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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中서 짝과 사는 게 행복…아름다운 이별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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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中서 짝과 사는 게 행복…아름다운 이별준비 필요"

2023-08-25 07:05
(용인=뉴스1) 김민석 기자

[인터뷰]강철원 사육사 "소원은 판다 속마음 듣는 것"
정동희 동물원장 "내년 3월 전후 푸바오 중국行 예상"

...


-푸바오가 중국에 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
▶강철원 사육사. 우리가 동물을 바라볼 때 사람 중심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에게 편한 상태가 동물에게도 편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사람들의 니즈는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들 입장에서야 푸바오를 중국에 보내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고 싶지만 푸바오 입장에선 중국에 가서 짝을 만나 사는 것이 행복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중략

-판다들이 관람객들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강철원 사육사. 판다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격하게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걱정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그게 더 걱정이다. 판다들은 환경에 잘 적응해 안정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심한 걱정은 사육사들에게 맡겨주셨으면 좋겠다. 조용히 관람해주시는 부분은 감사히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강철원 사육사. 국내 최초로 판다 번식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 등은 저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다. 핀다는 저에게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준 동물이다. 저는 두 딸을 키우고 있고 때가 되면 새로운 가정을 꾸리도록 해야 하는데 판다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행복을 찾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후략

http://www.news1.kr/articles/?5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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