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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퍼붓는 폭탄은 어디서 왔나?…“미국도 대량학살의 공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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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기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누적 사망자는 65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으면서 지난 23일 이후 사흘 동안에만 약 1900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는 1982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악의 피해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어마어마한 양의 미사일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은 상당 부분 미국의 원조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원조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다. 이스라엘은 1946~2022년 사이에 약 2636억달러의 미국 원조를 받았다. 이는 두 번째로 미국 원조를 많이 받은 이집트(1519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다. 원조의 대부분은 군사용도로 사용된다. 2022년 미국은 이스라엘에 33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는데 그 중 99.7%는 이스라엘군에 전달됐다고 USA팩트는 지적했다. 미국은 올해도 이스라엘에 일반 군사지원(33억달러)과 미사일 방어 지원(5억달러)을 합해 모두 38억달러의 군사원조를 제공했다.

“이스라엘 제어 못하면 미국도 대량학살 공모자”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원의 배경에는 중동 지역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이해가 깔려 있다. 미국은 애초 이스라엘과 거리를 뒀으나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주변 아랍국들을 6일 만에 제압하자 중동에서 소련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줄 유력한 파트너로 여기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으로 인해 중동 지역에 투사할 무력이 없는 상태였다. 2001년 9·11 이후 이스라엘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중동에서 미국의 또다른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악화되면서다. 사우디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모국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신념과도 무관하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이스라엘 정치인으로 꼽힌다. AP통신은 “민주당 일각에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이 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의 지지는 오랜 세월 동안 흔들림이 없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국가는 전 세계 유대인들에게 안전한 곳이 되기 위해 탄생했다. 그것이 이스라엘이 탄생한 이유”라면서 “이스라엘은 다시 유대인들에게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나는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제어하지 못하면 “인종학살의 공모자”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미국 인권단체 ‘헌법권리센터’(CCR)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3300명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대량학살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봉쇄·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미국의 행위는 국제법상 범죄 공모 수준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257362?sid=104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어마어마한 양의 미사일을 퍼부을 수 있는 것은 상당 부분 미국의 원조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원조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다. 이스라엘은 1946~2022년 사이에 약 2636억달러의 미국 원조를 받았다. 이는 두 번째로 미국 원조를 많이 받은 이집트(1519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다. 원조의 대부분은 군사용도로 사용된다. 2022년 미국은 이스라엘에 33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는데 그 중 99.7%는 이스라엘군에 전달됐다고 USA팩트는 지적했다. 미국은 올해도 이스라엘에 일반 군사지원(33억달러)과 미사일 방어 지원(5억달러)을 합해 모두 38억달러의 군사원조를 제공했다.

“이스라엘 제어 못하면 미국도 대량학살 공모자”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원의 배경에는 중동 지역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이해가 깔려 있다. 미국은 애초 이스라엘과 거리를 뒀으나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주변 아랍국들을 6일 만에 제압하자 중동에서 소련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줄 유력한 파트너로 여기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으로 인해 중동 지역에 투사할 무력이 없는 상태였다. 2001년 9·11 이후 이스라엘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중동에서 미국의 또다른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악화되면서다. 사우디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모국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신념과도 무관하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이스라엘 정치인으로 꼽힌다. AP통신은 “민주당 일각에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이 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의 지지는 오랜 세월 동안 흔들림이 없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국가는 전 세계 유대인들에게 안전한 곳이 되기 위해 탄생했다. 그것이 이스라엘이 탄생한 이유”라면서 “이스라엘은 다시 유대인들에게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나는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제어하지 못하면 “인종학살의 공모자”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미국 인권단체 ‘헌법권리센터’(CCR)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3300명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대량학살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봉쇄·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미국의 행위는 국제법상 범죄 공모 수준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25736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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