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월북 병사' 대화한 적 없어"…美국무부, 유엔사 발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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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16456?sid=104
"북한이 미국 연락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
미국 국무부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 월북 관련 북한과 새로운 소통은 없었다며 유엔군사령부(UNC)의 발표를 해명했다. 유엔 측은 앞서 킹의 송환을 위해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UNC 발표 관련 북한 측으로부터 어떤 반응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유엔의 발표는 "북한이 (미국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것을 (킹 월북 관련 북한의) 실제 응답으로 간주하는지 아닌지는 여러분의 결정에 맡기도록 하겠다"며 "지난주에 언급했듯 우리가 가진 여러 채널로 북한에 우리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직 응답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국의 연락을 받았다고 확인한 것을 유엔 측이 '대화 시작'으로 오해했고, 실질적인 대화를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앤드루 해리슨 UNC 부사령관은 24일 브리핑에서 킹의 월북과 관련해 북한 군 측과 휴전 협정하에 가동된 장치를 통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이 킹의 송환 관련 미국에 무엇을 요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미국은) 북한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며 북한과 새로운 소통은 없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아울러 킹의 송환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에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 킹의 행방이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북한 측으로부터 실질적인 답변을 듣지도 못했다"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추측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