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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예약 안 하면 진료 안 봐요"…디지털 난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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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628515?sid=10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아픈 아이를 업고 뛰어 병원에 갔는데 ‘똑닥’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핸드폰을 챙기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선 진료가 가능하다면서도 현장 접수를 거부합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C병원을 찾은 윤정민씨(41) 이같이 말하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이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고자 병원을 찾은 어르신이나, 외국인 등이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0일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돌아서 나가던 황상진(45)씨는 “병원에 진료할 수 있는지를 물으려 내내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직접 병원에 왔더니 똑닥 얘기만 하더라”며 “인터넷에 검색해도 사전 예약해야만 진료가 가능하단 얘기가 없었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만난 한 아이 엄마는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소아과에 왔는데 똑닥이 뭐냐고 묻다가 돌아가는 모습을 봤다”며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따라가 보니 휴대폰도 스마트폰이 아니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해당 병원에 ‘똑닥’을 가입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느냐고 묻자 관계자는 “불가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아픈 아이를 업고 뛰어 병원에 갔는데 ‘똑닥’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핸드폰을 챙기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선 진료가 가능하다면서도 현장 접수를 거부합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C병원을 찾은 윤정민씨(41) 이같이 말하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이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고자 병원을 찾은 어르신이나, 외국인 등이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0일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돌아서 나가던 황상진(45)씨는 “병원에 진료할 수 있는지를 물으려 내내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직접 병원에 왔더니 똑닥 얘기만 하더라”며 “인터넷에 검색해도 사전 예약해야만 진료가 가능하단 얘기가 없었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만난 한 아이 엄마는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소아과에 왔는데 똑닥이 뭐냐고 묻다가 돌아가는 모습을 봤다”며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따라가 보니 휴대폰도 스마트폰이 아니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해당 병원에 ‘똑닥’을 가입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느냐고 묻자 관계자는 “불가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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