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류

"우리 엄마가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된다고 했어요."

작성자 정보

  • 유튜브114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리 엄마가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된다고 했어요."

제주의 한 초등교사 A 씨는 지난 3월 초, 반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너희들의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 학생은 "괜찮다"며 "엄마가 그러면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옆에 있던 학생들도 덩달아 "117(학교폭력 상담전화)에도 신고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A 씨는 학생 학급 지도를 할 때마다 위축됐습니다.

"저희 아이는 공부는 학원에서 배웠고, 학교에 친구들이랑 놀러 간 것이라서 쉬는 시간을 많이 주세요." 학교에서는 놀아야 하니 쉬는 시간을 많이 달라는 요구를 하는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 "출근길 조심하라"…학부모 민원에 불안한 교사들

제주교사노동조합(제주교사노조)이 지난 7월 말, 제주지역 유·초·중 교사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사 중 88.2%가 최근 3년 동안 교권 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학부모 민원으로 학교 수업에 지장이 갔다"며 "특히 '출근길 조심하라'고 이야기한 학부모가 있어 신체상의 위협도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또 다른 초등교사는 "생활지도를 하니 악쓰고 반항하는 학생도 있다"며 "'선생님이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때릴 거다'라면서 주먹질과 발길질로 위협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http://naver.me/GmfQYRbu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343 / 1 페이지

공지글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