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스타의앤드리스경담 - 군대에서 응응응한얘기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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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의앤들리스경담 - 군대안에서 목숨걸고

음냐..수가 먼저 우리의 암묵적인 금기를 깨고 과거사를 올렸으므로....
저두 이에 분노하야 옛날 얘기 한토막을 올립니다..

군대가기전 개가튼 내인생(이리헐떡..저리헐떡..헐떡헐떡..)하던 그 생활을 벗어나
군대안에서 금욕의 도를 배워가며 나름대로 성실한 삶을 살아가려 애쓰던 맛스타
여씁니다. (물론 군대안에서만...6주에 한번 휴가를 나오던 저는 군대 밖에선
여전히 dog)
입대하기전 저처럼 걸에 걸신들린 넘들은 고참되면 이쁘장한 쫄따구의 똥꼬가
이뿐걸의 봉지처럼 탐스러워 보일지도 모른다는 한 걸의 저주스런 말에 치를 떨며
저얼대 군대 "안" 에서만은 헐떡대지 말자고 수십번 다짐을 하고 입대한 맛수타.

휴가가는 그날까지 6주동안은 딸딸이도 안치며 이를 악물고 버섯대가리를 누르며
(물런 짠밥 안될때는 생각도 안나더군요...진짜 첨엔 정력 감퇴제라도 타는줄
알았지만...워낙 몸이 피곤하다보니..걸 생각이 안나는 거라는..) 이악물고
참았습니다. 혹시나 홀딱 돌아 이쁘장한 쫄따구 똥꼬를 탐하다가 영창에서 변퉤
쉐리로 낙인찍힐까 두려워서 ㅡ.ㅡ;;;;

그러나 저의 굳은 다짐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던 말년에 무참히 공중분해
되버린 거시어씁니다.. 사회 있을때도 버스안,화장실,야산,지하실,빌딩계단,
당구장다이,노래방,호프집내실,공원벤취,다리밑 등등 장소를 안가리던 저는
기어이 "군대"라는 이 무시무시한 성역 내에서도 "그짓"을 하고 만 것이어떤겁니다.
<대한민국 육군 병장 출신중에 군대 내에서 빠굴위 한 사람 이씀 손들어보세요 ㅡ.ㅡ;>

그라문...제가 기어이 끓어올르는 올챙이쥬스의 분출을 참지 못하고 이쁘장한
쫄따구의 똥꼬를 유린했는가???
아뉩니다 ㅡ.ㅡ 맛스타 혀깨물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남자랑은 한 이불 안덮습니다.

제대를 한 6개월 남긴 병장 초봉때여씁니다. 97년 초였져..그때 사단내에 무신
정보의 전산화란 바람이 불어서 사단직할 신교대인 우리 대대까지 대대내의
모든 자료와 기록, 군수관련 장부등등을 전부 전산화 하던 때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대내엔 전산병이라곤 없었고 그저 대대서무계가 워드나 치던
수준이었는데..갑자기 업무량이 폭주를 하니 대대서무계의 어설픈 실력으론
어림도 없었죠.. 군대내에선 뭐 잘하는척 했다간 그거만 죽도록 일과시간외에
작업차출되서 뺑이쳐야 되는 ..고로 뭐든 적당히 중간만 해야지 잘하는척 했다간
개피본다는 진실을 아실껍니다.. 전 그전에도 괸시리 컴터 좀 만질줄 안다는
티를 냈다가..뻑하면 일과후 작업에 끌려가던 차....그때도 예외는 아니었죠.
대대서무계는 짠밥도 일병초봉이고 대대의 일처리에 익숙칠 못했져..더구나
대대자체만의 자료도 아니고 군수처나 이쪽과도 연관된거라 고참인 제가 그
전산화작업의 실무자가 되어씀미다...그럼 간부중에도 담당자가 있어야겠져.
근데 그때만 해도...간부들 몽조리 다 컴터를 어캐 키는지도 모르는 컴맹들이어씀미다.
대위 짠밥달고 있는 정보장교가 컴터를 좀 만졌지만..대위말년 짠밥에 그딴거
하게씀미까?? 어캐어캐 하여...사단내에 있던 경리선하가 울 대대로 파견을
나오게 되어씀미다...처음 정보장교한테 절라 욕먹어가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 담장 하사관이 오니까 인수인계 잘하고 같이 일하라는겁니다..
정보장교는 어렵긴 해도 직책이 이쓰니 사실 저 혼자 일하는 거나 다름없었는데..
하사관이라..흐으..아시겟지만 하사관이 더 깐깐합니다...옆에 딱붙어서...
그것도 이제 하사말봉의..중사도 안된..젤 깐깐한...보나마나 나이는 비슷할꺼구..
속으로 투덜투덜 대고 있는 제게..인수인계를 받으러 온 하사는....

흐먀.. 이쁘장하게 생긴 여군 하사여씀미다....오호 하늘이시여 ㅡ.ㅡ;;;;
물론 군대이기땜에 여자라고 함부로 대할수는 엄씀미다..게다가 사단직할대이기땜에
하사관이고 여자라고 건들대따간 말년병장도 바루 옆건물인 헌병대에 달려가기
딱 좋은 환경이어씀미다...그래도.말대가리 같은..정보장교보다야..백번 낫지 않슴미까..
비록 여자하사관이 더 꼼꼼하고 깐깐하게 일처리 한다는건...상병때 있던 정훈장교(여중위)
를 통해서 (이여자가 일직서는날 내무반 비상입니다..ㅜ,.ㅜ) 알게됬고..
일은 빡세게 하더라도 여자냄새 맡으며 한다는 그 사실 하나로만도 자위?를 하며.
그렇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씀미다...
생각보다 대대의 자료가 여간 방대한게 아니더군요..그동안 그 수많은 기수들 보내며
묵어둔 교육일지라던가....손을 대고 파악이 되보니 저 제대할때까지 완벽하게 끝낼지도
미지수였습니다. 처음엔 일과 후에 짬짬히 하는 식이었는데..한달정도 그렇게 일을
하고 나니 군단에서 우리 사단이 정보화 시범사단이 되었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료량이 가장 많은 보급대와 신교대가 타겟이고...별 주룩주룩 달린 분들이
울 부대를 와서 시찰을 한다는 소리죠...이 소리가 뭔지..군대 다녀온 분들 알껍니다.
저 그날로 조교보직 떨어지구 일과고 나발이고 무저건 작업에만 몰두하랍니다..

훈련병중 필요한 인원 다 뽑아줄테니까 (훈병 교육 안시켜도 된답니다.잘만 하랍니다..)
날새고 일직취침 하고 싶을때 해도되니까 빨리 완벽하게 해노랍니다. 보급대랑 경쟁
붙어서리...

그날 부터 불쌍한 그 권xx하사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영내대기 하며 저랑 밤샘 작업
들어갔습니다. 몇몇 잘 봐둔 훈병들 빼서 시다바리 시키고...PX가서 먹을꺼 쌓아놓고
컴터랑 씨름하는거져..그렇게 또 한달이 흐르고..그 사이 아무래도 야간작업 많이하고
같이 붙어 있던 시간이 많던 권xx하사랑 친해지게 되씁니다..농담도 주고 받고..쉬면서
개인적인 얘기도 하구..담배도 같이피고 ㅡ.ㅡ;;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리지만
생일이 빨라 벌써 3년 의무기한 끝내고 장기신청 들어간 예비중사 더군요.
작업 끝나면 휴가나 외박 나오게 되면 한턱 쏜답니다..고생했다고..

그리하여..작업을 끝내고 예비검열에서 좋은 소리 들어서 포상휴가 5/6을 타씁니다.
(대대장 빠워도 좋고 인심도 좋은..멋진 사람이었죠.. 공반기에 무저건 휴가에
포상떨어지면 4/5 이하는 아예 내보내지도 않구...휴가증 넘 마니 가져간다고
부관부에서 모라고 해따고 가서 부관참모 멱살잡고 휴가증 털어온 멋진 대대장 아찌 ㅡ.ㅡ;)

전 권xx하사랑 했던 약속은 까맣게 잊고..뭐 이젠 반겨주지도 않는 집에 가기위해
전주 터미널로 향했습니다..(집에선 걍 웬만하면 부대 있으라더군요..차비아깝다구 ㅜㅜ;;)

근데 그 터미날에서 권하사를 또 만난겁니다..그녀도 집은 서울이었으므로..
그리하여..뭐 버스 같이 타고..서울가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만나게 됬죠.

부대 있을때는 군복에 가려서..또 상급자다 보니까 어려워만 보이구 나이도 웬지 저보다
많게 느껴졌는데..사복입은 모습 보니..귀엽더군요 ㅡ.ㅡa

머 그럭저럭 약속대로 밥얻어먹구 그냥 가기도 뭐해서 차나 한잔 하시겠냐고 묻고는
커피숍에 안자서 이런저런 부대얘기..간부 뒤따마 (같은 간부라도 하사관은 장교
뒤따마 잘깝니다 ㅡ.ㅡ;) 까구..한참 떠드는데 주위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는겁니다.

왜여쓸까여....ㅡ,.ㅡ;;

대화내용

"정병장..그래서말야 어쩌구 저쩌구...김대위 그인간이 어쩌구 저쩌구.."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 권하사님.....어쩌구...예,,,,예. 아 김대위님 말입니까?"

당연히 안쳐다 볼수가 없져..둘다 군바리이니 목소리가 보통 사람보다는 컸을테고..
점점 쪽이 팔리는걸 의식한 둘...

"정병장..목소리 낮춰..내가 생각해도 진짜 우습다..우리 사복이자나."
"네. 알겟습니다."

목소리 낮춰서 얘기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스운겁니다..또래로 보이는 둘이서..
얘기하면서도 킥킥거리다가...술 마시겠냐고 하더군요..뭐 싫을거 없어서..

술 마시러 갔죠...한잔이 두잔되고 두잔이 세잔되고 ...전 그 당시는 술을 좀 해서
별로 안취햇는데 그 권하사는 슬슬 취하는 겁니다..그때부턴 정말 개인적인얘기..
왜 군대에 왔는지...고딩때 좀 놀았다더군요..학교에선 티안나게 조용히 있으면서
밖에서 노는 그런 호박씨 스타일..아버지 역시 군인이었구..고딩때 대학생 남자를
사귀었었는데..고3초에 임신한걸 집에서 걸려서 강제로 아이를 띠고 지방으로 전출
가는 아버지를 따라서 전학을 갔다가..결국은 헤어지게 됬고 거의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대에 지원하게 되었다네요..그런 얘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칭 문제 얘기도 나왔죠.

사회에선..제가 오빠뻘이니까..뭐 휴가나와서 사복입고까지 군대호칭써야 되냐고..
말놓으라고 하더군요..예의상 두어번 빼다가..걍 말트기로 했습니다. 저두 오빠뻘이지만
분명 군대 쫄따구니까 서로 놓자고..그래서 막판가서는 야야 거리면서 별별 얘기를
다하게 됬죠. 부대 안에서 자기 얘기 병사들이 많이 하냐고 묻길래...사실 많이 한다고
부대 안에 여군..것도 또래의 여군이 있다는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데 안하겠습니까.
권하사 온뒤로 내무반의 밤꽃냄새가 더 독해지고 보급된 휴지가 모자른다고..

머 저두 약간 취한김에 한소린데..하고나니까 술이 팍 깨더군요..
그래도 상관인데 씨바 넘 심했나 ㅡ.ㅡ;;a'

그러나 권하사 반응...

" 야, 그럼 너두 했냐? 내 생각함서? 니가 나랑 젤 마니 부터 있었자나. 휴지 몇통 썼는데?"

ㅡ,.ㅡa .... 필이 파박..그때까진 걍 휴가를 즐기는 모범장병...그 시점이후론
먹이감을 노리는 굶주린 헌터..것두 특이한 "여군" 가끔 삼류 포르노잡지에 군복입은 여자가
나오는 그 모습을 떠올리며...

"우움..나의 철저한 군인정신을 뭘로 보고!! 난 "사람" 하고만 해 ㅡ.ㅡ; 군바리는 사람도
아니라자나.."

"야, 나 그래도 이쁘단 소리 듣고 살았다..Cx 여군은 여자 아니냐?, 사복입음 내 얼굴에 군바리
라고 써있냐? Cx " (xx는 양아들이 자주 접두 접미사로 쓰는 그 말입니다.)

계속 원샷을 외치며 신나게 술을 들이 붓는 (정말 군바리답게 먹더란....) 권하사..아니 M.A
(한때 유행한 이니셜 처리 ㅡ,.ㅡ).. 고딩때 자기가 몇명을 따먹었는지 자랑..군대 와서도
주말에 나이트에서 전북대생들이랑 부킹하고 논다는 얘기..어쩌구 저쩌구..

머 하여간 그래서 적당히 맞장구 쳐주며 술이 떡이 되도록 먹구 제정신 못차리는 MA를 데리고
묵묵히 모텔방으로 향했습니다.. 어디가냐구 묻길래 "자러" 라고 한마디 던졌더니
목을 팔로 꽈악 끌어안고 매달리더군요...

방에 들어와 침대에 던져놓고..전 우선 목욕탕에 세수때야를 방바닥에 가지고 와서 널부러진
MA등을 뚜드려 오바이트를 받아내고 (젠장 ㅜ.ㅜ;) 물수건 적셔다 입주위 씻거주고..
물 먹여주고..쪼금 정신 차리더니..목을 끌어안구 웬 애교를 그리 떠는지..그때까지도 전
아무래도 약간의 어색함이 남아 있기땜에..걍 사회에서 작업할때처럼 안되더군요..그리고
결정적으로 술이 떡이 된 여자는 걍 조용히 재웁니다..술김에 일저지르는걸 별로 안좋아
하기때문에..더군다나 혹시라도 술깨고 딴소리하면 저는 완전 조ㅈ 되는거 아닙니까 ㅡ.ㅡ;;

키스를 하고 껴안고 괸시리 울기도하고..(여느 여자랑 똑같더군요...여군의
환상이 깨지던..대학때 술꼬장하는 후배 응석받아주는 기분...) 다 받아주고 간신히
재웠습니다..술이 많이 취했는지 곧 골아 떨어지더군요...전 방바닥에 안자서 하루죙일
재미도 없는 이상한 유선방송만 보고...깜빡 기대서 잠이 들었다가 방바닥에서 깼습니다.

눈을 부비고 일어나니 침대에 없더군요..' 벌써 혼자 나갔나..하긴 부하 앞에서 그
꼬장을 부렸으니... 뭐 별일 없었으니까 나중에 뭐라고는 안하겟지..' 싶어서
갔나보다 했습니다...그때 화장실문이 빼곡 열리더니..머리엔 수건두르고 칫솔을 입에문 MA..

"야..일어났냐?(양치하며 말하는 발음으로)"

"어.으 .예...(어색하게 어도 아니고 예도 아니고...)"

좀 있다 양치 끝내고 나오더니...침대에 안자서 저를 빤히 노려보는겁니다..

흠..술도 깨고 나니..오만 생각이 다 드는 겁니다...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 했거늘..
물론 지가 떠벌려서 같이 죽기야 하겠습니까만...갈구려면 별 방법이 다 있는데
상관한테 뻘짓거리 했다고..괴롭히는게 아닐지..가뜩이나 새가슴인 맛스타....(부대있을때
뻑하면 영창갔습니다...그때까지 영창 4번..신교대라 사고가 마니 나서..ㅜ.ㅜ)
긴장하며..눈치만..보던중..

MA의 나즈막한 목소리.

"정병장."

맛스타의 약간 긴장한 목소리..

"네..ㅂㅈ..ㅈ..xx(관등성명대는둥 마는둥...비굴한 맛수타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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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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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약간 빈정대는 투로.."줘도 못먹냐? 넌?"..이라고..
.
.
철.
푸.
덕.
..
.
술취해도 기억할껀 다 하더군요..저두 뭐 여자가 그렇게 까지 말하는데..
있는대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어제 MA가 친구하자고 했지만..몇달을 상관으로 명령복종하면서
때론 욕도 먹구 잔소리도 들어가며 일하다가 어떻게 하루만에 술마셨다고 친구처럼 격이
없어지냐고...남자인지라 하고는 싶었지만 원래 술마시고 정신없는 여자랑은 안한다구.
아직까진 어렵다고..솔직히 뒤탈 있을까 걱정도 되고..그런 생각이 잘 안들었다구 했습니다.
다음에 같이 술한잔 더하게 되면 그땐 모르겠지만 아직은 군대 상관이란
느낌이 친구라는 느낌보단 더 강하다고 나중에 전역하면 혹시 보게 되면 그땐 정말 친구하자고.

괸시리 그렇게 말하고 나니 멋적기도 하구...어색하기도 하구..MA는 그렇겠다..라구
인정하더군요..생각 거기까지 못했다구..근데 자기는 정말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구.
그래서 그냥 말은 트기로 하고..아침밥 해장국 집에 가서먹구 각자 집으로 빠이빠이해씁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으신분...허탈하죠 ㅡ.ㅡ 머 이런놈이 다있나 하구..쿠쿠..
먼가 삐리리한 야설일줄 알았는데...^^;;; 케케 제가 원래 1탄 2탄 이렇게는 안쓰는데.
짐 할일이 이써서...잠쉬 쉬었다 마무리 짓겟습니다..여기서 끝이면 글 안올렸죠 헤헤 ^^)


콘티뉴우 ^_^;;

집으로 돌아와서 싱숭생숭한 마음...집에선 밥도 안주고 라면 끓여먹으라고 해서..
라면끓여먹고..컴터게임하구 하루를 집에서 빈둥거리고..다음날도 역시 테레비젼을
보면서 빈둥....

"띠리리리리..네네...XX야 전화왔다. 친구래"

어머님의 외침에 전화기를 넘겨 받는데..엄니 왈.."군대가서도 여자한테 전화가 오냐?"

후움...집으로 전화할 만한 여자가 없는데...하면서 수화기를 들었죠.

"야...나야 MA."

허걱...우리집 전번은 어캐 알았을까..가르쳐 준적도 없는데...
뭐 하여간 의문은 접어두고 집 근처라길래 (또 집은 어떻게 안걸까 ㅡ.ㅡ;;; ) 부랴부랴
나갔습니다..

저 보자마자 팔짱을 터억 끼더군요..
"밥먹자..배고파.."
"으.응.."

밥집가서 밥을 먹구..정말 언제 군대 상관이었냐 싶게..잘 웃고 잘 떠들고...조금씩
여자로 보이더군요...

역시나 술 마시자고 하길래..뭐 휴가나온 군바리 둘이 할께 술먹을 일 밖에 더 있냐하구
술자리로 갔습니다. 전번 만큼은 술을 과하게 안먹더군요..술마시면서 못내 궁금했던거.
집전화랑 주소는 어떻게 알았을까..가르쳐 준적도 없는데...
흠냐...이런...MA 부대에서부터..제 전번이랑 주소 적어왔다더군요...터미날에서 못만났으면
근처에 와서 연락하려고 했었답니다...가슴이 뭉클..

그 얘길 들으니까 정말 여자로 보이더군요..뭐 고백 비슷하게 관심이 있었다는 소리도
하구...저두 사실 예쁘장한 MA가 (S모그룹의S모양과 닮았습니다..약간 ㅡ.ㅡ;;)
굶주린 군바리의 가심에 환상을 심어준건 사실이었기 땀시..(상상으로 몇번씩 벗겨봐씀 ㅡ.ㅡ;)
전날 과는 다른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과거 떡담(^^ 모님의 표현을 닮아감)을 서로 나누며
색기발랄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져.

"야 오늘은 주면 먹을꺼야?"

싱글벙글 맛수타

"안줄라고 하면 빼서묵을꺼야 ㅡ.ㅡ;V"

꺄르르르 MA

"아쭈. 병장 나부랭이가 간부를 따먹겠다구? 벌루 푸샵 3000번.."

"켁"

"내 위에서 "

"켁켁..3천번 모질라 3만번 ~~"

머 대강 이런대사를 하고 유치하게 놀았던거 같습니다.

술자리에서 바지위로 더듬더듬..눈치봐가며..결국 먹던술 남기고...모텔로 둘이 손잡고
뛰어가씀미다...

모텔문짝을 닫자마자..그 영화 거짓말에 나온 그 장면처럼 그 당시 MA 제 목을 끌어안고는
키스하는 채로 블라우스 풀어내리더군요. 귀에다 대고는

" 나 지금 애무같은거 필요없어..넣어줘" 라고 속삭이는데. 고개를 슬슬 들던 똘또리놈이

금새 발따닥 스탠덥 해버리더군요.. 그당시 약 석달을 굼주려떤 맛시타...침대로 MA를
던지다시피 떼밀고는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빤쭈만 훌러덩 잡아 제꼈습니다..

손에 잡히는 빤주는 이미 물기에 축축축...준비운동은 없어도 됨을 재차 확인하고
바지 벨트를 푸르는데 MA 벨트도 안풀린 바지를 잡아당기더군요...결국 단추가 통
튕겨나가며 ㅡ.ㅡ; 바지가 찢기다시피 빤쭈와 함께 끌어내려지고...

침대에 걸치다시피 해서 MA의 스커트를 제낀채로 바로 진입..들어갈때 손으로 잡아서
조준까지 확실하게 시켜주는 MA의 배려 (물론 저 혼자놔둬도 조준 잘해요 ㅡ.ㅡ;)

이미 뜨거운 열탕이더군요..MA도 오래 참은듯 들어가자 마자 몸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두다리로 허리를 감고 매달리다시피..뒷머리 움켜쥐는데 아마 지금 처럼 긴머리였으면
머리 쥐어뜯겨쓸 겁니다.

MA의 박력있는 대사..."아 Cx 조ㅈ나 좋아!!!!"

부대 있을때는..이미지가 말수도 좀 많지 않고..튀지 않는 편이랄까..여군이라서
욕도 잘 안하는줄 알았습니다..사실 전에 정훈장교는 인사가 씨발놈아 였기땜에...
MA는 욕은 아예 안하고 일이 제대로 맘에 안들면 걍 차갑게 "다시해" 이런 스타일
이었기땜에..좀 쌀쌀 맞다..라고 느꼈는데..
웬걸...군바리는 군바리입니다. 남군이나 여군이나 군바리는 욕설에 능통하고..
군대 특유의 그 ...막가라 정신이 있더군요.

근데 일부러 힘을 주는건지 아니면 원래 몸의 반응이 그런지 봉지 입구가 계속 움찔움찔..
전 첨에 들가자마자 MA가 간줄 알았습니다..뭐 여러 늑대분들이 말씀 자주 하시는
"청바지처럼 꽉 죄는" 그런건 아니었습니다만...(사실 약간 넉넉한? 편이었던듯..)
무슨 맥박치는것처럼 봉지 안이 툭툭 뛰더군요. 머 지금이나 예나 느끼는 거지만
단순히 점막끼리의 촉감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각자 다 다른 느낌의 (키키수한테 맞아죽을라 ㅡ.ㅡ)

근데 두다리로 허리를 꽉 감싸고 있으니 이런 움직일때 마찰이 있어야 되는데..
여자 허리가 따라 들리고 내리니까 정말 푸샵하는 느낌이더군요..에구 .푸샵 3000번이라더니
자기 몸무게까지 짊어지고 3000번인지 ㅡㅡ.. 허리를 튕겨서 매달린 여자를 흔들려니
팔이 아프기 시작..어쩔수 없이 허벅지를 양손으로 찍어눌러서 침대에 붙여놓고
군바리 특유의 무식한 빠워로 찍기 작전.

MA 눈돌아갑니다..눈돌아가는건 좋은데 새우처럼 자꾸 웅크러들라고해서 펴면서 하느라
헬스기구에서 운동하는 느낌의 섹수 ㅡ.ㅡ;;

"CX,나 너랑 넘 하구 싶었어...그날 그냥 자길래 나 싫어하는줄 알았자나. CX넘아. 우리 사귀자!!"

이게 섹하는 여자 입에서 나올말인지 ㅡ.ㅡ;; 쩌업..하여간 땀 뻘뻘 흘리며 방아찍기
하면서 MA랑 저는 사귀기로 해씁니다.

뭐 파워풀하게 힘써가며 하는 섹수가 다 그렇듯이 침대를 온통 다 굴러다니며 시트를 다 벗겨가며
MA가 위로 올라가서 찍어누르다가 벌러덩 뒤집에서 벽에 머리 좀 찍어주며 궁디를 부여잡고
모터돌리다가 아예 방바닥에 굴러떨어져서 데굴데굴..힘 남아도는 군바리 맛스타..
MA가 한 중간에 두번정도 추욱 늘어져도 아랑곳 않고 또 모터돌려서 시동걸구..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오랜만에 했는데 올챙이 쥬스는 아직 장전이 느리게 되더군요.

변태맛스타의 지도편달에 따라 화장대거울을 보며 끼워진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희희낙낙 생쇼를 떨다 드디어 쥬스제작 완료..발사 신호가 오기 시작해씀다.

역시 MA도 초짜는 아니라 신호가 오는걸 알아채더군요.

"괸차나 참지말구 그냥해...걱정 안해두 되."

그러나 맛수타...웬만해선 확신이 안설때는 안에다 안합니다..지금까지 무사고 경력인 이유 ㅡ.ㅡV

"우움..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콘돔낄까??"

"안돼! 나 그거 시러..고무느낌..그냥해."

"우움..우움..그럼 입에다 하문 안돼?

"나 그건 안해봐써..괸차나 그냥해.."

"그래두우~~안해봐씀 해보자아~~~"

"CX 이상할꺼 가땀말야!! 지금 그냥하구 나중에 해볼께!! 명령이야 그냥 싸!"

'깨갱...명령 ㅡ.ㅡ;'

새가심 맛스타 명령이란 그말에 MA를 뒤로 벌렁 뒤집어서 침대에 어퍼놓고 궁디 부여잡고
초속 100미터로 모터를 돌려대씁니다, 지하 깊은곳의 올챙이 쥬스를 뿜어올리기 위하야 ㅡ.ㅡ;
결국 모타가 다 타버려서 김이 모락모락 날쯤..(MA등에서 김나더군요..4월초 밤바람은
차답니다..ㅡ,.ㅡ;;) .질내사로 봣 구령과 함께 20발 들이 탄환 일발 장전, 조준 , 격발 ,
.....1탄발사..2탄발사..3탄 발사 명중..명중..나이쑤 만발~...(포상휴가다 헬렐레 ㅡ.ㅡ;;)

3개월동안 묵혀둔 올챙쥬스를 몽땅 MA 안에 털어 넣고 등위에 엎드려져서 자상한 남자인척
부드러운 목덜미 키쭈..MA왈.

"몸속이 따듯해..넘칠꺼 같아..많이 싸줘서 기분 좋다.."

단순한 컴샷매냐 맛스타 그말에 또 주그러 들던놈이 벌떡..

2차전 ㅡ.ㅡ;;;;

생략생략...

결국 날새도록 7차 대전인가 까지 치루고 둘다 녹초가 되서..체크아웃 할 시간까지 뭉개다가
돈 더내고 ㅡ.ㅡ;; (모텔쥔이 제 대그빡 짧은거 보고..군바리인줄 알아쓸껍니다.힘 남아도는
군바리는 하루로 부족 ,,)

음..그리하야..집에다가는 일찍 복귀한다고 하고..사복을 싸서..복귀 전까지 MA와
여관방을 전전 ㅡ.ㅡ;;; 전주 내려가는 차도 같이 타고 ...그 3일 사이에...
입에다는 안해봤다던 MA가 전북대 앞 어느 구질구질한 노래방안에서 태연하게
올챙쥬스 입에 머금고 노래부르기 까지 ㅡ.ㅡ; (변태는 전염됩니다...)

그날 이후로...전 하루짜리 외박은 아예 서울에 안가고 알고 있던 단기병네 집에
맞겨놓은 사복으로 MA와 뒹굴뒹굴...

부대안에서는 작업 있는날이면.. 일직이나 간부들 눈피해서 몰래 키스나
간단한 페팅정도도. ㅡ,.ㅡ;;;
(정말 살떨립니다..간부는 둘째치고 쫄따구들이라도 보면..흐흐흐...주로
보급품 창고에 수량체크하러 간다는 핑계로 제가 먼저 가 있으면..경리선하인
MA가 창고 순찰 돌다 들리는 식으로 ㅡ.ㅡ;;; )

그렇게 스릴을 즐기며 몰래데이트를 하던 MA와 저...물론 둘이 그 사이에
외박나가서 밖에선 변태짓을 탐구하며 키득키득 거렸지만..부대내에선
약간의 페팅이외엔 도저히 시간도..장소도...용기도 없더군요..

외박나가서는 물론 ㅡ.ㅡ;;; 그 뽈노 잡지에 보았던 것처럼..군복을 싸들고
여관방에서 군복으로 갈아입고는 ㅡ.ㅡ;;; 군복바지만 벗긴 여군과 섹수는
변태맛스타의 단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말로만듣던 군용 브라와
반쭈..스타킹도 구경했고...(목양이나 TBM 아님다. 사제 상표로 보급됩니다 ㅡ.ㅡ;)
결국 변태맛스타에 전염되던 MA..군복입고 하던중 "내 계급장에 싸줘" 라는
엽기적인 수준까지 발전 ㅡ.ㅡ;;
여기서 나카데시님 약올리는 한마디..안면사동호인으로써

"나카데시님~ 하사계급장 박힌 전투모 쓴 여군 얼굴에 안면사 해보셨나요? ㅡ_ㅡ 히죽"

그리 점점더 극도의 변태가 되어가던 두 군바리...드뎌 저 제대 한달 남아..슬슬
분대장 견장을 띠고 짬통에 들어갈 준비를 하던 어느날...

대대 공반기라 몽땅 휴가를 나가고...본부 인력 마저 극소수를 남기고는 휴가를 간 그때..
전 제 휴가증을 휴가증이 안나온 불쌍한 이병 대대 정보계 녀석을 줘버리고는
씩씩하게 부대를 지켰죠...

인사계가 할일 없는데 본부 지원이나 가라고 해서 본부에 갔더니... 본부 인사계가
휴가간 대대 보급계 대신 대대물자창고 수량파악좀 하라더군요.

신교대 물자창고..무쟈게 큽니다..진짜 웬만한 막사 두동정도 크기 됩니다..그 넓은데
지천으로 널린 침낭..모포..장구류들...그걸 언제 다 파악하나 시퍼..일과가 끝나고
간부들 다 퇴근한 시점에도 띵까띵까 담배물고 라디오 들어가며 놀며 일하고 있는데
창고문이 덜컥 열리더니..MA가 들어오는 겁니다.

전 혹시 대대 인사계랑 같이 오나 시퍼..

"당굘~ " 경례를 때렸죠..

"야..나 혼자왔어."

"어? 퇴근하는 길이야? 나 보구시퍼서 왔구나 ^^?"

"응..보구싶구..넘 하구싶어서 왔어"

"켁..여기서?"

"어..일직사령 권대위야 (일직말가리사령..일직만스면 퍼잡니다..크크)"

둘이 의미심장한 눈초리를 교환하고...최대한 가려서 안보이는 곳으로 이동...

창고의 문은 안에서는 못잠굽니다...사단일직이나 순찰도는 누가 들오기라도 하면..
(대대본부에선 멀리 떨어져있지만..재수없게 차라리 사단본부에서 가까운 외진 대대창고..)

그야말로 MA랑 저는 사고사례집에 올라오는 군법재판 회부감입니다.

누가 올때를 대비해 장부를 정리하는것처럼 펴두고...옷도 제대로 "탈의"못한채로

바지지퍼(헤헤 신교대는 지퍼달린 바지이버여~~헌병처럼~)만 내린 맛스타 똘또리를

모자도 못벗고 돌려쓰고 ㅡ.ㅡ;; 열심히 물고빠는 MA..부대안이라 그런지 더 색다르고

흥분되더군요..조심스럽게 군복바지를 내린 MA..눞히고 하려면..바지를 발목에서 빼야되는데

전투복바지..전투화 신은채로 그거 안되는거 아실껍니다...입을라면 또 죽음이져..

어쩔수 없이 군복바지를 발목에 걸치고 엉거주춤 뒤로 돌은 자세에서...뒤로 진입

(뒤치기가 없었으면 바지 입을땐 어캐 길빠x리를 할까 ㅡ.ㅡ 넘넘 조은 뒤치기~)

하면서도 거의 공포에 가까운 스릴로...밖에서 바람소리만나도..숨이 덜컥..

게다가 창고문이 낡아서 바람만 세게 불면 덜덜덜덜.....공포와 쾌락이 뒤섞인

섹수였죠..진땀이 바짝바짝 나지만 MA는 그게 더 흥분되는듯...자꾸 저한테

소리지르고 싶다고..보채더군요 ㅡ.ㅡ;; 결국 안되겟던지 창고의 침낭 끄트머리를

꽈악 깨물고 신음을 참는 MA..그렇게 서로 부들부들 떨어가며 하는 섹수..역시

방에서 편안하게 하는거보단 빨리 오더군요..한 20여분만에 신호가 와서

MA 뒤에서 후딱 떨어지고는 당연히 MA는 그동안 가르침 받은데로 무릅을 꿇고

일어서 있는 저를 쳐다보며 '아 하고 발사대기상태로..탄환 일발 장전된 똘또리의

총구를 그녀 입에 조준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변태기질....결국 총구를 마구 돌리며

조준사가 아닌 난사를...과녁이외의 눈,코,뺨,,귀등..다른곳에 난사해버려쪄.

마지막 한발까지 발사를 끝내고 MA의 입속에서 증거인멸을 한 뒤......

포켓에서 티슈를 꺼내 자기도 증거인멸을 하려는 MA에게...울트라변태 맛스타의..

변태마공 폭발....

"휴지로 닦지말구 그냥 비벼서 발러."

"야..부대 안 인데 지나갈때 냄새나면 어캐..."

"괸차나 누가 니 얼굴에 코들이대냐? 잼짜나 ^^"

"으으응...그래볼까??"

결국...MA는 밤꽃향내 폴폴 나는 맛사지크림으로 맛사지하고 위병소까지 지나 퇴근을 ㅡ.ㅡ;Y

그 이후론 부대내에선 딴짓 안했지만...외박나가면 그 생각하며 더 열을 냈죠 ㅡ.ㅡ;..

그리곤 얼마 안있어 저는 제대를 했고....그녀 처음엔 주말마다 일직만 아니면 서울에

올라와 절 보구 가더니..서루 직업이 다르고..환경이 다르고 ...거리가 멀다보니..

차츰 멀어지더군요...결국 중사를 달고 전방으로 가게 된 이후..편지 세통을 끝으로

연락이 없네요...

음냐..쓰고보니 생각나서 좀 씁슬하네요 ㅡ.ㅡ;;; 키키수한테나 잘해야쥐...

키키수야 보고 열받지마러...난 구래도 키키수가 제일 저아~~따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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