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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과 바람난 女, 처자식 3명 살해…송파 발칵 뒤집은 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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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과 바람난 女, 처자식 3명 살해…송파 발칵 뒤집은 그 사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sby@news1.kr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 동기에 대해 "걔가 학교 다닐 때 얼마나 별 볼 일 없었는지 아냐? 내가 걔보다 못난 게 정말 하나도 없었다. 근데 걔가 나보다 행복했다. 그게 너무 부러웠다"며 "걔네 집에 갈 때마다 소외감을 느꼈다. 겉으로는 잘해주는 척 뒤에서는 날 무시했다. 날 얼마나 우습게 말했으면 걔네 시댁에서도 내 흉을 보더라.
내가 남의 집에 자주 들락거린다면서 은근히 불편한 티를 내는 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불공평하다. 나는 이렇게 비참한데 왜 걔만 행복해야 하냐. 걔는 없어져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혼인 이씨는 박씨의 화목한 가정을 시기해 앙심을 품은 것이었다.
이씨는 이듬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19년째 복역하고 있다. 다만 모범수로 지냈다면 내년 가석방 심사받고 출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유성호 법의학자는 "원래 이 정도 범죄면 사형 판결을 받기 마련인데 재판부는 이씨의 우울증과 박씨 남편과의 내연 관계를 정상 참작 사유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듬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19년째 복역하고 있다. 다만 모범수로 지냈다면 내년 가석방 심사받고 출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유성호 법의학자는 "원래 이 정도 범죄면 사형 판결을 받기 마련인데 재판부는 이씨의 우울증과 박씨 남편과의 내연 관계를 정상 참작 사유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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