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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아파 생리휴가 하루 갔더니, 사흘치 임금 그냥 빼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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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1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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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비닐하우스서 방독면 없이 매일 농약살포해 불임 걱정돼요"
"수목원서 전기톱질중 나무에 맞아 쓰러져도 병원에 안 데려가다니"
"불법 기숙사에서 잠자다 얼어죽었는데 사업주 처벌은 벌금 30만원"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농업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성폭행당하고, 허름한 불법 기숙사비 명목으로 월 20만원씩 뜯기고,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사시사철 농약을 뿌려 불임 위험성도 크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한국인 사업주는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없다"면서 "생리통으로 하루 쉬면 2∼3일 치 임금을 안 주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주 노동자들 없이는 한국의 농업, 건설업, 어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이주 노동자들을 노비처럼 대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지트 씨 이야기가 미국 메이저 신문에 보도됐다고 하던데.
아지트 씨에 대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해달라.
▲ 방글라데시 노동자 아지트 씨는 지난 5월의 연합뉴스 [삶]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이 되고자 했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다 쇳가루에 의한 간질성 폐 질환을 얻어 2021년 12월에 수술받았다. 치료를 지속해서 제대로 받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게 의사들의 판단이다. 아지트 씨는 우리센터(포천이주노동자센터)의 도움으로 산재 승인을 받기 위한 싸움을 하는데 회사 측은 취소하라고 압박했고, 해고를 시도했다.
-- 외국인 노동자들은 농약 중독으로 인한 불임 위험도 있다고 하던데.
▲ 한 네팔 노동자는 채소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농약 뿌리는 일을 했다. 작업 후에는 머리가 아프고, 밥도 잘 못 먹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불임이었다. 그는 겨울에 석 달간 고향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와 부인은 아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더니 불임 판정이 나왔다. 정자 수가 적고, 활동성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 농약을 뿌릴 때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나.
▲ 이주 노동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시사철 농약을 뿌린다. 나는 그들이 방독면을 쓰고 그 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면 마스크를 쓰고, 손수건으로 코를 가리면서 일을 한다. 이주노동자가 방독면을 요구하면 "네 돈으로 사라"면서 핀잔을 주는 농장주들도 있다.

-- 우리나라에 산재가 많은 이유는.
▲ 고용주와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 여성 이주 노동자 속헹 씨는 채소농장 불법 기숙사에서 자다 숨졌고, 국가가 산재로 인정했는데도 농장주가 받은 처벌은 벌금 30만원 정도였다.
-- 산재로 사망하는 이주 노동자가 몇 명인가.
▲ 연간 100∼130명의 이주 노동자가 산재로 죽는다. 거의 사흘에 1명씩 죽는 셈이다. 돌연사로 진단받는 사람은 산재 사망자보다 훨씬 많다.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돌연사가 적지 않다. 이는 사실상 산재에 해당한다고 나는 판단한다.
-- 돌연사는 어떻게 처리되나.
▲ 돌연사에 대해서는 산재 신청을 해보지도 못한다. 장례 절차를 생략하거나 대충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 있는 해당국 대사관이 속전속결로 처리하려 한다. 고용허가제에 따라 인원 배당을 하는 한국 정부에 밉보이지 않겠다는 의도다.
--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산재는 주로 어떤 내용인가.
▲ 원시적 산재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가장 많다. 1년에 절단된 손가락이 12가마니는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다리가 부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도 적지 않다. 사업주들이 안전을 위한 투자에 소극적이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다.

-- 사업주들은 왜 산재 방지 노력을 하지 않나.
▲ 안전을 위한 투자가 산재 처리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계산을 하는 것이다. 이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그들이 죽었을 때 약간의 위로금을 유족들에게 주고 화장해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반인권적 행태다.
-- 외국인 노동자들은 생리휴가를 가는 일도 없다고 하던데.
▲ 생리휴가라는 제도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휴가가 있는지 알아도 생리통이 오면 진통제를 먹고 버틴다. 하루 쉬면 사업주가 2∼3일 치 일당을 빼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 하루 쉬었는데 왜 2∼3일 치 일당을 빼나.
▲ 농장주가 자기 마음대로 그렇게 한다. 아파도 쉬지 말고 일하라는 메시지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2∼3일 치 임금을 깎이느니 아파도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몸살감기에 걸려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이어서 이런 황당한 일을 감수하기도 한다.

-- 숙소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 2022년 3월 자정에 경기도 파주의 한 식품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불이 났다. 그곳에서 인도인 노동자가 자고 있었는데, 살려달라고 서툰 한국말로 울부짖었지만 숨지고 말았다. 옆 공장의 직원이 달려 나와 창문을 부수려 했으나 실패했다.
--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불이 자주 나는 이유는.
▲ 낡은 불법 건축물이어서 누전이 많다. 농기계에 사용하는 등유나 경유 등을 기숙사 내 공간에 놓아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업주들이 안전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다.
-- 지자체들은 불법 건축물 기숙사 단속을 안 하나.
▲ 제대로 안 한다.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투표권을 가진 사업주들이 반발하기 때문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으니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이주 노동자에 대한 체불임금이 많은가.
▲ 연간 체불임금이 1천억원 이상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을 받아내는 것은 하늘에서 별 따는 만큼이나 어렵다. 소위 불법체류자라고 하는 미등록 노동자들은 월급을 떼이고도 당국에 신고할 생각을 못 한다. 법적으로는 그들도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는데, 혹시 한국에서 추방될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 사업주들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데.
▲ 그들 가운데는 이주 여성 노동자들에게 딸같이 잘해준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혹은 가족같이 대해준다고 말한다. 말로만 그러면 뭐 하는가. 가족같이 생각한다면 적어도 월급은 주면서 일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 한국 사업주들은 이주노동자들을 왜 그렇게 차별할까.
▲ 사업주들을 만나보면 임금을 주고 노동력을 산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샀다는 의식이 강하다. 그러니 이주노동자를 노비처럼 부리고, 일상적으로 욕하고, 1회용품처럼 대한다. 이는 고용허가제와 무관하지 않았다. 이 제도는 사업자에게 고용 연장에 대한 권한, 재입국 취업에 대한 권한을 주고 있다. 거의 절대군주와 같은 권력이다. 이러니 기본권, 인권, 노동권 침해의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 정부와 정치권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 현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데려오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인권, 기본권, 노동권은 더 억압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최근 정부는 이주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때 이동 가능한 지역을 제한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제한된 지역 내에서만 일터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 이런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고 본다.
-- 사업주와 국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130만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주로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사업장에서 일한다. 한국은 이주 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도 못 짓고, 중소기업도 안 돌아가고, 건설도 못 할 정도다. 조선업의 신규 생산직 가운데 80%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1970년대 전태일 같은 노동자들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들도 인권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http://sports.chosun.com/life/2023-12-01/202312010000000000000080
"수목원서 전기톱질중 나무에 맞아 쓰러져도 병원에 안 데려가다니"
"불법 기숙사에서 잠자다 얼어죽었는데 사업주 처벌은 벌금 30만원"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농업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성폭행당하고, 허름한 불법 기숙사비 명목으로 월 20만원씩 뜯기고,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사시사철 농약을 뿌려 불임 위험성도 크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한국인 사업주는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없다"면서 "생리통으로 하루 쉬면 2∼3일 치 임금을 안 주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주 노동자들 없이는 한국의 농업, 건설업, 어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이주 노동자들을 노비처럼 대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지트 씨 이야기가 미국 메이저 신문에 보도됐다고 하던데.
아지트 씨에 대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해달라.
▲ 방글라데시 노동자 아지트 씨는 지난 5월의 연합뉴스 [삶]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이 되고자 했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다 쇳가루에 의한 간질성 폐 질환을 얻어 2021년 12월에 수술받았다. 치료를 지속해서 제대로 받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게 의사들의 판단이다. 아지트 씨는 우리센터(포천이주노동자센터)의 도움으로 산재 승인을 받기 위한 싸움을 하는데 회사 측은 취소하라고 압박했고, 해고를 시도했다.
-- 외국인 노동자들은 농약 중독으로 인한 불임 위험도 있다고 하던데.
▲ 한 네팔 노동자는 채소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농약 뿌리는 일을 했다. 작업 후에는 머리가 아프고, 밥도 잘 못 먹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불임이었다. 그는 겨울에 석 달간 고향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와 부인은 아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더니 불임 판정이 나왔다. 정자 수가 적고, 활동성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 농약을 뿌릴 때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나.
▲ 이주 노동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시사철 농약을 뿌린다. 나는 그들이 방독면을 쓰고 그 일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면 마스크를 쓰고, 손수건으로 코를 가리면서 일을 한다. 이주노동자가 방독면을 요구하면 "네 돈으로 사라"면서 핀잔을 주는 농장주들도 있다.

-- 우리나라에 산재가 많은 이유는.
▲ 고용주와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 여성 이주 노동자 속헹 씨는 채소농장 불법 기숙사에서 자다 숨졌고, 국가가 산재로 인정했는데도 농장주가 받은 처벌은 벌금 30만원 정도였다.
-- 산재로 사망하는 이주 노동자가 몇 명인가.
▲ 연간 100∼130명의 이주 노동자가 산재로 죽는다. 거의 사흘에 1명씩 죽는 셈이다. 돌연사로 진단받는 사람은 산재 사망자보다 훨씬 많다.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돌연사가 적지 않다. 이는 사실상 산재에 해당한다고 나는 판단한다.
-- 돌연사는 어떻게 처리되나.
▲ 돌연사에 대해서는 산재 신청을 해보지도 못한다. 장례 절차를 생략하거나 대충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 있는 해당국 대사관이 속전속결로 처리하려 한다. 고용허가제에 따라 인원 배당을 하는 한국 정부에 밉보이지 않겠다는 의도다.
--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산재는 주로 어떤 내용인가.
▲ 원시적 산재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가장 많다. 1년에 절단된 손가락이 12가마니는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다리가 부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도 적지 않다. 사업주들이 안전을 위한 투자에 소극적이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다.

-- 사업주들은 왜 산재 방지 노력을 하지 않나.
▲ 안전을 위한 투자가 산재 처리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계산을 하는 것이다. 이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그들이 죽었을 때 약간의 위로금을 유족들에게 주고 화장해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반인권적 행태다.
-- 외국인 노동자들은 생리휴가를 가는 일도 없다고 하던데.
▲ 생리휴가라는 제도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휴가가 있는지 알아도 생리통이 오면 진통제를 먹고 버틴다. 하루 쉬면 사업주가 2∼3일 치 일당을 빼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 하루 쉬었는데 왜 2∼3일 치 일당을 빼나.
▲ 농장주가 자기 마음대로 그렇게 한다. 아파도 쉬지 말고 일하라는 메시지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2∼3일 치 임금을 깎이느니 아파도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몸살감기에 걸려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이어서 이런 황당한 일을 감수하기도 한다.

-- 숙소 화재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 2022년 3월 자정에 경기도 파주의 한 식품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불이 났다. 그곳에서 인도인 노동자가 자고 있었는데, 살려달라고 서툰 한국말로 울부짖었지만 숨지고 말았다. 옆 공장의 직원이 달려 나와 창문을 부수려 했으나 실패했다.
--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불이 자주 나는 이유는.
▲ 낡은 불법 건축물이어서 누전이 많다. 농기계에 사용하는 등유나 경유 등을 기숙사 내 공간에 놓아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업주들이 안전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다.
-- 지자체들은 불법 건축물 기숙사 단속을 안 하나.
▲ 제대로 안 한다.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투표권을 가진 사업주들이 반발하기 때문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으니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이주 노동자에 대한 체불임금이 많은가.
▲ 연간 체불임금이 1천억원 이상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을 받아내는 것은 하늘에서 별 따는 만큼이나 어렵다. 소위 불법체류자라고 하는 미등록 노동자들은 월급을 떼이고도 당국에 신고할 생각을 못 한다. 법적으로는 그들도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는데, 혹시 한국에서 추방될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 사업주들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데.
▲ 그들 가운데는 이주 여성 노동자들에게 딸같이 잘해준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혹은 가족같이 대해준다고 말한다. 말로만 그러면 뭐 하는가. 가족같이 생각한다면 적어도 월급은 주면서 일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 한국 사업주들은 이주노동자들을 왜 그렇게 차별할까.
▲ 사업주들을 만나보면 임금을 주고 노동력을 산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샀다는 의식이 강하다. 그러니 이주노동자를 노비처럼 부리고, 일상적으로 욕하고, 1회용품처럼 대한다. 이는 고용허가제와 무관하지 않았다. 이 제도는 사업자에게 고용 연장에 대한 권한, 재입국 취업에 대한 권한을 주고 있다. 거의 절대군주와 같은 권력이다. 이러니 기본권, 인권, 노동권 침해의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 정부와 정치권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 현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데려오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인권, 기본권, 노동권은 더 억압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최근 정부는 이주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때 이동 가능한 지역을 제한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등 제한된 지역 내에서만 일터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 이런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고 본다.
-- 사업주와 국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130만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주로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사업장에서 일한다. 한국은 이주 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도 못 짓고, 중소기업도 안 돌아가고, 건설도 못 할 정도다. 조선업의 신규 생산직 가운데 80%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1970년대 전태일 같은 노동자들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들도 인권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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