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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식을 대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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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전문의 조정현의 생식 이야기]

(기사 중략)

늘어나는 딩펫족

이유는 가지가지다. 반려동물 11마리의 엄마 아빠로 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반려견 덕에 치유했다"고 최근 털어놨다. 실제로 난임 병원에는 IVF에 거듭 실패한 후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며 살아가겠다는 사연이 간간이 올라온다. 아기를 안아보고 싶었던 모성이 동물이라도 보듬어줘야만 안정감을 찾을 것 같아서이리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을 안고 있어도 옥시토신(뇌하수체에서 분비돼 자궁의 수축을 일으키고, 모유가 나오는 것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방출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동물이 자식(아기)를 대신할 수 있을까.

요즘 젊은 부부 중에는 자식 대신 반려동물을 기르며 살겠다는 '딩펫족'(DINK와 pet의 합성어)이 늘고 있다. 딩펫족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이라 반려견을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고 정성을 쏟는다. 그들은 반려동물을 자식으로 여기며 살겠지만, 강아지와 고양이가 자식이 될 수는 없다. 20년도 채 살지 못하고 곁을 떠나는 반려견, 반려묘를 어찌 자식에 견줄 수 있으랴. 정부와 기업은 물론이고 시니어들도 젊은 부부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자식을 낳아 키우며 느끼는 행복감과 보람'에 대해 끊임없이 설파해야 할 것이다.


기사 전문
http://v.daum.net/v/20230717100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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