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집속탄 공격'에 쓰러진 우크라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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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61690?sid=104
러시아가 24일(현지 시각) 저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집속탄으로 공격해 어린이 1명이 숨졌다.
DPA통신에 따르면,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의 물가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세 남자 아동이며, 부상자 중 4명이 어린이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소형 폭탄 여러 개가 들어 있는 무기로, 어미 폭탄이 상공에서 터지면 그 안에 있던 새끼 폭탄이 주변 목표물 여러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광범위한 지역을 타격하여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불발탄이 남아있다가 지뢰처럼 민간인을 살상할 위험이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 120여 개국이 그 사용을 금지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집속탄을 반복해서 사용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집속탄을 지원받자 집속탄 사용을 더 늘리겠다고 위협했다.
러시아는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접경 벨고로드의 한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집속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날 자국 기자 한 명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에 사망했는데 이 역시 집속탄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오데사, 다뉴브(두나이) 항구 등 우크라이나 주요 곡물 저장소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림대교에 대한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테러라면서 흑해곡물협정 참여를 중단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에 대한 대대적 보복 공습을 1주일째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