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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3곳의 언론사가 문을 닫아버린 홍콩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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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574047
반년 만에 벌써 세 번째…홍콩 <시티즌 뉴스>도 폐간
앞서 이 매체는 2017년 1월1일 창간사에서 “오늘 이 특별한 날에 시티즌 뉴스가 태어났다. 무슨 일이 있든, 우리 모두가 ‘홍콩을 깊이 사랑한다’고 함께 노래를 부를 날이 올 것을 희망한다. 기쁘든 슬프든, 살아있든 죽었든, 바로 이게 홍콩이란 점을 기억하자”고 썼다.
<시티즌 뉴스>는 고별사에서 “우리는 여전히 홍콩을 깊이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은 것은 폭우나 강풍 정도가 아니라 태풍과 지진해일”이라며 “우리의 첫 맘을 잊지 않았지만, 두려움없이 우리의 신념을 현실로 바꿔내기 위해 분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에 걸친 홍콩 사회와 미디어 환경이 상전벽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위기 앞에서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확보하는 게 먼저다. 무거운 마음으로 2022년 1월4일부로 <시티즌 뉴스>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는 점을 밝힌다.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흔들리지 않았던 사랑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1월1일 <명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홍콩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사 베테랑 기자 10명이 모여 창간한 <시티즌 뉴스>는 자발적 유료회원과 후원 독자의 기부금으로 운영돼 온 홍콩을 대표하는 독립 인터넷 매체 가운데 하나였다.
잇따른 민주언론 폐간에 이어 중국과 홍콩 당국을 겨냥해 쓴소리를 이어온 홍콩기자협회가 ‘다음 차례’란 지적까지 나온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3일 소식통의 말을 따 “최근 홍콩기자협회와 <시티즌뉴스>가 설 이전에 자신들을 대상으로 한 모종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란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작년 6월에는 빈과일보, 작년 12월에는 입장신문, 이번달에는 시티즌뉴스가 폐간을 결정
3군데 모두 현재 홍콩에 몇 안 남은 반중 성향의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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