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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담임 얼굴 비키니 몸에 합성, 수업중 손가락욕…신고하자 되레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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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담임 교사의 얼굴을 여성의 노출 사진에 합성해 SNS에 공유하고, 수업 중 손가락 욕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사를 괴롭혀온 학생들이 되레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JTBC는 경남 김해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남교사 A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해 말 A씨는 반 학생들 중 일부가 자신의 얼굴을 한 여성의 사진에 합성했다는 걸 알게 됐다.
A씨는 "저희 반 학생들이 제 사진을 촬영해서 인스타에 올리고, 무슨 페이지에 올렸다. 충격이 너무 컸다"고 했다. 또 "제 사진을 비키니 입은 여자 사진에다 합성해서 (다른) 학생들이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 성적 수치심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제 사진을 이렇게 만든 학생들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학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신청했으나, 학생들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 그런데 이 중 일부 학생이 자신이 수업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이른바 '손가락 욕'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299621
syk13@news1.kr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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