀안에 전 진입했어요...
"헉~...너무 좋아요..정말 오랫만에 하는거여요.."
"얼마만인데..?"
"3년만이어요...헉~결단씨...사랑해요.."
정 자세로 진입하여..약간 옆자세로 그녀의 두다리를 옆으로 하여 90도 각도로 그녀를 공격했어요...
'팍~팍~'
그 물기가득찬 대야의 첨벙소리마냥...그 소리의 감촉을 음미하며...전 갖은 자세로 그녀를 유린했죠...
두다리를 완전히 위로 90도올린자세로....왼쪽...5번~오른쪽 5번....
시계방향돌리기..반대방향으로 리턴~
그리고 세기를 조절하며 강하게..3번중앙공격...약하게 세번 중앙공격....
좀 지나자 그녀는 저에게 소리쳤어요...
'나...지금...해요...아~...결단씨...나 죽어요~"
그러며..저의 등을 꽉 부여잡았어요...
얼마나 세게 손톱으로 잡던지....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아직 멀었어요...수희씨...세번째 할때 전 할거여요..."
이렇게 한 삼분정도 더하니 그녀가 두번째 오르가즘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오르가즘은 완전히 광란의 질주더군요...
우린 같이 정상으로 내달렸어요.
"수희씨...나 할거같아...하~악~"
제가 사정에 임박하면 소리를 크게 지르거든요...
여성의 흥분을 돋구려는 저의 전술이죠~
그녀역시 소리쳤어요..
"나도 또..."말을 잇지못하며...그녀는 연신 욱씬거렸죠....
상당히 오랜기간.....
"저 해요~학~"
전 아주 긴 사정의 쾌감을 느꼈어요....
엄청난 정액이 쏟아짐을 느꼈어요.
평소의 두배도 넘는....
그리고 우린 서로를 애무하며..후희를 즐겼어요..
그날밤 우린 네번의 전쟁을 치뤘죠...
새벽 네시까지....
전 더 하고싶었지만...그녀는 더이상 못받아들이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12시까지 함께 잠을 잤어요..
아주 포근하면서도...깊게 말이어요.
우린 다음말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연인이 되엇죠.
누가봐도 연인이나 부부로 보일만큼 그런사이로....
그리고..얼마후 우린 여주의 세종대왕능에 놀러갔죠...
아시는분은 알거여요..
거기가 얼마나 밤만되면 으슥한지...
우린 거기서..또 한바탕 전쟁을 치뤘죠...
"누가 보면 어쩔려구 해?"
"누가 본다구..그래?"
그리고 그녀를 뒷자리로 인도했죠...
아주...속사포같이 그녀의 옷을 벗겼어요.
우린 거기서 완전 알몸이 되었죠..
그녀는 차 안이어서인지 더욱 뜨겁게 반응했죠.
"학~아~아~아~..자기야...좀더 세게 해~"
이제 그녀는 절 더욱더 절실히 원하는 상태였어요...
저의 물개같은 정력이니 감당하지 보통 남자같으면..도망갈정도로..그녀의 몸은 빠져나올수 없는 늪과도 같았어요...
첫번째 전쟁을 마친후...우린 옷을 완전히 벗은채로 담배를 피웠죠.
그러자...그녀는 고개를 저의 자지로 옮겼어요...
그리고 한입에 제 자지를 베어물었죠...
그리고 아주 깊고...천천히...그리고 손을 이용해...저를 유린했어요...
"아~...자기야...나 죽을거 같아.."
금방 사정했는데도 제 자지는 또다시 열띤반응을 보였어요.
금방이라두 사정할거같은 찰라.....
"똑~똑~똑~"
우린 그게 나뭇가지 떨어지는 소린줄알았어요..
재차...
"똑~똑~똑~"
우린 화들짝 놀랬죠....
그리고 창밖을 보는순간...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우리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거여요...
황급히 하던행동을 멈추고..옷을 줏어입었죠...
그리고 창문을 약간 열었어요...
경찰이더군요...
'으악~나의 작업인생..최대의 수치...'
우린 곧바로 관리사무소로 끌려갔죠....
안갈려고 하는데도 '그럼..경찰서 갈거냐?"는 그 엿같은 순경놈의 서슬에 우린 수갑찬 죄수마냥..끌려갔어요.
"성스러운..세종대왕..영릉에서 이게 무슨짓입니까?"
눈이 부리부리한 순경은 우릴 추궁했죠...
우린 통사정했어요.
벌금내고 끝낼수도 잇었지만....그럴려면 경찰서에 가야하고..무슨개쪽입니까?
우린 거기서 1시간 가까이 그 순경으로부터...그리고..관리사무소직원에게..훈계를 들으며..풀려났어요..
훈계내용중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도 들어있더군요...
'이런 씨발...세종대왕은 마누라가 18명이라던데...밝히는 조상둔 후손이 좀 그렇기로서니...'
그녀는 차로 돌아오지마자 울더군요...
전 그녀를 달랫어요....
"미안해...괜찮아...그래도 이정도가 얼마나 다행이야?"
그 충격적인 영릉사건이후 우리의 만남은 약간 뜸해졌어요.
제가 좀 피하기 시작한거죠~
너무 오래..그리고 깊게 만나면 저의 작업인생에 태클들어오는거잖아요~
그녀는 하루가 멀다하고 저에게 전화를 했지만..전 바쁘다는 핑계로 그녀를 멀리했어요...
사실...결혼상대자로도 저에게는 벅찬상대였지만...전 추호도 그럴마음은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그녀가 퇴근무렵 우리 회사에 왔어요.
전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안녕...오랜만이야...잘 지냈어?오늘 수업 일찍 끝났나 보네?"
그녀느 약간 헬쓱한 모습이었어요...
"얘기좀 해요.."
우린 회사근처 카페로 자릴 옮겼죠.
"응..요즘..내가 조금 바빠...미안해.."
그녀는 이내 대답이 없더군요.
"우리 결혼해요..."
헉~이게 무신 말인가..?
"엉? 무슨소리야..결혼이라니?"
그녀는 절 한참을 바라보더니....
"나..임신했어요...."
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임신이라니...그토록 많은 여성을 섭렵했건만...이런일이 없었는데...'
"2달이래요..."
"진짜야?"
"그럼..제가 당신한테..사기나 칠 꽃뱀으로 보여요?'
그녀는 작심한듯 말을 쏟아붓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죠...
진심으로 날 사랑하는거였어요......
'내 작업인생에 드뎌 종착역이 보이는구나...'
'하나님..왜 절 버리시나이까?'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며..전 오랜만에 눈물을 흘렸어요...
"엉~엉~엉~"
전 체념했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비록 두살 연상이었지만...좋은여자고..사랑하지는 않지만...내 아이를 임신한 여자고...
'그래..까짓거 결혼하자...'
'내 주제에..어떻게 이런 완벽한 조건의 여자를 만나냐?'
마음 홀가분하대요....
찬란했던 나의 작업인생이여~아듀~
신림동..강여사~..아시아나항공..김미숙씨~..삼성화재 미스리..의 얼굴이 주마등 마냥 흐르며...하늘을 보며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제가 전에 한말들...(1편에서 쏟았던 하나님께 했던말..) 다 취소여요...오~헉..잔인한 하나님같으니...
그 다음날...그녀를 만나...결혼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그녀는 저에게 그러대요...
"나..사랑하지 않는거 알아요...하지만..결단씨 고마와요.결단씬 정말 좋은사람이여요.."
'나 사람 좋은거 이제 알았냐?'전 속으로 울음이 나더군요
"응...아냐...나두 당신 사랑해...우리 결혼은 12월에 하자...그때정도면 그리 배부른거 티나지 않을거야~"
'엄마...나 이제 어떡해~'
그러던 며칠후 전 그녀의 집에 찾아갔어요...
그녀의 모습은 별루 반기질 않더군요...
영문도 모르고 그녀와 커피한잔 마시다가...그녀를 보자 다시 제 자지가 꾸물거리대요...
"우리 한번하자~"
그녀는 정색을 하며 안된다고 하대요...
"왜?...자기 싫어?"
"그건 아닌데..나 피곤해.."
"왜이래...자기야~나 하구싶어.."
전 그녀를 올라탔어요...
그녀는 완강히 절 거부하더군요.
"왜 그래?..."
전 약간 이상함을 느꼈어요...
평소의 그녀는 저보다 그쪽으로 적극적인데...이상하대요.
그래서 완강히 버티는 그녀를 완력으로 정복했죠...
말소리는 지극히 부드럽게....
"자기야~~나..하구싶어.."
그러면서 그녀의 옷을 벗겼죠...
그런데 그녀는 거의 애원하다시피...절 거부했어요...
'뭔가 이상하다..'전 직감으로 알았죠...
그녀를 반쯤 벗긴후....그녀를 애무햇죠...
그녀는 킁킁 신음소리만 낼뿐 바지벗기는걸 허락하지 않더군요...
결국 완력으로 그녀의 바지를 벗기는 순간...
전 또다시 놀랬어요.....
'하나님..맙소사~'
그녀의 팬티엔 패드가 장착되어 있던거여요...
어찌 임신한 여자가 맨스를 할수있는겁니까?
요실금으로 기저귀찬게 아니라면....
그녀덕에 전 또다시 까무러칠뻔했죠...
드디어 그녀의 이실직고가 나오대요...
내가 떠나갈까봐...거짓말한거라고.....
여잔 그렇게 사랑앞에 약한 존재인가봅니다.
박사학위도..교수란 직함도...한낱 사랑앞에선 신기루와 같은건가 봅니다.
전 너무 놀라고..그녀의 거짓말에 경악했지만...오직했으면 그럴까..란 생각을하자...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했죠.
'그래 까짓거...여자가 그렇게 원하는데...임신좀 안했으면 어때?...까짓거 하는거지..어차피 할 몸이라면...'
그리고 그녀가 저에게 다시 빌고 다시 찾아온다면 받아줄 요량이었어요...
하지만 그녀에게선 연락이 없더군요.
결국은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다시 만나잔 말을 할려구했건만....그녀에게선 약간 싸늘한 말뿐이었어요.
"오랜만이네요...국결단씨~"
안하던 존칭까지....이게 또 뭔 일이데~
"그냥 우리 이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음 해요....전..제길을 가는거조...결단씨는 결단씨 길을 가는거여요.."
전 그녀의 말을 다 듣지도 못한채 전화를 끊었어요...
너무 자존심 상하고....날 우롱하는 그녀가 미웠죠~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그러는 그녀가 이해가 안됐어요...
그리고 며칠을 끙끙 앓았죠~
며칠후 전 다시 일어났어요.
'그래..이제 다시 시작하는거야~..그런사람 이제 잊구..나의 길을 가는거야~
작업을 향한 구국의 길...'
전다시 이 험하디 험한 작업세계에 복귀했죠.
전 보다 배는 강해진 내공을 소유한채로..
그 사건이후 저의 작업방식은 훨씬 세련된 방식으로 변모했죠..
정..사랑...이딴거엔 연연않고...오직...작업을 향한 집념과..성공을 향한 전략,전술만 존재하게 된거여요...
구국결단은 이렇게 만들어진겁니다...
'그래..힘차게 쳐다오..시퍼렇게 날이설때까지..아~아~구국결단이여~'
오늘 밤...그녀와 함께..질펀하게 놀았던..그리고 경찰에게 걸려 일생의 치욕을 느끼게했던 그 영릉의 밤공기가 생각납니다.
-네몸에 깃발을 꽂으마~유학파 여교수 편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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