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류
여자씨름 선수들이 일으키는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작성자 정보
- 유튜브114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6 조회
-
목록
본문
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의 박재민 감독 인터뷰

커다란 모래판이 있다. 그 위에 올라서 있는 건 청샅바, 홍샅바를 맨 씨름 선수다. 이들은 몸을 맞대고 서로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상대를 넘어뜨리기 위해 1분 동안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끝난 후 승자는 환호의 소리를 지른다. 세 개의 체급이, 체급과 상관 없이 경기를 치른 후 천하장사도 선발하며, 이들에겐 황금소가 주어진다. 그리고 이들은 여성이다.
여자씨름은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몇 년 간 여성 운동선수들이 주목 받는 흐름 속에서 그 존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이렌: 불의 섬〉에 씨름 선수인 김은별 선수가 등장한 일도 여자씨름을 알리는 일에 큰 몫을 했다.
이런 타이밍에 운명처럼 나타난 영화가 있다. 박재민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이다. 올해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 작품은 얼마 전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으며, 임수정, 송송화, 최희화, 김다혜, 양윤서 5명의 씨름 선수들과 여자씨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며 올해도 통산 97번째 우승을 차지한 38세 임수정 선수, 44세에 천하장사(2011년 제3대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51세의 나이로 은퇴한 송송화 선수, 언니들을 롤모델로 삼으며 자신들만의 씨름을 하고자 하는 최희화, 김다혜, 양윤서 선수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모래판 위 선수들의 거침없는 움직임, 잘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근육이 아니더라도 힘을 뽐내는 다양한 몸들, ‘여성’ 선수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여성서사.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래바람〉은 많은 이들이 기다렸을 법한 그런 영화다.
어느 날 우연히 본 여자씨름에 한 눈에 반해, 카메라까지 들게 됐다는 박재민 감독을 만나 〈모래바람〉이 만들어진 과정과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7/0000007456?sid=102

커다란 모래판이 있다. 그 위에 올라서 있는 건 청샅바, 홍샅바를 맨 씨름 선수다. 이들은 몸을 맞대고 서로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상대를 넘어뜨리기 위해 1분 동안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끝난 후 승자는 환호의 소리를 지른다. 세 개의 체급이, 체급과 상관 없이 경기를 치른 후 천하장사도 선발하며, 이들에겐 황금소가 주어진다. 그리고 이들은 여성이다.
여자씨름은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몇 년 간 여성 운동선수들이 주목 받는 흐름 속에서 그 존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이렌: 불의 섬〉에 씨름 선수인 김은별 선수가 등장한 일도 여자씨름을 알리는 일에 큰 몫을 했다.
이런 타이밍에 운명처럼 나타난 영화가 있다. 박재민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모래바람〉이다. 올해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 작품은 얼마 전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으며, 임수정, 송송화, 최희화, 김다혜, 양윤서 5명의 씨름 선수들과 여자씨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며 올해도 통산 97번째 우승을 차지한 38세 임수정 선수, 44세에 천하장사(2011년 제3대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51세의 나이로 은퇴한 송송화 선수, 언니들을 롤모델로 삼으며 자신들만의 씨름을 하고자 하는 최희화, 김다혜, 양윤서 선수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모래판 위 선수들의 거침없는 움직임, 잘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근육이 아니더라도 힘을 뽐내는 다양한 몸들, ‘여성’ 선수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여성서사.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래바람〉은 많은 이들이 기다렸을 법한 그런 영화다.
어느 날 우연히 본 여자씨름에 한 눈에 반해, 카메라까지 들게 됐다는 박재민 감독을 만나 〈모래바람〉이 만들어진 과정과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7/0000007456?sid=102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