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경험. 그때 그건...뭐랄까? 제 2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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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회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 글쓰기 초보다 보니 인제 띠워서 잘쓰겠습니다...지송 꾸뻑

제 2 편...

그렇게 저의 아파트로 기차(우니나라 전철 비슷)타고 비행기타고 주차장에 짱박아둔 저의 애마 스쿠퍼타고 제 아파트로 와서는 지친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그 전까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다 보니 아무생각할수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사실인즉 그 비행기라는 것이 너무 싼표를 사다보니 2차대전

에 썻을듯한 쌍발기 들어나 봤나 쌍발이 였어요. 그래서 뭐? 냐구 하신다면....

그 쌍발기를 딱 탓는데 이상하게 좌석마다 기내용 담요가 하나씩 있더군

요. 전 짐 올리구 그냥 깔고 앉았죠. 근데 좀 이상한게 스투어디스들이

털코트를 입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겨울에 눈보라가 친다지만 실내에서

왠 털코트? 근데 비행기가 덜덜 거리며 이륙하고 얼마후에도 않벋더군

요 육중한 털코트를.. 근데 더 이상한건 이마에서는 땀이 흐르고 있는데

발가락은 마비 증세가 생기더군요. 간단히 말하면 언거죠..흑흑 비행기

타고 발이 얼다니...근데 저빼구 전부 그 담요로 무릎부터 발끝까지 다

똘똘 감고 있다군요.. 그래서 그제서야 그 용도를 실감한 전 뭐 싸니까하

고 그냥 이해했답니다. 근데 말이죠...절대 싼 비행기 좋아하지 마세

요... 드디어 시카고 공항에 착륙할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 시카고 상공은 눈보라치고 앞이 않보일정도로 기상

이 좋지 않았습니다. 근데요 제가 기절할뻔한건요. 원래 비행기 착륙할

때는 앞보다 뒤게 낮게 내려가지 않습니까? 근데 이건 앞이 꼭 추락하듯

이 먼저 내려가더군요. 창밖의 눈보라와 앞으로 기운 비행기 전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만 그랬냐고요. 아니죠. 앞뒤에서 성호긋는 미국인 무지

많았습니다. 스튜어디스는 괜찮다고 그러는데 사실 추락해도 추락한다

고 떠들겠습니까. 앞뒤에서 오 마이 갓 그러더군요. 그러다 겨우 착륙하

고 나니 누가 그러더군요. 땡스 갓이라고, 저도 성호걷고 짐챙겼습니다.

정말 그때만큼은 하나님 찾게 되더군요. 근데 여기서 엽기는 끝나지 않

았습니다. 짐챙겨 내리는데 조정실 문이 열리더군요. 삐그득 그러면서,

그때 전 봤습니다. 조정사의 차림을. 조정사 털모자에 목도리 털장갑에

마스크까지 조정사가 아니라 완전히 북극탐험 대장이었습니다. 전 그 이

후로 AA 절대 않탑니다. 공짜로 줘도 않탑니다. 전 죽기 싫으니깐요.

이정도면 왜 제가 집에 가서야 이런저런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해하시리

라 믿습니다. 근데 편해지니깐 아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전화했죠.

누나 나 잘도착했어. 그리고 위의 얘기를 무용담 삼아 해줬더니 재밌다

고 웃더군요. 그래서 그냥 실없는 얘기하다 끊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

때 생각하지만 전 너무 순진했습니다. 그때 만큼은...

그렇게 전화만 왔다갔다 하면서 몇 달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제가 귀국

할때가 다 되었는데. 학원친구들이랑 귀국전에 플로리다로 여행가자고

얘기가 되서 제가 추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전 부자 아닙니다. 그

래서 4명 맞췄습니다. 다섯번째는 냉정하게 짤랐습니다. 4명가면 방하

나 빌리구 차한대 빌려서 숙박과 교통비를 무지 절약할수 있으니깐요.

전 집 넘기구 차 팔고 그래서 여행경비(약 150불 1불 780원꼴)를 마련하

고 귀국편 비행기 끊고 친구형집에서 몇일 머물기로했습니다. 근데요 너

무 허전하고 뭔가 아쉽더군요. 그래서 누나한테 그냥 흘리는 전화로 마

땅히 갈때도 없는데 누나 거기나 갈까 나 재워나 주라...그랬죠. 누나랑

같이 사는 꼬맹이 동생도 저랑 친해서 심심한데 오라구 옆에서 부축이더

군요. 결국 와라 그러더군요. 정말 기뻣습니다. 왜 기뻣는지 모르겟지

만, 그래서 비행기 표 사서 갔습니다. 이번에는 유나이티드 타고 AA 있

었지만 20불 더주고 유나이티드 탔습니다. 무지 멋진 비행기더군요. 그

래서 거기 도착했더니 마중나온 누나가 무지 힘들다구 그러더군요. 그래

서 마중나온다고 힘들다 그런다구 막 뭐라 그랬더니. 그게 아니라 새벽

비행기로 같이 사는 꼬맹이가 한국갔다고 그러더군요. 갑자기 엄마가 들

어오라 그래서 갔다구.. 그래서 그냥 전 그래 그리고는 렌트카 한대 빌리

러갔습니다. 제가 여행이 취미라 주위에 가까운 도시들 몇군데 간곳들중

에 한번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있어서 괜찮은 차 한대 빌렸습니다. 그래

서 누나집에 전 렌트카로 누나는 누나차로해서 갔습니다.

근데요.. 여기서부터 진짜 저의 회상이 시작됩니다. 제가 알게되는 첫 여

자의 속내음을요.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고 짐을 방에 놓고 나오니까 누

나가 점심 않먹었다고 밥먹자 그러더군요. 저도 점심 않먹었구요. 근데

저도 모르게 누나 뒤에가서 허리를 감싸안아버렸죠. 그리고 순간 아차

그러면서 가슴이 콩당콩당 띠더군요. 누나가 뭐라 그럴까...그 짧은 시간

에 너무 많은 생각이 스치는데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내가 왜 이랬을까

후회까지 했습니다. 한 2,3초 사이에요. 근데 누나가 정말 뜻밖의 말을

하더군요. '나중에'라구요.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라서 그냥 서 잇었습

니다. 나중에라니 무슨말?...그때 아 저녁에 같이 잠자리에 들자는 뜻이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여기서 잠자리

란 성관계가 아닌 1편에서 말한 껴앉고 자는것임 오해 없으시길) 그순

간 긴장했던 온몸이 눈녹듯 녹아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더군요. 누나도 절보고 웃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부엌가

서 밥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가 밥이랑 반찬을 훨 잘한 관계로 제가 맛

있게 먹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지더군요. 그래

서 각자 샤워하고 자자 그랬습니다. 그때부터 가슴은 너무나 크게 요동

쳐서 누나가 들을까봐 너무 걱정이될 정도였습니다. 처음 껴안고 누웠을

때의 알수없는 그 좋은 느낌이 자꾸 생각나면서 목욕하는 중에도 희죽희

죽 웃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를 알기 시작한 바로 그때 가장 행

복한 느낌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첫 여자여서인지 더 잊을 수 없는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같은 이불안에 누워서 전 팔벼개를 해

주고 그리고 꼭 껴안았습니다. 누나는 제 목에 얼굴을 묻고서요. 근데

좀 있으니 팔도 아프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누나는 등을 보이고 제

가 뒤에서 꼭 껴안고 옆으로 누웠죠. 근데 기분은 좋은데 한가지 신경쓰

이는게 제 그 뭤이냐...남자의 거기가 막 힘이 들어가서 앏은 잠옷(정확

히 반바지 : 전 한겨울에도 반바지 입고 잡니다.) 을 막 밀고 있는데 제

가 뒤에서 껴안고 있을라니 거기가 힙에 다일까봐 여간 신경쓰이질 않더

군요. 근데 누나가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잠깐씩 다이는데 정말 식은땀

나더군요. 그래서 누나 불편하가 그러고서 다시 제가 바로 눕고 누나를

팔벼개하주고 제쪽으로 돌아 눕게 했습니다. 그러다 또 팔 저리고 좀 진

정되면 돌아눕고 그러다가 누나가 저한테 뒤에서 니가 껴안고 누우니깐

너무 신경쓰인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누나도 알구

있었구나...그리고 다시 가슴이 꿍당 꿍당..하지만 부끄러워서 말은 못하

고 모른척하고선 "왜" 그랬죠. 그랬더니 누나가 하는말이 너 입김때문에

목이 너무 간지러 그러더군요. 사실 누나는 제 입김에 조금씩 흥분이 되

서 거기 신경쓰너라 밑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거였습니다. 전 다행

이다 생각하고 미안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럼 누나가 나쪽으로 누워 그

러구는 서로 얼굴보로 누웠습니다. 그러다 자꾸 이리 저리 딩굴다 얼굴

을 쳐다보고 하다 보니 너무 몸이 뜨거워지더군요. 일명 흥분을 한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전 조금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건 다음편에....지송합니다...제가 오늘 일땜에 좀 늦게 들어와서 컴을 더 쓸수가 없어서 이만해야겟네요. 다음은 월요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시고요...경비아저씨가 빨랑 가라 그래서 언릉 가야겠습니다. 오타 확인 못했는데 이해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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