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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팔 지지 시위… "팔레스타인 국기 흔들면 불법일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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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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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각각 개최된 가운데 정부가 반유대주의 움직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리시 수낵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테러 조직임을 강조하고, 이들을 지지할 경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이어 수엘라 브레이버먼 내무부 장관은 경찰에 보낸 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거나, 이들의 자유를 옹호하는 구호를 외치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테러를 미화하려는 의도일 때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드는 행동도 합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유대인을 골라내서 그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구호를 공격적으로 외치거나 상징물을 흔드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저녁 런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수천 명이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다고 더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인근 건물에 팔레스타인 국기가 걸리고 시위대는 붉은 폭죽을 터뜨렸다.
시위대는 종이 상자에 직접 팔레스타인 국기를 그려서 오기도 했다.
한 20대 참가자는 영국이 이스라엘 정부를 제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선 3명이 체포됐다.
반면 이스라엘 지지자 수백명은 총리실 밖에 모여서 하마스에 의한 희생자와 인질들을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대인 공동체뿐 아니라 영국 각 정당의 고위 정치인들이 참석해서 연설했다.
로버트 젠릭 이민 담당 부장관은 하마스의 행동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정부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반유대주의 공격처럼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유대인 단체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후 영국에서 반유대주의 사건 보고가 작년 동기에 비해 3배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내 유대인 약 28만명의 보안 관련 문제를 돕는 공동체 안보 신탁(CST)은 "정확한 숫자는 집계 중이지만 약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런던과 맨체스터의 일부 유대인 학교들에는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425344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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