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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던 친구가…"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김혜빈씨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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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30829150926814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발생 25일 만인 전날 오후 9시52분 숨졌다.

미술을 전공하는 김씨는 사고 당시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이날 빈소에는 김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온 친구들과 가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김씨의 친구라고 밝힌 A씨는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던 성격 좋은 친구였다"며 "늘 밝던 친구가 사건 피해자로 사망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흐느꼈다.

친구들은 생전 김씨 모습이 담긴 사진을 휴대전화에서 함께 찾아보며 "혜빈이가 머리가 길었네", "이때 우리가 이랬나?" 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친구 B씨는 "혜빈이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며 "꿈이 많은 친구였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씨의 유족은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준 외동딸이었다"며 "밝고 장난기가 많았다. 책임감도 강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김씨의 이름과 영정 공개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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