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여고 앞 S문고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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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고 앞 S문고
H여고 앞 S문고H여고 앞 S문고
우리 부모님은 한 여고 앞에서 작은 문고점을 하신다.
부모님은 가게에서 책과 문구류, 군것질거리, 여고생들이 주로 찾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함께 판매하고 계신다.
나는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고 시간이 나면 자주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봐 드리곤 한다.
물론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유난히도 물이 좋은 H여고 학생들을 맘놓고 감상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 가게는 안쪽에는 학생들이 보는 참고서와 노트, 파일 등을 진열 해 놓고 앞쪽에는 펜, 핀과 머리끈, 스타킹처럼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갖다놓은 계산대가 있다.
헌데 어린나이라 쪽팔림을 모르는지, 내가 친오빠처럼 편한건지 우리 엄마앞에서 하던 짓을 고대로 하곤한다.
우리엄마는 여고생들이랑 이모처럼 지내는 사이인지라 아이들이 아주 잘 따르고 좋아했다.
그래서 문구점은 항상 북적거렸는데 특히 등교시간이 심했다.
스타킹을 안신으면 교문앞에서 걸리는 교칙상, 또는 신고온 스타킹 올이 나간 학생들이 스타킹을 갈아신을 곳은 우리가게밖에 없었다.
또 우리엄마가 친절하기도 했고.. 딸자식 같은 아이들을 가뜩이나 변태가 많다고 소문난 학교 골목으로 허연 허벅다리를 내보이게 할 수는 없으니.
오후수업이 있던 어느 날,
잠깐 어머니를 보러 가게에 들른나는 처음 그런 모습을 보고는 먼저 자리를 피했으나 나중에는 오후수업이 있는 날이면 그 황금어장에 스스로 발을 들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제주도에 계시는 큰아버님이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는 급히 떠나시게 되었다.
못해도 삼일은 걸리는 지라, 어쩔 수 없이 가게문을 닫으시겠다고 하셨다.
"어휴.. 가게를 삼일씩이나 비우게 생겼네.."
"엄마 뭘 그리 걱정해? 큰아버지 잘 챙겨드리고 엄마도 쉬엄쉬엄 오랜만에 제주도 간김에 바람이나 쐬고오셔..."
"아니... 우리 가게 안 열면 애들이 오죽 불편하니? 학교 언덕바로 붙어있는건 우리집 뿐인데.. "
정말 딸자식처럼 걱정하시는 엄마였다.
"엄마 그렇게 걱정되면 내가 가게좀 볼까? 어차피 방학도 했고..."
내가 처음 엄마한테 이런 제안을 했을때에는 엄마의 고운 마음 씀씀이에 감동해서이기도 하고, 물건을 판 돈을 내 용돈으로 써도 되지않을까 하는 그런마음에서였다.
헌데 위의 목적은 첫날부터 완전히 방향을 틀어버렸다.
부모님이 제주도로 떠나시고 나는 다음날 아침 7시 가게문을 열려고 가게앞으로 나갔다.
어라? 근데 한 여고생이 가게앞에 초조하게 서있었다. 그리곤 가게문을 여는 나에게 다짜고짜 한마디했다.
"어머 오늘은 이모가 안와요? 아저씨땜에 지금 문여는구나"
말하는 폼을보니 문열기를 좀 기다린 모양이었다. 근데 뭐? 아저씨?
"이봐 학생 이렇게 잘생긴 아저씨가 어딨어? 오빠라해야지"
"하하 이아저씨 재밌네. 알았으니까 빨리 문이나 열어줘요"
"어쭈 또 아저씨라네? 어른이 얘기하면 들어야지~"
"에이 몰라요 빨리 문열어줘요. 저 15분까지 들어가야되요"
"야..너 고집있구나? 끝까지 오빠라고 안하네? 어디보자. 문열기가 싫어지네.."
하면서 난 열쇠를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아 진짜 짱날라해.. 알았어요 오빠 문열어줘요 빨랑~!!"
문을열었더니 그 여고생은 나보다 빨리 가게안으로 들어가더니 스타킹을 집어들었다.
난 가게문을 열고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물었다.
"너 근데 왜이렇게 학교를 일찍가? 오늘은 토요일이라 0교시도 안하잖아?"
아침자율학습이 없는 토요일에는 원래는 7시반까지였던 등교시간이랑 달리 8시 반쯤이 학생들이 다니는 피크시간이었다.
"학교에 뭘 두고온게 있는게 그거좀 가지러요. 누가 오기전에 빨리가야되는데, 스타킹이나간거에요."
그러더니 뒤돌아서 교복치마를 슬쩍 올렸다.
스타킹은 종아리부터 무릎 뒤쪽을지나 허벅지까지 올이 나가있었다.
그리고나는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역시 야설은 지금까지 배우고 써왔던 일반문학이랑 큰차이가 있군요. 흐흣
잘부탁드립니다아~^^
H여고 앞 S문고H여고 앞 S문고
우리 부모님은 한 여고 앞에서 작은 문고점을 하신다.
부모님은 가게에서 책과 문구류, 군것질거리, 여고생들이 주로 찾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함께 판매하고 계신다.
나는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고 시간이 나면 자주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봐 드리곤 한다.
물론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유난히도 물이 좋은 H여고 학생들을 맘놓고 감상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 가게는 안쪽에는 학생들이 보는 참고서와 노트, 파일 등을 진열 해 놓고 앞쪽에는 펜, 핀과 머리끈, 스타킹처럼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갖다놓은 계산대가 있다.
헌데 어린나이라 쪽팔림을 모르는지, 내가 친오빠처럼 편한건지 우리 엄마앞에서 하던 짓을 고대로 하곤한다.
우리엄마는 여고생들이랑 이모처럼 지내는 사이인지라 아이들이 아주 잘 따르고 좋아했다.
그래서 문구점은 항상 북적거렸는데 특히 등교시간이 심했다.
스타킹을 안신으면 교문앞에서 걸리는 교칙상, 또는 신고온 스타킹 올이 나간 학생들이 스타킹을 갈아신을 곳은 우리가게밖에 없었다.
또 우리엄마가 친절하기도 했고.. 딸자식 같은 아이들을 가뜩이나 변태가 많다고 소문난 학교 골목으로 허연 허벅다리를 내보이게 할 수는 없으니.
오후수업이 있던 어느 날,
잠깐 어머니를 보러 가게에 들른나는 처음 그런 모습을 보고는 먼저 자리를 피했으나 나중에는 오후수업이 있는 날이면 그 황금어장에 스스로 발을 들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제주도에 계시는 큰아버님이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는 급히 떠나시게 되었다.
못해도 삼일은 걸리는 지라, 어쩔 수 없이 가게문을 닫으시겠다고 하셨다.
"어휴.. 가게를 삼일씩이나 비우게 생겼네.."
"엄마 뭘 그리 걱정해? 큰아버지 잘 챙겨드리고 엄마도 쉬엄쉬엄 오랜만에 제주도 간김에 바람이나 쐬고오셔..."
"아니... 우리 가게 안 열면 애들이 오죽 불편하니? 학교 언덕바로 붙어있는건 우리집 뿐인데.. "
정말 딸자식처럼 걱정하시는 엄마였다.
"엄마 그렇게 걱정되면 내가 가게좀 볼까? 어차피 방학도 했고..."
내가 처음 엄마한테 이런 제안을 했을때에는 엄마의 고운 마음 씀씀이에 감동해서이기도 하고, 물건을 판 돈을 내 용돈으로 써도 되지않을까 하는 그런마음에서였다.
헌데 위의 목적은 첫날부터 완전히 방향을 틀어버렸다.
부모님이 제주도로 떠나시고 나는 다음날 아침 7시 가게문을 열려고 가게앞으로 나갔다.
어라? 근데 한 여고생이 가게앞에 초조하게 서있었다. 그리곤 가게문을 여는 나에게 다짜고짜 한마디했다.
"어머 오늘은 이모가 안와요? 아저씨땜에 지금 문여는구나"
말하는 폼을보니 문열기를 좀 기다린 모양이었다. 근데 뭐? 아저씨?
"이봐 학생 이렇게 잘생긴 아저씨가 어딨어? 오빠라해야지"
"하하 이아저씨 재밌네. 알았으니까 빨리 문이나 열어줘요"
"어쭈 또 아저씨라네? 어른이 얘기하면 들어야지~"
"에이 몰라요 빨리 문열어줘요. 저 15분까지 들어가야되요"
"야..너 고집있구나? 끝까지 오빠라고 안하네? 어디보자. 문열기가 싫어지네.."
하면서 난 열쇠를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아 진짜 짱날라해.. 알았어요 오빠 문열어줘요 빨랑~!!"
문을열었더니 그 여고생은 나보다 빨리 가게안으로 들어가더니 스타킹을 집어들었다.
난 가게문을 열고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물었다.
"너 근데 왜이렇게 학교를 일찍가? 오늘은 토요일이라 0교시도 안하잖아?"
아침자율학습이 없는 토요일에는 원래는 7시반까지였던 등교시간이랑 달리 8시 반쯤이 학생들이 다니는 피크시간이었다.
"학교에 뭘 두고온게 있는게 그거좀 가지러요. 누가 오기전에 빨리가야되는데, 스타킹이나간거에요."
그러더니 뒤돌아서 교복치마를 슬쩍 올렸다.
스타킹은 종아리부터 무릎 뒤쪽을지나 허벅지까지 올이 나가있었다.
그리고나는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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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역시 야설은 지금까지 배우고 써왔던 일반문학이랑 큰차이가 있군요. 흐흣
잘부탁드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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