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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모펀드 운용사와 시세조종 결탁 …영장청구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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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1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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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이 법조계를 통해 입수한 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애초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로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수전에 뛰어든 하이브가 이수만 대주주와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은 뒤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대상지분 25%, 공개매수기간 2월10일~28일)에 나서자 이를 저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 수사를 주도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카카오는 긴밀한 밀월관계에 있던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경영진과 짜고 원아시아 및 운용펀드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기로 공모했다.
공개매수 1주일쯤 뒤인 2월16일~17일 원아시아는 자체 자금과 운용펀드 '헬리오스1호'의 자금을 동원해 고가매수, 물량소진 종가관여 등 시세조작성 주문을 300회 이상 실행했다.
공개매수 마감 하루 전인 2월27일에는 계열회사 그레이고를 동원했다. 이날 오후 주가가 12만원 밑으로 하락하자 원아시아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는 그레이고 명의 계좌를 통해 역시 고가매수 등의 주문을 제출했다.
수사 내용에 따르면 이 같은 매매행위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 원 이상으로 고정시키거나 안정시킬 목적에 따라 이뤄졌다. 주식 공개매수는 장외에서 이뤄지는데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으면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게 된다.
영장에는 배 대표 등의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구체적 정황을 아우르는 내용도 기재됐다.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2월 28일에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직접 나섰다. 배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2만 원 아래에서 거래되자 부하직원 에게 12만 300원까지 만들어놓을 것을 지시했다. 이들은 이날 고가매수, 물량소진 등의 방법으로 180회 이상의 주문을 제출하는 등 시세조종에 나섰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날 카카오엔터는 모 증권사에 계좌를 추가로 긴급개설한 뒤 증권사 직원에게 "본사에서 가격을 받치고 있으니 시세대로 매수하면서 마지막 종가 때 남은 자금을 쏟아부을 것"을 지시했다고 영장은 적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배 대표가 구속되면서 특사경의 수사는 탄력을 받게 됐다. 특사경은 구속 기한인 10일 이내 추가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배 대표를 송치할 방침이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2명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는데, 카카오 경영진은 물론 수사기록 상 시세조종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원아시아 관계자에 대해서도 수사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8일 영장이 발부된 배 대표 등 3명은 정상적인 매수였다고 주장하며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재판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http://news.mtn.co.kr/news-detail/2023102011461789307
진짜 대놓고 했네
이정도면 하이브가 손해배상 걸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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