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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방관 임용 하루 전날, 하늘로 떠난 막내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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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불길을 잡으러 현장에 뛰어들었던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 어린 조우찬 소방교는 스물여섯 살 청년이다. 임용된 지 약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송탄서 119구조대가 그의 첫 발령지였다. 소방관이 된 지 올해로 6년 된 박수동 소방장은 서른두 살이다. 두 사람 다 미혼이다. 이들과 함께 숨진 이형석(51) 소방경은 두 사람을 이끌던 팀장이었다. 약 28년 경력 베테랑으로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둔 아버지이자 남편이었고, 아흔 노모를 모시는 아들이었다.

숨진 소방관 중 가장 어린 조우찬 소방교는 여자 친구도 7일 같은 평택 송탄소방서 9급 소방관으로 임용될 예정이었다. 여자 친구가 소방관이 되는 걸 보지 못하고 하루 전 숨졌다. 조 소방교의 동료들은 그가 소방관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청년이었다고 전했다. 특전사에 입대해 4년 복무한 뒤 소방대원이 됐다고 한다. 그와 소방학교 동기인 김서빈(26) 소방관은 “우찬이는 늘 싹싹하고, 으쌰으쌰 힘내자며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는 친구였다”면서 “소방학교에서 체력도 가장 좋은 편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난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쯤 조 소방교의 부모가 아들의 시신이 있는 평택 한 병원 응급실에 들어섰다. 눈가에 눈물이 맺힌 아버지는 아랫입술을 깨문 채 병원으로 들어갔다. 뒤따르던 어머니는 소방관 2명의 부축을 받으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박수동 소방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건실한 청년이었다. 최근 상견례도 마치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다. 동료 소방관은 “선후배들에게 참 잘해줬던 친구였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영정을 가슴에 품고 “내가 미안하다. 소방 시험에 못 붙게 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막둥아 미안하다. 꼭 천국에서 (만나자). 아빠도 곧 따라갈게”라고 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20107n01523?mid=m03

숨진 소방관 중 가장 어린 조우찬 소방교는 여자 친구도 7일 같은 평택 송탄소방서 9급 소방관으로 임용될 예정이었다. 여자 친구가 소방관이 되는 걸 보지 못하고 하루 전 숨졌다. 조 소방교의 동료들은 그가 소방관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청년이었다고 전했다. 특전사에 입대해 4년 복무한 뒤 소방대원이 됐다고 한다. 그와 소방학교 동기인 김서빈(26) 소방관은 “우찬이는 늘 싹싹하고, 으쌰으쌰 힘내자며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는 친구였다”면서 “소방학교에서 체력도 가장 좋은 편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난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쯤 조 소방교의 부모가 아들의 시신이 있는 평택 한 병원 응급실에 들어섰다. 눈가에 눈물이 맺힌 아버지는 아랫입술을 깨문 채 병원으로 들어갔다. 뒤따르던 어머니는 소방관 2명의 부축을 받으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박수동 소방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건실한 청년이었다. 최근 상견례도 마치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다. 동료 소방관은 “선후배들에게 참 잘해줬던 친구였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영정을 가슴에 품고 “내가 미안하다. 소방 시험에 못 붙게 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막둥아 미안하다. 꼭 천국에서 (만나자). 아빠도 곧 따라갈게”라고 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20107n01523?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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