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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골프 치려고 이렇게까지?” 다신 보고 싶지 않은 이 사진 [지구,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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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소나무 1만여 그루가 사라졌다.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 바로 지리산국립공원. 국내 최초 국립공원인 지리산이 품고 있는 이 산자락의 운명은 한순간 변했다.
이유는 관광이다. 더 구체적으론 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관계자들은 공공연하게 “지리산을 병풍 삼아 골프를 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리산 공기를 마시고, 지리산 정상을 바라보며 “나이스샷” 한번 외쳐보기 위해서다.
골프가 국민 스포츠화되고 있다. 골프 인구는 늘고 땅은 부족하다. 현재 국내에 있는 골프장만 500개 이상이다. 그래서 이젠 산을 밀고 골프장이 들어선다. 농약 과다 사용으로 인근 땅과 물을 오염시키는 골프장도 매년 증가세다.
골프를 즐기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기후위기 시대, 산을 밀고 토양을 오염시키면서까지 우리나라는 과연 골프가 국민스포츠가 될 만할까? 아니, 그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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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2209880?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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