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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여차하면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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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노트북 등에 쓰이는 충전식 배터리는 열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불이 날 수 있습니다.

[김현수/ACI 대표 : (기계) 안에 칼날이 있어요. 배터리 등 들어오면 거기 사이에서 충격을 받아서 열이 나오니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따로 모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겨 그냥 버려집니다.

분리수거함이 마련된 곳도 많지 않고 있어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있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추기훈/서울 증산동 : {보조배터리 어디에 버리실 건가요?} 플라스틱에 넣을 것 같아요.]

[정경용/서울 성수동 : {전자담배 어떻게 버리시나요?} 매장에서 살 때도 말해준 적도 없고, 일반 쓰레기통에 버릴 것 같은데.]

[전호윤/학생 : (보조배터리 버리는 법은) 딱히 못 들어봤고, 고철함에 넣는 것 같아요.]

서울의 한 쓰레기 소각장에 가봤습니다.

서울시의 일반쓰레기가 하루 평균 700톤 가까이 들어옵니다.

그냥 버려진 폐배터리를 골라내야합니다.

[김귀순/주민감시요원 : 음식물 쓰레기나 폐제품 같은 거 금속품 같은 게 들어 있어가지고 2차 화재가 일어날까 봐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배터리도요?} 네.]

충전식 배터리도 건전지의 경우처럼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재활용하도록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시정/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 : (규정이 없어서) 리튬 2차전지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고, 회수량에 대해서 얼만큼 재활용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2차전지 배터리를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는 사이 아찔한 상황들이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이 배터리를 어떻게 버리고 재활용할지, 확실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http://v.daum.net/v/202306272044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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