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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다 어디갔지?…'서울의 봄' 보러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이 낯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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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흥행에 영화관이 들썩이는 반면 영화관 직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관객 수가 늘면서 가뜩이나 인력난이 심한 와중에 업무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영화업계는 코로나19(COVID-19)를 지나며 매출이 급감하자 영화관에 상주하는 직원을 대폭 감원했다.
서울의 한 영화관 직원 A씨는 "대형 영화관임에도 한 타임당 3~4명만 근무해 일손이 아주 부족하다"며 "실제로 직원들끼리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화 흥행으로 바빠져도 직원 수는 똑같다"며 "10명으로만 늘려줘도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 영화관에 근무하는 평균 직원 수는 개점 시 티켓 판매와 안내, 매점 판매를 모두 합쳐 최소 3명 수준이다. 붐비는 시간대에는 최대 인원이 티켓 판매 2~3명, 매점 5~6명, 안내 2~3명 정도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인력난을 호소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영화관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최근 '서울의 봄'이 대박 나서 입장객 어마어마하게 들어오는데 왜 직원은 없나 했을 것"이라며 "상영관은 더럽고 매점에서 주문하면 오래 기다렸을 텐데 직원이 없어서 그렇다"고 썼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역시 불편함을 토로했다. 최근 '서울의 봄'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는 직장인 B씨(27)는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보며 먹을 간식을 주문했는데 메뉴가 잘못 나와 바꾸는 데만 몇십분 걸렸다"며 "너무 오래 걸려 답답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C씨(31)도 "영화관 앱으로 팝콘을 미리 주문할 수 있어 주문해놓고 가지러 갔더니 매점 앞에 사람들이 영화 시간을 놓칠까 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더라"며 "주문만 편해지고 판매할 직원은 적으니 결국 피해는 관객 몫이 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 영화관 관계자는 "직원 입장에서 보면 인력은 늘 부족할 것"이라며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어 고객이 느끼기에 불편함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974959?ntype=RANKING
서울의 한 영화관 직원 A씨는 "대형 영화관임에도 한 타임당 3~4명만 근무해 일손이 아주 부족하다"며 "실제로 직원들끼리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영화 흥행으로 바빠져도 직원 수는 똑같다"며 "10명으로만 늘려줘도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 영화관에 근무하는 평균 직원 수는 개점 시 티켓 판매와 안내, 매점 판매를 모두 합쳐 최소 3명 수준이다. 붐비는 시간대에는 최대 인원이 티켓 판매 2~3명, 매점 5~6명, 안내 2~3명 정도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인력난을 호소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영화관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최근 '서울의 봄'이 대박 나서 입장객 어마어마하게 들어오는데 왜 직원은 없나 했을 것"이라며 "상영관은 더럽고 매점에서 주문하면 오래 기다렸을 텐데 직원이 없어서 그렇다"고 썼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역시 불편함을 토로했다. 최근 '서울의 봄'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는 직장인 B씨(27)는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보며 먹을 간식을 주문했는데 메뉴가 잘못 나와 바꾸는 데만 몇십분 걸렸다"며 "너무 오래 걸려 답답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C씨(31)도 "영화관 앱으로 팝콘을 미리 주문할 수 있어 주문해놓고 가지러 갔더니 매점 앞에 사람들이 영화 시간을 놓칠까 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더라"며 "주문만 편해지고 판매할 직원은 적으니 결국 피해는 관객 몫이 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 영화관 관계자는 "직원 입장에서 보면 인력은 늘 부족할 것"이라며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어 고객이 느끼기에 불편함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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