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직원의 답변임당

먼저 널리 이용하고 있는 국제소포우편물의 경우 목동에 있는 서울국제우체국에서 서울(성동, 광진, 송파, 강동 4개구 제외: 송파우체국 관할) 경기(부천 제외: 인천우체국 관할), 강원(동해, 삼척등 제외)등의 지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국제우편으로 야한(?) 물품을 주문하신 경우 일단 서울국제우체국으로 보내어진 다음 전국으로 구분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특급우편물과 통상우편물은 서울국제우체국에서 전부 검사한 다음 지방으로 발송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며 소포우편물은 위에 말씀드린 지역은 목동의 국제우체국에서 나머지는 각각 지방의 우체국으로 발송되어져 해당지역의 우체국에 파견나간 세관직원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관세법 규정에 의거 검사하며 마약, 음란물, 상용으로 들어오는 물품등을 검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물품을 검사하기 전에는 어떤 물품이 들어있는지 모르겠죠? 위해성 총기류나 이런 것들도 들어올 수 있으니)
소포우편물의 경우 전량 X-ray투시를 거치게 되며 웬만한 비디오테이프등은 X-ray로 검색이 되어 개봉검사를 받게 되며 지방에서는 하나씩 까서 내용물을 검사하고 있으니 경제사정을 고려하셔서 웬만하면 신청안하신게 좋을 듯 하구요 많이 주문하시다가 걸리면 관세법위반혐의로 조사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차라리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요즘 들어와서 정밀검사의 빈도가 많아져서 (얼마전 마약(히로뽕)을 비디오테이프에 넣어오다가 걸린 사례등이 있음) 재수가 좋으면 그냥 집에 배달되지만 많이 걸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공비디오 테입도 하나씩 틀어보며 걸리면 다 폐기하고 있답니다.
특급우편물도 전량 X-ray투시하며 통상우편물은 포장중에 부피가 나가거나 야한 싸이트 주소 같은 것들이 우편물 포장에 적어 있으면 개봉검사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전량 개장검사이니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운에 맡기시는거 보담 인터넷으로 네비게이터하심이 어떠신지요.. 이상 답변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