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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영화관 가면 6만원…넷플릭스나 보자” 이러다 영화관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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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영화 티켓값 비싸서 어디 영화 보겠나요?”
#. 자영업자 A씨는 올해 추석 때 가족들과 밀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들을 보기로 약속했다. 올해 설날에는 네 식구가 다 같이 영화관을 찾았는데, ‘가성비’가 떨어지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네 식구가 영화를 보는 데 6만원이 든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집에서 OTT를 보며 맛있는 걸 사먹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6만원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어지간한 OTT는 전부 구독할 수 있는 금액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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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을 찾던 관객들이 발길을 끊은 배경에는 1인당 1만5000원에 달하는 비싼 영화 티켓 가격과 풍부하지 못한 콘텐츠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초 실내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관객이 늘어나기가 무색하게 5월을 기점으로 관객 수가 크게 줄었다. 올해 영화관 관객수는 ▷5월 1174만명 ▷6월 1452만명 ▷7월 1428만명 ▷8월 1456만명으로 모두 전 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올해 5~8월 관객수의 합은 약 5511만명. 지난해 5~8월 관객수의 합(6128만명)보다 617만명가량 적다.
9월에는 상황이 더욱 나빠져 1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된 9월 총관객수가 약 454만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9월 986만명 대비 2분의 1 수준이다.
rim@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309270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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