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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찾아간 소아과 의사…“고마워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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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밖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아기와 부모로 북적입니다.
충북 단양군에는 2만 7천여 명이 거주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단 1곳도 없습니다.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충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1시간 거리의 단양군을 찾아 순회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이현정 / 충북 단양군]
"단양에 너무 소아과가 없는 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아기 가진 엄마 입장으로서는 소아과가 언제 생기지 언제 생기지 했는데, 이렇게 (순회 진료가) 생기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가 아프면 제천, 원주, 멀게는 서울까지 가야했던 부모들은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왔다는 소식에 눈물이 난다고 말합니다.
[2개월 아기 엄마]
"눈물이 났었거든요 사실. 제가 애가 셋인데요. 해열제를 먹이고 청주까지 간 적도 있고 서울까지 간적도 있었어요. 우선 달리는 거에요. 어쩔 수 없으니까"
....
전국 시군구 226곳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아예 없는 지역은 58곳에 달합니다.
[윤창규 / 충주의료원장]
"누군가는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소아과 진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해서 뜻이 있는 의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v.daum.net/v/2023070620005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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