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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왜 파병했나?"…미-러 갈등 중심에 등장한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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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693581
우크라이나가 아니다. 반(反)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미국-러시아 갈등의 또 다른 축이 되고 있다. 러시아 주도의 구소련 국가 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가 카자흐스탄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자, 미국이 "카자흐스탄 주요 기관 장악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러시아 등의 평화유지군 파병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자국 내 반정부 시위가 외국에서 훈련받은 테러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CSTO에 시위 진압 지원을 요청했다
카자흐스탄에 파견된 CSTO의 평화유지군에는 러시아 공수부대까지 포함됐다. 이번 CSTO 파견 규모는 2500명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병력 1진도 현지에 도착해 작전에 착수했다. 아직 러시아의 파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CSTO는 2002년에 창설된 이후 한번도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0년 CSTO 소속 키르기스스탄이 반정위 시위가 지속되자 CSTO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시 러시아는 개입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우라늄과 관련된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모험수"라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1위 우라늄 공급 국가로, 원자력발전 원료인 우라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과거 옛소련 권역 내 분리주의, 영토 분쟁 지역에는 평화유지군을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반정부시위 진압을 위한 파병은 이례적이다. 1992년 동유럽 국가 몰도바와 맺은 협정에 따라 몰도바 분리주의 지역 '트린스니스트리아'(러시아명 프리드녜스트로비예)에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수천 명의 군대를 주둔시켰다. 조지아 정부와 압하지야 자치 공화국 간 분쟁에도 평화유지군 수천명을 주둔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아니다. 반(反)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미국-러시아 갈등의 또 다른 축이 되고 있다. 러시아 주도의 구소련 국가 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가 카자흐스탄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자, 미국이 "카자흐스탄 주요 기관 장악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러시아 등의 평화유지군 파병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자국 내 반정부 시위가 외국에서 훈련받은 테러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CSTO에 시위 진압 지원을 요청했다
카자흐스탄에 파견된 CSTO의 평화유지군에는 러시아 공수부대까지 포함됐다. 이번 CSTO 파견 규모는 2500명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병력 1진도 현지에 도착해 작전에 착수했다. 아직 러시아의 파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CSTO는 2002년에 창설된 이후 한번도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0년 CSTO 소속 키르기스스탄이 반정위 시위가 지속되자 CSTO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시 러시아는 개입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우라늄과 관련된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모험수"라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1위 우라늄 공급 국가로, 원자력발전 원료인 우라늄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과거 옛소련 권역 내 분리주의, 영토 분쟁 지역에는 평화유지군을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반정부시위 진압을 위한 파병은 이례적이다. 1992년 동유럽 국가 몰도바와 맺은 협정에 따라 몰도바 분리주의 지역 '트린스니스트리아'(러시아명 프리드녜스트로비예)에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수천 명의 군대를 주둔시켰다. 조지아 정부와 압하지야 자치 공화국 간 분쟁에도 평화유지군 수천명을 주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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