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불륜-여러분의 냉정한 조언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첨 인사드리네염..
님의 사연에 정말 가슴이 아프군요.
여기서 유부녀들과의 경험담을 읽으며 히죽거릴때
이면엔 그러한 아픔들이 있다는걸 망각한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 글였읍니다.

주제넘게 한 말씀드리자면..
어떤경우이던간에
최선의 방법은
아내를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는 일이라는건 님도 아실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반성이 있느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 것이냐

잘못을 깨닭고 더욱 가정에 충실할 것이냐

라는 명제가 해결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성립될 수 없다면
과감히 헤어지시라고 충고드리고 싶네요.
님이 당한만큼 더욱 배가한 고통을 여자분께 안겨드리고 말이죠.

문제는 아이들인데...
그런 인면수심의 엄마밑에 자란 아이들의 미래는
차라리 없을때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아이들의 미래만큼이나 님의 행복도 중요한게 아닌가요?

어느선택을 하던간에
누구도 님을 비판할 수 없구
님의 환경을 가장 잘아는 님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옳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