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축제> 제11화 부부교환 섹스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특별회원으로 등급이 상향 조절 되었네요.
네이버3의 운영자님 감사합니다,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와 질책이
있었기에 등급이 조절되었겠지요.
앞으로도 많은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리며.......



<위험한 축제> 제11화
부부교환 섹스



"사실은 그 남자한테 연락이 왔었거든요."
"그…의사?"
"응. 저번 그 여자 애를 넘겨줄 때가 됐어요. 만나서 인
수인계 하고, 하하…그러느라고 좀 바빴었죠."
"그럼, 당신도 잤겠군. 그 남자하고."
떨쳐버려야 했다. 그게 무엇이든 간에, 떨쳐버리고 난 태
상을 찾아야 한다. 혜연은 빙긋이 웃는다. 약간 섞인 비웃
음이 거슬린다.
"…역시 화가 났어…"
"…"
"질투도 좀 하는 거 같구……그래요? 질투하는 거에요…?"
"질투 같은 거 하지 않아."
"어쩜 친구끼리 그렇게 똑 같은지 모르겠어요. 태상씨도
꼭 그렇게…"
"그만해!"
탁자를 내리치는 소리가 카페를 울렸다. 혜연은 말을 멈
췄지만, 당황한 거 같지는 않다.
"그게 거짓말인걸 알아. 뭐? 태상이 당신을 그 남자한테
서 빼내려고 했다고? 웃기지 마. 당신과 그 남자가 태상을
협박한걸 다 알고 있어."
"…그게 무슨 소리죠?"
"태상은 실종되기 전에, 수희에게 모든 걸 다 말하고 용서
를 구했어. 그런데, 당신과 그 남자는 뭔가를 가지고 태상
을 협박하기 시작했지. 그렇지 않아? 그리고서 태상은 실
종된 거야. 자. 어떻게 된 거지? 태상을 어떻게 한 거야.
죽였나?"
"…수희라는 여자가 그러던가요?"
"말 돌리지 말아."
혜연은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 침착함이 분노를 부추 킨다.
"그 수희라는 여자의 말을 믿어요?"
"뭐?"
혜연은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는다.
"…우리는 그저 관계를 맺기만 한 게 아니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태상씨와 1대 1로만 만났지만…스와핑이란거 알아요?"
"…스와핑?"
"교환 말이에요."
이 여자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부부 교환….?
"그 수희라는 여자는, 자기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한테 몸
을 내준 여자라구요……아직도 기억해요. 태상씨와 내가 보
는 앞에서, 그 커다란 물건에 몸을 맡기고 희열에 들뜨던 그
여자의 얼굴을."
"거짓말 하지 말아…."
"거짓말이라구요? 꼭….증거를 보여줘야 되나요."
"증거?"
"내 '주인'에 대해서 얘기 했었죠. 그가 내 몸만 속속들
이 기록해 놨을 거 같아요? 찾기 힘들겠지만….그 수희라는
여자도 어딘가 있을 껄요. CD인 상태로 말이죠."
"…"
"아마…태상씨도 그걸 가져갔을걸. 그 집 어딘가에 있을
지도 몰라요."
"미친년…"
거리의 바람은,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서늘함을 품고 있었다.
뭔가가 잘못되어 있다.
둘 중에 누군가를 의심한다면 그것은 혜연이다. 혜연을 비
롯해서 그 여자와 관계된 모두가 제정신이 아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것은 거짓말의 이유이다. 협박을 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더군다나 그 협박으로 태상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겼다면 태상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거짓말은 이
해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환의 얘기는.
아직 모르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답례예요."
수희의 두 번 째 초대이다. 결혼 기념일의 데이트에 대한
답례를 하겠다고 했다.
"그때처럼 외출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몸…괜찮아요?"
"임신이 무슨 큰 병인 줄 아세요…?"
수희는 한결 밝아져 있다.
"잘 먹었어요."
"커피 마실 거죠?"
"…그래요."
"우리, 옛날에는 같이 술도 자주 마시고 그랬는데…"
내가 지나친 것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같이 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 시절을 돌이키는
때마다 나는 당황한다.
"…이런 얘기하지 말아요?"
당황한 모습이 수희의 눈에 띈 모양이다.
"아직도 내가 미운 가봐요…오빠는."
수희는 우리가 재회한 후로, 한번도 나에 대한 호칭을 제
대로 한 적이 없다. 조금 전까지는 그랬다.
"…그렇지 않아…"
수희의 눈길이 나를 향한다.
"아이 낳고 나면, 같이 술 마시자."
"…옛날처럼?"
"옛날처럼."
…한번도, 그 결혼의 순간에조차, 그녀를 미워해 본적이없다.
정적을 깬 것은 핸드폰의 소리였다.
"나에요."
혜연이다.
"…무슨 일이야."
"…계속 화가 나 있군요….뭐, 좋아요. 지금 만날 수 있어요?"
수희는, 내 거친 목소리에 조금 놀란 듯 하다.
"안되겠는데."
"…어제 얘기한 것, 그걸 가지고 있어요."
"…뭐?"
"당신이 끔찍이 생각하는, 태상씨 아내의 CD 말이에요."
제대로 된 설명을 할 만큼 침착할 수 없었다. 문을 나설
때 수희의 당황한 얼굴이 눈에 밟힌다. 하지만.
"이거예요."
혜연이 내놓은 CD에는 뭔가가 적혀 있었다. S.H & T.S
"이건 또 무슨 수작이지…?"
"…왜 그래요? 내가 하는 말은 전부 거짓말 같은 거 에요?"
"어디서 난 거야."
"나한테도 하나 있더라구요. 뒤져보니까."
"…"
"…뭐가 고민이죠? 여기 내 얘기의 증거가 있잖아요. 당장
확인해 봐요."
"왜 이래."
"…응?"
"이래서 당신이 얻는 게 뭐지? 굳이 이렇게 까지…"
"…화낼 땐 언제고, 이젠 달래준다고 뭐라고 그러는 거 에
요?…음…글쎄, 그런걸 굳이 얘기해야 하나… 좋아요…내가,
당신이 화내는걸 싫어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당신한
테 좀 거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아무런 감정 없이 남자랑
잘 정도로 걸레는 아니에요 난."
"…."
"정희씨, 나랑 그 여자랑 두고……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
나, 저울질 같은 거 하고 있던 거 아니에요? "
"저울질? 수희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30을 위한 링크 모음 사이트 - 전체 8,355 / 28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게시물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