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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 가린 ‘오너리스크’ 끝났다…주인 바뀐 남양유업 앞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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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불가리스 등 히트 상품도 넘지 못한 남양의 리스크
남양-한앤코 법적공방 3년 만 마침표…60년 ‘오너 경영’ 막 내려
경영권 쥔 한앤코, ‘리브랜딩’에 초점 맞출 듯
남양-한앤코 법적공방 3년 만 마침표…60년 ‘오너 경영’ 막 내려
경영권 쥔 한앤코, ‘리브랜딩’에 초점 맞출 듯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남양유업(남양)의 주인이 바뀐다. 남양의 경영권을 둘러싼 홍원식 남양 회장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의 법적공방이 3년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4일 대법원은 주식 양도 소송 최종 판결에서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60여 년간 이어진 '오너 경영'에 종지부가 찍히면서, 남양이 그동안 기업의 발목을 잡아 온 '오너리스크'를 털어내고 본격적으로 신사업에 닻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양의 경영권을 손에 쥔 한앤코가 무너진 기업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리브랜딩' 방안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년 째 '리스크'의 덫…'남양 불매' 여론 만든 논란들은
남양은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부터 10여 년째 리스크에 붙잡혀 있다. 남양에 대한 불매 여론은 2013년 본사 직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하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수요가 없는 상품을 강매한 '갑질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작됐다.
여직원 차별 이슈와 경쟁사에 대한 네거티브 마케팅도 성난 여론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에 더해 병역 비리와 리베이트 혐의 등 '오너리스크'는 갑질 논란을 털어내려는 남양의 발목을 잡았고, 창업주 외손녀의 마약 이슈도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기업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자 일부 소비자들은 '숨은 남양 찾기'를 하며 불매 운동까지 진행했다.
http://v.daum.net/v/202401041115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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