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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끊긴뒤 다리에 털 나고 살 찌네...이런 여성, 쉬쉬하다 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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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호르몬 불균형 살이 찌는 대표적인 질병은 쿠싱증후군·다낭성난소증후군·갑상샘기능저하증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호르몬을 만드는 샘인 내분비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는 것이다. 호르몬이 불균형하면 지방이 잘 축적되고 부기가 생기기도 해 체중이 증가한다.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만 나오는 형태로 살이 찌면 쿠싱증후군 증상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발병한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부신이나 뇌 속 뇌하수체에 혹이 생기면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진다.
생리가 끊기고 목소리가 허스키해지며 다리에 털이 많이 자라면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 있다.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분비 균형이 깨져 여성이 남성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살이 찐다. 이때는 인슐린 저항성이 함께 생겨 당뇨병도 잘 생긴다. 인슐린 호르몬 개선제를 써 치료하면 살이 빠지고 생리도 돌아온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면 입맛이 없는데도 살이 찐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서 지방이 축적되고 부기를 동반한다. 행동이 둔해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있다. 갑상샘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만으로도 살과 부기가 빠진다. 살찌는 질환 중 인슐린종이란 것도 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혹이 생겨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면 저혈당 증상이 반복돼 자꾸 먹게 된다.
콩팥·심장·간 질환 체지방이 축적된 건 아니지만 부종이 생겨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부종은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간질)의 수분량(간질액)이 많아지면서 발생한다. 콩팥·심장·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살이 찐 것으로 착각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질병은 신증후군이다. 모세혈관인 ‘사구체’의 구멍이 커져 단백질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면 혈관 속에서 삼투압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종이 생긴다. 심부전 때문에 심장에서 피를 짜주는 힘이 부족하거나 간경변이 생겨 혈중 알부민 농도가 떨어질 때도 부종이 발생한다. 심부전 때문에 발생한 부종은 주로 다리 쪽에 나타난다. 정강이뼈 부위를 누르면 쑥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증상(함요 부종)이 있다. 이는 내분비 질환인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부종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양상이다.
〈대처〉단순히 살이 잘 안 빠져 병원에 왔다가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 혈액·소변 검사로 간단히 내과 질환이 아닌지 일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질병 때문에 살이 쪘음에도 자의대로 판단해 다이어트 약만 먹다가는 병을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 약에만 의존하며 무작정 살을 빼려 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질병 진단이 늦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쿠싱증후군은 당뇨병·고혈압, 갑상샘기능저하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으로 인한 체중 증가에는 건강식이 외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예컨대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신증후군 환자가 닭가슴살·계란만 먹으며 적정량을 넘어선 고단백식을 하면 콩팥에 더 무리가 간다.
http://naver.me/xoYetuIe
생리가 끊기고 목소리가 허스키해지며 다리에 털이 많이 자라면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 있다.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분비 균형이 깨져 여성이 남성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살이 찐다. 이때는 인슐린 저항성이 함께 생겨 당뇨병도 잘 생긴다. 인슐린 호르몬 개선제를 써 치료하면 살이 빠지고 생리도 돌아온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면 입맛이 없는데도 살이 찐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서 지방이 축적되고 부기를 동반한다. 행동이 둔해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있다. 갑상샘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만으로도 살과 부기가 빠진다. 살찌는 질환 중 인슐린종이란 것도 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혹이 생겨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면 저혈당 증상이 반복돼 자꾸 먹게 된다.
콩팥·심장·간 질환 체지방이 축적된 건 아니지만 부종이 생겨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부종은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간질)의 수분량(간질액)이 많아지면서 발생한다. 콩팥·심장·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살이 찐 것으로 착각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질병은 신증후군이다. 모세혈관인 ‘사구체’의 구멍이 커져 단백질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면 혈관 속에서 삼투압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종이 생긴다. 심부전 때문에 심장에서 피를 짜주는 힘이 부족하거나 간경변이 생겨 혈중 알부민 농도가 떨어질 때도 부종이 발생한다. 심부전 때문에 발생한 부종은 주로 다리 쪽에 나타난다. 정강이뼈 부위를 누르면 쑥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증상(함요 부종)이 있다. 이는 내분비 질환인 갑상샘기능저하증의 부종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양상이다.
〈대처〉단순히 살이 잘 안 빠져 병원에 왔다가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 혈액·소변 검사로 간단히 내과 질환이 아닌지 일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질병 때문에 살이 쪘음에도 자의대로 판단해 다이어트 약만 먹다가는 병을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 약에만 의존하며 무작정 살을 빼려 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질병 진단이 늦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쿠싱증후군은 당뇨병·고혈압, 갑상샘기능저하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으로 인한 체중 증가에는 건강식이 외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예컨대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신증후군 환자가 닭가슴살·계란만 먹으며 적정량을 넘어선 고단백식을 하면 콩팥에 더 무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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