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라에 과거(야한 이야기 아닙니다)

작성자 정보

  • youtube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곤도라 임다.

오늘은 저의 비밀을 한가지 털어 놓을까 합니다.
네이버3에 오래 계신 분들과 저에 경험담을 읽어 보신 분들은 제가 아직 결혼도 안한 총각(?)인줄로만 아실 겁니다.그러나............

그럼 지금 부터 저에 과거 그러니까 7년전 얘기를 하겠읍니다.

그당시 전 어느 중소기업에 신입사원 이었읍니다.
한 3-4개월 지났을때였나 직원들 회식이 있어서 1차,2차 술을 마시고 3차로
강남 어느 호텔 나이트 크럽에 갔었죠.평일 이어서 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읍니다.

거기서도 꽤 많은 술을 먹은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이트가 으레 그렇듯이 부킹을 하였었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당시 제 생각도 부킹=섹스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읍니다. 비록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ㅠ.ㅠ

한두번 부킹에 실패하고 있는데 왜이터가 어느 한 여자를 또 대리고 오더군요.
이 여자가 바로 저에 운명에 여자 였읍니다.

늘씬한 키와 몸매에 섹시한 얼굴.
송윤아 스타일 이라고 하면 상상이 되실겁니다.

제 똘똘이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그런 여자 였읍니다.

전 생각했죠.(이런 여자는 나 같은 넘이랑 절대로 2차는 없을것이다 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대충 술따라 주고 별다른 얘기 없이 앉아 있는데

이여자가 제 손을 잡더니 나가서 같이 춤추자고 하더군요.
'그래 까짓거 춤이나 한번 추자'그러고선 나가서 춤을 추었죠.

한 5분 지났을까 음악이 약간 이상해 지더니 부루스 타임이 되더라구요.
전 다시 자리로 들어 가려고 했더니 이 여자가 제 팔을 붙잡았읍니다.
(화장실 데려다 달라고 붙잡았겠읍니까)

속으로 생각했죠.
'이여자가 술취했나 왜 나한테 집적되지'

정말 이렇게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읍니다.
너무나 섹시하고 이쁘고 부티나 보이는 여자 였기에 이런 여자가 저 같이 말단 샐러리맨을 마음에 들어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거죠.

전 그당시에는 안될것 같으면 그냥 포기해 버리는 습성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이여자도 포기해 버린 상태 였던 겁니다.

아무튼 부루스 추자는데 내가 손해 날건 없으니까 같이 춤을 추었죠.
이 여자는 팔을 내목에 감고 저는 손을 어디에 둬야 될진 알았지만 쭈삣 거리고 있는데 이 여자가 한손을 내리더니 자기 허리에 같다 두더라구요.

이때 순간적으로 생각했죠.
'이 여자 오늘은 평범한 넘을 찍어 먹는 날인가 보네.식성도 다양하지'

아무튼 그렇게 춤을 추고 나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이 여자가 밖으로 나가자고 하데요.그래서 회사 직원들한테 먼저 나가겠다고 그러니까 모두들 부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절 바라 보더군요.(이때 좀 우쭐하는 기분이 들었읍니다)

그녀는 호텔 주차장으로 절 데리고 가더니 존나타2 에 타게 됐읍니다.
그리고 근처 어느 까페로 데려 가더군요.자연스럽게 행동해서 전 당골인줄로만 알았읍니다.

거기서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이 여자 부산에서 올라와서 혼자 오피스텔에서 생활 한다고 하더군요.

'으응~~술집 다니는구먼'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바로 이 까페 여사장
이었던 겁니다.

얘기인 즉슨 아버지가 엄마랑 이혼 하고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같이 살기 싫어서 아버지 한테 독립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 까페와 오피스텔도 아버지가 해준 거구요.

아무튼 이 여자는 내가 첫눈에 맘에 들었됩니다.
다른 속물인 남자들이랑은 왠지 틀린것 같다나요.(속으로 졸라 웃었음)

그리고 그날은 아무런 일없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헤어지는데 이 여자가 자기 명함을 주더군요.

전 그날 명함이 없어서 회사 전화와 삐삐번호를 알려줬읍니다.
(솔직히 삐삐적을때 좀 쪽팔렸음)

그리고 우린 거의 매일 만났읍니다.

그렇게 한달쯤 지나서 우린 강남에 한 모텔에 들어가서 신체검사(?)를 하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우린 더욱 사이가 깊어만 갔읍니다.

어느날 연화(가명)와 호텔에서 한바탕 일을 치르고 나서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있는데 저에게 그러더군요.

자기랑 같이 살면 안되겠냐구.날 만나고 나서부터 혼자 집에 들어가기 싫다구요.(그전까지 한번도 집에는 가본적이 없었읍니다)

전 좀 망설인끝에 그러자구 했읍니다.(부모님 땜시)

연화는 굉장히 좋아했읍니다.

그후로 우린 동거생활에 들어갔죠.

정말 행복하기만 했읍니다.

아마 이때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을 정도로 정말이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연화는 저에게 정말로 잘 해 주고 편안하게 해주었읍니다.

급기야 전 연화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됐읍니다.
"연화야 우리 이렇게 지내지 말고 결혼하면 어떨까"라구요.

연화는 그말을 듣더니 눈물을 핑 흘리더군요.
그말이 너무 듣고 싶었데나요.여자라서 먼저 말을 못했을뿐 자기가 먼저 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왠지 동거생활은 불안정 했다면서....

그리고 나서 연화는 저에게 기쁜소식이 있다고 하면서 내손을 자기 배에다 대더군요.

임신......

5주째라고 며칠전 병원에 다녀 왔다더군요.

순간 난감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아무튼 정신이 굉장히 혼란스러웠읍니다.

연화 앞에선 일부러 굉장히 기쁜 표정을 지었읍니다.

생각해보니 요 며칠간 연화가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우더니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혼자서 며칠간 고민을 했을 연화를 생각하니 측은한 마음이 들어 꼭 껴안아 주었죠.

그 후로 우린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아서 3개월후 어느 교회에서 예식을 올렸읍니다.

식을 올리고 나서 연화는 더욱더 저에게 잘 해줬읍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좀 소흘이 대해도 싫은 기색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절 대해주던 여자 였읍니다.

급기야 지방 공장 설립 문제로 제가 그곳에 장기간 있어야 했읍니다.

그런데도 연화는 자기 걱정말고 내 몸 걱정을 하더라구요.
식사는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먹으라면서요.오히려 내가 걱정이 된다면서....

그렇게 전 지방에 내려가고 한달에 한번꼴로 서울에 올수 있었읍니다.
올때마다 배가 불러오는 연화에 모습이 정말 아릅답게 느껴 지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해산일이 다가 왔읍니다.한 보름쯤 남겨두고 그때도 전 지방에 내려가 있었읍니다.

그런데 어머니 한테 전화가 왔읍니다.

빨리 서울로 올라 오라고.연화가 위험하다고 말입니다.

전 일이고 뭐고 내 팽개치고 차를 타고 미친듯이 올라 왔읍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연화 아버님이랑 친어머니도 와 계시더군요.

모두들 얼굴이 침울해 하고 있었읍니다.

혹시........

전 수술실문을 밀고 들어가려고 하니 못들어 가게 하는 것이었읍니다.

지금 연화가 아이를 낳다가 아이는 사산이 되고 연화도 위험해서 수술을 하고 있던 거였읍니다.

전 아이에 죽음에 슬퍼할 겨를 없이 연화가 제발 살수 있기를 하늘에 빌고 또 빌었읍니다.

그러길 세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수술실 문이 열리면서 의사 선생님이 나오시더군요.

그러면서 남편분이 누구 시냐구 하면서요.

전 의사에게 다가가 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 지경 까지 오게 됐냐구 하면서 멱살을 잡고 따졌읍니다.

의사는 지금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 마지막 이란 말이 왜 그렇게 선명하게 들리던지.멱살잡은 손이 스르륵 풀리더니 정신이 멍해 졌읍니다.

그리곤 멍한체로 뚜벅뚜벅 병실문을 열고 들어갔읍니다.

연화는 눈을 감고 있었읍니다.

옆에 있던 간호사들도 자리를 피해 주더군요.

전 연화곁에 앉아 손을 잡고 있었읍니다.

아무런 말도 생각이 나질 않았읍니다.

연화는 내가 온걸 아는지 가까스로 눈을 떴읍니다.

"자기..왔어..."

그 순간 제 볼에는 눈물이 핑 흘렀읍니다.

"울지마...나...괜찮어.."

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읍니다.

아무말도요.........

연화는 괜찮다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읍니다.
그리곤 다시는 눈을 뜨지 못했읍니다.

영원히.................................................................................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며칠후 전 연화를 다시 만났읍니다.
물론 꿈속에서 말입니다.

꿈속에서도 연화는 여전히 아름다웠읍니다.퇴근하고 집에들어가면 앞치마를 두르고 찌게를 끓이면서 웃으면서 절 맞이하던 그 모습으로요.그리고 항상 하던말로 저에게 말했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자기야.이 얘기 다 뻥이야.자기 이글 쓰는라 힘들었지 이제 그만 쓰고 얼른 일해.

아 진짜 힘드네.창작은 역시 힘들어.
요즘 하는일 없이 책상에 앉아 있을려니 무지 따분해서 장난 좀 쳤읍니다.

예전 리오님 한테 당한거 복수도 할겸해서.리오님이 제발 속으셔야 할텐데...

여러분 안뇽^^~~~~~~~~~~~~~

어..저기 웬 까마귀 떼가 날라오지.오잉~~~돌이다.피하자.후다닥~~~~~

♬보람찬~~하루일을 끝마치고서~~



ps:다음엔 저번주에 생긴 엽기적인 앤과에 웃지못할 로맨스 를 올리겠어용.
이 얘긴 실화에용^_^;;....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30을 위한 링크 모음 사이트 - 전체 7,385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