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2부 2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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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 Ron's Journey
Part 2 : Ron Comes of Age
by Net Wolf
Chapter 2: Summer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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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저도 헷갈리고 보시는 분도 헷갈릴까봐서... 관계랑 외모, 특이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시카의 성은 시몬즈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서양나이는 만으로 계산하니 우리 나이로 할려면 +1을 해야겠죠. 그렇다해도 니키랑 타미는 12살...초등5학년 ㅡㅡ;
* 로날드 채피 : 주인공, 론이라 불림. 14살. 외모는 잘 모름. 정신능력은 시작한지 얼마 됐지만 능력자중 발군.
* 사만다 채피 : 론의 어머니 / 5'2"(159cm)의 키, 밝은 갈색 머리, 녹색 눈
* 던 채피 : 론의 누나, 론의 아이를 임신, 16살 / 5'7"(174cm), 36인치의 가슴,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 니콜 채피 : 론의 여동생 니키, 닉 등으로 불림, 11살, 던과 1년반 전부터 성관계 / ........
* 타미 ??? : 니키의 여자 동급생. 11살, 니키의 애인 / 붉은 머리
* 제시카 시몬즈 : 론의 동급생, 현재는 노예 / 갈색머리, 푸른 눈
* 메리 시몬즈 : 제시카의 어머니 / 5'4"(165cm), 짙은 갈색 머리, 푸른 눈, 선탠한 피부, 가장 큰 가슴, 마름모꼴 음모
* 낸시 헤이스 : 론과 제시카의 역사선생님 / 5.8"(177cm)
* 쿠미코 ???? : 던의 학교 학생, 미코라 불림 / 전형적인 동양여성 모습, 푸른 눈, 작은 가슴
※ 여기까지 나온 여자는 최소한 론과 한 번의 섹스를 했거나 현재도 론의 여자이고 공통적인 것은 미코를 제외하고 다 가슴이 큽니다.
그리고 다 미녀들입니다. 특히 타미와 던을 미녀로 강조하던데요. 사만다도....
* 메건 와트레이 : CAMP의 실험체, 18살, 론의 여자예정 / 5.3(162cm), 빨간 머리, 밝은 녹색 눈
* 마이클 맥개빈 : CAMP(Corporation for the Advancement of Mental Proficiency - 정신능력촉진회사)의 신규회원모집원
* 제임스 ??? : CAMP의 특별 위원, 론의 능력 선생
* 피터 ??? : CAMP의 선생, 론의 능력 선생
●엑스트라
* 데일 : 론을 괴롭히던 동급생
* 마이크 채피 : 론의 아버지, 사만다와 이혼 / 론의 말을 따르자면 한마디로 개자식(ㅡㅡ;)
* ?? 시몬즈 : 제시카의 아버지, 낸시와 화목해지는 대신 제스를 론에게 넘김
* 맥그루더 ??? : 론의 학교관리인
* 모나글 ??? : 론의 학교 영어 선생님
이 외의 등장인물이 있거나(이름만 나온 것은 제외), 저 위에 나열한 특징 외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에도 야한 내용은 안 나오네요... 다음편은 돼야 두 번 나오네요. ^^ 이번 편은 거의 초능력소설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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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어느 정도 이동한 후 제스와 론은 아주 멋진 리무진으로 갈아타고 CAMP에 도달하였다. 그들은 높이가 무려 30피트(1feet=약30.48cm : 9.14m, 성이냐? ㅡㅡ; ) 나 되는 검은색 벽 사이에 있는 거대한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벽안에는 또 하나의 벽이 있고 그 두 벽 사이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었고 복잡하게 내부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것의 두께는 무려 약20피트(약6.1m)나 되었으며 그 꼭대기 위에는 수많은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론은 마이크를 의심스럽다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 걱정하지 마라. 그들은 단지 사람들이 함부로 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킬 뿐이야. 여기에는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 있단다. 그 외에도 혈기왕성한 10대 아이들이 혈기를 참지 못하고 나가려 하지.. 우리는 단지 그들은 제어하려고 노력할 뿐이야. 그리고 우리 주위의 많은 복잡한 신호와 경고는 우리들을 마치 정부기관처럼 보이게 하지. "
리무진에서 내리자 론은 그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벽 안은 론이 생각했던 곳보다 훨씬 넓었으며 몇 개의 건물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었다. 그들은 전기자동차에 탔고 마이크는 안내를 시작했다.
" 이 건물 부지는 40에이커(1acre=1224.2평 : 48968평 ㅡㅡ;) 정도란다. 저 건물은 기숙사와 카페테리아, 체육관이란다. 그 곳에는 너의 훈련을 도와줄 많은 기기가 있고 교실도 있지. 네가 보고 있는 빌딩은 본관이다. 네가 그곳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을 거다. 주로 CAMP 직원이 있지. 너는 곧 시간표를 받을 거야. 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비슷하지 : 기상, 아침식사. 오전수업, 점심식사, 휴식시간, 오후수업, 저녁식사, 그리고 짧은 저녁수업. 너는 몇 개의 수업을 할당받을 거다. 우선 연습이 좀 필요할거야. 물론 보통 수업과는 틀리다. 우선 학생 수에 비해 수없이 많은 수업이 있단다. 너는 한 수업에서 3명 이상의 학생을 볼 수 없을 거야. 그리고 그것도 오래 가지 못할 가능성이 많지. 우리는 기본적으로 학생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네가 더 잘하거나 못하면 반이 바뀌어 반 친구도 바뀌어 버릴 거다. 물론 난 네가 뒤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 그 외에 질문 있니? "
" 언제 선생님들을 볼 수 있죠? "
" 선생님들이 아니란다. 단 한 명이지. 너는 그를 곧 만날 수 있을 거다. 내일 너는 네 수업을 시작 할거다. 그리고 오늘 스케줄은 네 선생과의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것 뿐이다. 그리고 네 실험재료를 선택하겠지."
" 제 뭐라고요? "
" 실험재료. 너는 분명히 네 능력을 시험해볼 누군가가 필요할거다. 물론 너는 제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두 개의 실험재료를 고를 기회를 준단다. 그 이유는 한 실험체에 쓰기 힘든 상반된 명령도 종종 시험하거든? 물론 너는 오늘 두 실험체를 선택 할 수 있다. 아니면 한 실험체와 제스를 같이 쓸 수있지. 아니면 제스만 쓰는 것도 가능하고. 다 네게 달렸다. "
" 알겠어요. 그러면. 혹시 이 주위에 뭔가 즐길만한 곳이 있나요? "
" 오, 물론. 저기에 내가 설명 안한 건물이 있지? 저기 오른쪽 너머에 말이야. 저 활동센터는 24시간 열려있단다. 그 곳에는 모든 종류의 놀이가 가능하지. 아케이드, 수영장, 극장 등등, 뭐든 것이 말이야. 너는 단지 자유시간에 거기서 놀면 되는거야. "
" 음.. 여기 CAMP 위치가 어디죠? "
" 유감스럽게도 그건 말할 수 없구나. 나는 다만 우리가 뉴멕시코 어딘가에 있다는 것밖에 말해 줄 수 없단다. 에... 그러니까.....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구나. "
" 왜죠? "
" 단지 예방조치란다. 우리는 조용히 있기를 원한단다. 아무도 우리 위치를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우리를 돕는 거지. "
론은 이것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호기심으로 물어 봤을 뿐이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을 헤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그러기를 원한다면 이렇게 정중히 자신을 접대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마이크는 체육관에 도착할 때까지 안내를 계속 했다.
"수업은 내일 몇몇의 학생들과 시작할거다. 너는 내일 여기서 그들을 볼 수 있을 거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체육관에 들어가다가 론은 그의 눈에 보이는 광경에 놀라 멈춰 버렸다. 약 2백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들은 '어느곳에 든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를 걷고 있었으나 몇몇 사람들은 앉아 있었다. '천장' 또는 '벽' 에 .
" 어떻게.. 도대체...."
론은 심지어 질문조차 할 수 없었다.
" 오, 이런. 미안하다 론. 보통, 우리는 능력을 가르치기 전에는 이런 능력을 보여 주지 않는단다. 특이하게도 너는 보통코스를 따르지 않았구나. 일반적으로 텔레키네시스(염동력)은 처음에 배우는 기술이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정밀하게 움직이는 것을 배우거나 스스로 깨닫지. 반면에 너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틀리고 훨씬 어려운 기술부터 익혀나갔지. 네가 보는 것처럼 천장에 앉는 것은 매우 간단한 염동력이란다. 그리고 별로 쓸모도 없지. 저 세 명은 단지 자랑하고 있는 것 뿐이야. "
론은 재빨리 혼자 벽이나 천정을 걷는 것과 비슷한 방법을 궁리해냈고 마이크에게 알렸다. 그것을 듣고 그를 말렸다.
" 아냐, 아냐,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런 방법이 아니야. 조셉!, 조! 좀 내려오렴."
천정 위의 사람 중 한 명이 글자그대로 땅위로 급강하해서 착륙했다.
" 왜 부르셨나요? 선생님? "
" 조, 여기는 론이라고 한다. 그는 내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란다. 론이 아직 염동력을 배우지 못했거든? 그가 네가 하고 있던. 그.... 별 필요 없는 능력 중 하나를 굳이 보고 싶다는 구나. "
" 어떻게 하는 거야? "
론은 물었다.
조는 웃었다.
" 오~ 넌 곧 배울 거야. 이것은 보기보다 매우 쉬워.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별 쓸모가 없어. 만약 사람들이 누군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니? "
" 그럼 투명하게 만들어서 날면 되잖아? 하늘을 나는 것이 차나 기차보다 훨씬 빠를 것 같은데 말이야. 그렇지 않아? "
론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으나 그는 곧 두 사람이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왜? "
" 론, 누구도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는 없어. 그것은.......... "
마이크는 말을 멈추고 론이 그 자신 앞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허공에서 누군가가 말을 했다.
" 마이크, 당신 말은 당신이 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 맙소사! 너 도대체 뭘 어떻게 한 거야? "
조가 외쳤다. 론은 다시 나타나 미소를 지었다.
" 단지 약간의 능력을 썼을 뿐이에요. "
그때 론은 그의 마음에 뭔가 압박감이 느껴졌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 누군가가 제시카를 골똘히 주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 실례지만 무슨 일이죠? "
론이 물었다. 그 순간 제시카가 그 누군가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론은 즉시 그녀에게 명령을 보냈고 그녀는 멈추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마음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 같았다.
그 때 그 남자가 갑자기 넘어졌다. 넘어진 그의 뒤에는 검은 색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그는 약 5`8"(177cm)의 키에, 잘 발달된 근육, 넓은 어깨, 그리고 날씬한 허리를 가진 남자였다. 또한 그는 검은색 점프슈트에다가 전투화를 신고 낯선 기장이 달린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쓰러진 남자의 등을 걷어찼고 짜증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쓰러진 남자가 고개를 돌려 그를 올려다보자 얼굴이 창백해졌다.
" 제임스!! 죄송합니다. 저는 절대.... "
" 닥쳐라!! 넌 벌써 3번이나 경고를 받았어. 난 더 이상 너 따위 녀석을 통제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는 싫어. 이제 위원회에 회부될 거다. "
제임스가 신호하자 두 명의 회색 옷 가드가 나타났다.
" 그녀석을 독방에 넣어둬"
그들이 그를 데리고 나가자 제임스는 론에게 다가와 사과했다.
" 미안하게 됐구나. 몇몇 녀석들은 절대 이 곳 규칙을 안 지키지. "
론이 손을 내밀었을 때 그는 론이 그를 마치 다스베이더(ㅡㅡ;)를 보듯이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렸다.
" 내 이름은 제임스다. 나는 CAMP의 규율을 담당하고 있지. 넌 누구지? "
론은 대답하기가 괴장히 힘들었다. 론은 이 남자를 경외했다. 물론 이 남자가 물리적으로 주는 부담도 있었지만 더 정확한 이유는 그의 정신능력이 론을 거의 마비시켜버렸다.
" 아.....로... 론입니다. 선생님 "
" 굳이 여기서 선생님을 붙일 필요는 없다. 지금 여기는 사석이니까. 네 기록 좀 볼 수 있을까? "
마이크는 론의 기록을 넘겨주었고 제임스는 깜짝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 네가 론 채피? "
" 예. "
" 하지만... 데이빗이 너의 선생으로 되어있는데... 데이빗의 능력으로는 12의 학생을 가르칠 수 없어. "
" 지금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단지 그들이 이야기 한 대로 한 것 뿐이에요. "
론이 혼란스러워 하며 쳐다보자 제임스는 설명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 론, 너는 이미 여기서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수준을 넘어섰다. 여기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5에서 6 정도의 능력자이지. 아. 이 숫자는 능력의 척도야. 1에서 시작해서 올라간단다. 네 능력 레벨은 12 psion 로 밝혀졌다. 이것은 매우 높은 수치고 실제로 너를 가르칠 예정이었던 데이빗보다 높단다. CAMP의 룰에 따르면 이것은 허용될 수 없는 일이지. 그래....음.... 네게 새로운 선생을 찾아주는 것이 좋겠군."
그때 마이크가 끼어 들었다.
" 하지만, 짐. 지금 여기에는 이 아이를 가르칠 만큼 충분히 강한 능력자가 없습니다. "
" 당신 말이 맞소. 여기 최고 능력자가 14정도고 그것은 충분치 않소. 내 생각에는 피터와 내가 이 아이를 가르쳐야 될 것 같소. "
" 당신이요? 하지만 당신은 학생을 교육시켜 본지가 2년이 넘지 않았습니까? "
" 그래도 어떻게 하는지는 다 기억하고 있소. 그렇지 않으면 8주동안 이 아이에게 도대체 뭘 가르칠 거요? 당신은 이 아이가 배우기 원하는 모든 능력을 잘 가르칠 방법이 있소? "
" 아뇨. 아마 없겠죠. 좋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의지라면. 저는 물러나죠. 론. 행운을 빈다. 제임스가 이제부터 너를 가르칠 거다. 이제 나는 내 일로 돌아가야겠다. 너에게 행운과 즐거움이 있기를... "
론은 그와 악수를 했고 마이크는 떠났다. 론은 즉시 몸을 돌려 제임스에게 질문을 퍼부을려고 했으나 그가 먼저 선수를 쳐서 말하기 시작했다.
" 좋아 우선 너에게 간단한 몇 가지를 설명해주지. 너는 이미 몇 가지 용어를 들었지만 네가 다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그것들에 대해 한번 짚어가 보자꾸나. 우선 psion 레벨 부터말이다. 우선 일반적인 사람은 1 psion 이란다. 이 레벨에서는 싸이오닉 능력을 발휘할 수 없거나 아니면 매우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능력만 가능하단다. psion 18에 다다르면 너는 어디서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단다. 이 정도에 다다르면 공간이 거의 무의미해지지. 예를들면 너는 지금 여기에 있지? 하지만 네가 18 psion이라면 너는 여기서 스리랑카 언덕의 돌을 굴릴 수도 있단다. 그리고 18 psion을 넘어가면 여기서는 가르 칠 수 없다. 혼자 터득하거나 높은 능력자 끼리 서로 물으며 배우는 수밖에. 네가 묻기 전에 말해주자면 나는 46 psion 의 능력자다. 지금까지 여기 CAMP에서 16 psion 보다 높은 레벨에 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네가 그 장벽을 넘는 첫 번째 사람이 될 수도 있지. 내가 보기에 너는 충분히 강하다. "
" 제임스. 능력자라는 것은 정확히 뭘 말하는 거죠. 그 외에 다른 것도 있는 것 같은데.? "
" 아. 그래. 여기 캠프에는 3종류의 그룹이 있단다. 그것들은 각각 능력자(Talents), 각성자(Gifts), 조정자(Skills) 라는 이름으로 호칭되지. 우선 능력자의 수가 가장 많지. 그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이지. 각성자들은 수가 좀 적은데, 대략 50명 정도가 있지. 이들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숨겨진 능력을 깨달은 사람들이란다. 가장 흔한 경우가 번개같은 초고압전류에 의한 충격이지. 하지만 우리는 이 원리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단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정자가 있는데 그 수는 가장 적지. 사실 단지 3명뿐인데. 나도 그 중 하나다. 우리가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우리는 능력을 어떻게 조정하는 지 깨달은 사람들이기 때문이지. 단지 3명뿐이지만 이 그룹이 가장 강력하단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능력에 관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야. 다른 사람들은 그 정확한 구현원리를 모르고 가르쳐줘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단지 감각적으로 사용할 뿐이야. 지금 너는 능력자이지만 매우 강력하구나. "
" 조정자가 되는데 얼마나 걸렸어요? "
" 20년. 나는 무술을 연마하는 와중에 그것을 배우기 시작했지. 나는 ninjtsu(닌자?) 학교에 있었고 거기서 어떻게 하면 적을 위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다. 이것은 간단한 마인드콘트롤과 비슷하고 이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도 배울수 있는거지. 그러다가 무술을 연마하다 내 능력을 깨달았단다. 우리는 아직 잠재적인 능력이 있다해도 이 것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잘 모르고 있어. 그것은 흔한 경우가 아니지. 오. 저기에 오는군. 피터~~, 여기야!! "
피터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그는 제임스와는 달리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단지 가벼운 갈색 바지와 티셔츠를 입고있었다.
" 예. 보스. 뭐 도와 드릴 일이라도? "
" 피터, 이 쪽은 론 채피다. 우리는 이제 이 아이를 같이 가르쳐야돼. "
피터는 론을 잠시 바라보다가 제시카를 보았다.
" 그녀는 누구죠? "
" 아, 죄송합니다. 그녀는 제시카에요. 그녀는 제......에..... 노예입니다. "
그녀는 아직 이 관계에 굉장히 어색해 했지만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피터와 제임스는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았고 론이 보기에 뭔가 의사를 교환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 우리는 네가 추종자를 데리고 있는 지 몰랐다. 론. 매우 인상적이구나. 하지만 남은 일정은 그녀에게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이지. 피터 그녀를 그들의 숙소로 데려가 주지 않겠나 ? "
제스는 론에게 팔짱을 끼며 거부의사를 보였으나, 론은 부드럽게 그녀의 팔을 풀며 말했다.
" 제스, 피터를 따라가. 나도 곧 갈테니. 네가 가기 전에 짐을 풀고 정리해 주지 않을래? "
" 알았어요. 론. "
제스는 피터를 따라 문 밖으로 나갔고 론과 제임스는 그들의 대화를 계속했다.
" 그런데 그 얼간이가 너를 방해하기 전에 네가 아까 이야기하던 것이 뭐였지? 음...달리는 것보다 나는 것이 더 빠르다고?. 네 말이 맞다 론. 하지만 그들이 말했듯이 사람들이 네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니? "
아까전에 론이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었을 때 제임스는 그 자리에 없었다.
" 아. 예. 그들이 말도 맞아요.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왜 투명하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냐는 것이에요. 그들은 오히려 저를 우습게 보더라구요.... 마치 지금 제임스 당신처럼요 "
" 뭐? 네 말은 네가 그것을 할 수 있다는 말이냐? "
" 물론이에요. 그것은 결코 어렵지 않아요. 최소한 저에게는요. 당신은 할 수 없나요? "
" 시도해 본적도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난적이 없어. 흠...... 그래? 너는 나에게 그 방법을 알려 주면 좋겠구나. "
그 순간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체육관으로 들어왔다. 모든 선생들은 말하는 것을 멈추고 그들을 주시하였고 그들이 계속하라고 손짓하자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 저들은 누구죠? "
론이 물었다.
" 저들이 위원회야. 바로 CAMP의 이사회들이지. 그들은 이곳은 여러 중요한 결정들을 하지. "
" 왜 하얀색 옷을 입는 거죠? "
" 옷 색은 그 사람이 속한 부서를 말하지. 선생들이 자기가 원하는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은 알아 차렸겠지? 하지만 위원회는 모두 하얀색 옷만 입고 가드들은 회색 옷을 입지. " "
" 그리고 당신은 검은색이네요? 당신은 뭐죠? 제 말은 어디에 소속해 있죠? "
" 나도 크게 보면 위원회 소속이지. 너도 알다시피, 위원회사람들은 절대 이 곳을 떠나지 않는단다. 그것은 위원이 될 때 그들이 동의한 중요한 항목 중 하나지. 하지만 위원회들도 외부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 그것이 내가 있는 이유다. 위원회가 뭔가 외부의 처리해야 할 일을 다루는 것이 내 할 일이지. 나는 그들의 해결사란다. "
" 좋아요. 하지만 당신도 위원회라면 위원회잖아요. 왜 하얀색 옷을 입지 않죠? "
" 그건 말이다. 누가 하얀 색 옷을 보고 겁먹겠니? "
제임스는 킬킬거렸다.
" 그것은 단지 이미지 문제지. 내가 이렇게 입으면 여기서는 눈에 뛰기가 쉽지.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건드리는 것을 더 꺼려하게 되지. 그 외에도 내가 하는 일의 종류가 그다지 부드러운 것이 아니라서 검은색-이러한 압박감은 내 일에 크게 도움이 되지. 그것이 내가 검은색 옷을 입는 이유야. "
론은 그 부분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들은 걸어가며 대화를 계속했고 마침내 또 다른 작은 건물에 도달했다.
" 론. 여기가 우리의 실험체를 수용하고 있는 시설이란다. 원래 선착순이라 네가 먼저 고를 수는 없게 되어 있단다. 하지만 너는 내 학생이기 때문에 먼저 고르게 해주마. 그건 그렇고 너는 제시카를 실험체로 사용할지 안 할지 결정했니? "
" 실험체가 아니면 그녀는 제 수업에 들어오지 못하잖아요. 만약 그러면 그녀는 외로워 할거에요. 그래서 실험체는 하나만 선택하고 제시카 그녀도 실험체로 할래요. "
" 좋아. 안에 들어가면 네 마음대로 하거라. 그래도 충고하나 하지. 네가 만약 사람들 길들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해도 성격은 상관하지 말고 그냥 외모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나중에 더 좋을거야. 네 수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실험체들을 네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도 포함하고 있으니 지금 그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물론 안에 있는 여자들의 일부는 진짜 암캐같이 음탕한 계집도 있으니 만약 네가 그런 타입의 여자들을 좋아한다면 너는 그들의 몸과 마음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네 결정에 달렸다. 자 안에 들어가자. 준비됐지? "
제임스는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 여러 방이 있었고 그 중에는 완전히 여자로 가득찬 방이 있었다. 모든 여자들은 옷을 입고 있었으나, 매우 아름다웠다. 그들의 태도는 가지각색이었다. 그들을 두려워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여자도 있었고 자기를 데려가 달라며 유혹하는 여자나 아예 무시해 버리는 여자도 있었다. 론은 도대체 누구를 골라야 할지 결정 할 수 없었다.
론은 거의 30분 가량 방을 둘러보았다. 마침내 그는 구석의 벽에 기대앉아 고개를 무릎에 쳐박고 있는 여자 앞에 섰다.
" 얼굴좀 볼까? 이름이 뭐지? "
" 엿먹어. "
" 그거 굉장히 이상한 이름이네. 네 엄마가 널 가졌을 때 매우 화가 난 모양이지? "
론은 킬킬거렸고 제임스 또한 방구석에서 웃었다. 반면에 그 여자는 론에게 경멸과 증오의 눈길을 보낸 후에 다시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무시해 버렸다.
" 난 네 이름을 물었을텐데. "
이번에 론은 그의 목소리에 그녀가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도록 경고의 의미를 담았다. 그녀는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고 그는 그녀의 눈에 공포에 질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메건 와트레이. "
그녀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증오의 기운이 담겨 있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그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메건은 약 5'3"(162cm)의 키에 밝은 녹색 눈에 빨간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은 그녀가 성난 표정으로 비틀고 있지 않았다면 매우 예뻤을 것 같았다. 그녀는 매우 큰 가슴과 탄탄한 엉덩이,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진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전체적인 그녀의 모습은 누나의 친구 중 한 명을 연상시켰다.
" 이 여자로 하겠어요. "
론이 제임스에게 그렇게 말하자 제임스는 그녀의 자료를 찾았다.
" 좋은 선택이야. 한번 보자. 그녀의 이름은 그녀가 말했듯이 메건이고 18살이군. 도망자. 음... 우리는 그녀를 거리에서 발견했어. 그녀의 부모는 이미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회상으로 아무런 신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녀는 완전히 깨끗하고 자유야. 우리는 이미 그녀의 신분을 새로 만들었지만 언제든지 네가 원하는 대로 새로 고칠 수 있어. 좋아. 네가 쓸 곳은 한 곳의 스의트룸과 네 실험체가 쓸 두 개의 작은 침실로 이루어져있어. 지금 그 곳에 가서 그녀를 데려다 놓으면 돼. 그러기 전에 그녀의 조정이 필요하니? 아니면 네가 직접 그녀를 다룰래? 그는 아직 어느 정도 반항적이야. "
론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들은 밖으로 나왔다.
< Heel ! (미국에서 애완동물에게만 쓰는 '따라와' 라는 말. '어여,어여' 나 '쯧쯧' 이라고 해야 할지........) >
그는 개에게만 쓰는 따라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녀는 그 명에 따랐다. 하지만 따라오는 내내 그녀는 흥분해서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듣다 못한 론이 또 전했다.
< 닥쳐! 내가 허락할 때까지 말하지마! >
그녀는 즉시 조용해 졌고 제임스는 이 것을 보고 기록했다.
그 들은 곧 론의 방에 도착하였다. 들어가자마자 론은 방이 고급 카페트와 킹사이즈의 침대와 매우 편안해 보이는 쇼파 그리고 몇 개의 고급의자 등의 훌륭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쇼파는 특히 더 흥미로웠는데 그 이유는 제시카가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앉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론 외의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옷으로 손을 뻗었으나 론이 제지했다.
" 상관하지마. 제스, 자- 이리와봐. "
제임스는 방안에 정신에너지를 살펴보았고 그는 론이 그녀를 전혀 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놀랐다. 그녀는 그녀 스스로의 의지로 노예가 된 것이었다. 그 것은 매우 진보적인 일이었다. 그는 론이 무엇을 배워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그에게 들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 제스, 이쪽은 메건이야. 그녀는 이제부터 우리와 함께 머무를 거야. 우선 넌 작은 방들 중에서 어디서 잘 거야? "
" 당신과 함께 잘 수는 없을까요? "
그녀는 약간 토라진 표정으로 말했다.
" 가끔은. 하지만 항상은 아니야. 주로 너와 함께 할테니 걱정하지마. 너는 우선 네가 원하는 방을 골라. "
제스는 그 중 하나를 골랐고 론은 메건에게 다른 방으로 들어가도록 명하였다. 그는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몇 개의 추가 조정을 한 후 다시 나왔다. 하지만 메건은 그녀의 작은 방에서 나올 수 없었다.
론은 돌아와서 제임스에게 물었다.
" 그럼. 내일은 무엇부터 배울 예정이죠? "
" 좋아. 우선 내일 오전은 네가 CAMP 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이것은 앞으로 네가 배울 과정을 결정하는데 무척 중요한 근거가 될 거야. 그리고 오후에는 정신방어술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 예, 뭐라고요? "
" 정신방어술, 이 것은 다른 사람의 정신공격에서 너를 보호하는 능력이지. "
제임스는 론이 매우 놀라워하는 것을 알아챘다.
" 걱정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뭔지도 몰라. 이것은 전적으로 내가 만들어낸 능력이야. 외부에서 악한 초능력에게서 너 자신을 보호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술이지. 응? 아.. 그래 악한 능력자들도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이야기하자. 나는 네 수속 같은 것을 처리해야하니 가봐야겠어. 너 카페테리아가 어디에 있는지 아니? 좋아. 내가 내일 9시에 거기로 널 데리러 가마. 내일 보자. "
Part 2 : Ron Comes of Age
by Net Wolf
Chapter 2: Summer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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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저도 헷갈리고 보시는 분도 헷갈릴까봐서... 관계랑 외모, 특이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시카의 성은 시몬즈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서양나이는 만으로 계산하니 우리 나이로 할려면 +1을 해야겠죠. 그렇다해도 니키랑 타미는 12살...초등5학년 ㅡㅡ;
* 로날드 채피 : 주인공, 론이라 불림. 14살. 외모는 잘 모름. 정신능력은 시작한지 얼마 됐지만 능력자중 발군.
* 사만다 채피 : 론의 어머니 / 5'2"(159cm)의 키, 밝은 갈색 머리, 녹색 눈
* 던 채피 : 론의 누나, 론의 아이를 임신, 16살 / 5'7"(174cm), 36인치의 가슴,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 니콜 채피 : 론의 여동생 니키, 닉 등으로 불림, 11살, 던과 1년반 전부터 성관계 / ........
* 타미 ??? : 니키의 여자 동급생. 11살, 니키의 애인 / 붉은 머리
* 제시카 시몬즈 : 론의 동급생, 현재는 노예 / 갈색머리, 푸른 눈
* 메리 시몬즈 : 제시카의 어머니 / 5'4"(165cm), 짙은 갈색 머리, 푸른 눈, 선탠한 피부, 가장 큰 가슴, 마름모꼴 음모
* 낸시 헤이스 : 론과 제시카의 역사선생님 / 5.8"(177cm)
* 쿠미코 ???? : 던의 학교 학생, 미코라 불림 / 전형적인 동양여성 모습, 푸른 눈, 작은 가슴
※ 여기까지 나온 여자는 최소한 론과 한 번의 섹스를 했거나 현재도 론의 여자이고 공통적인 것은 미코를 제외하고 다 가슴이 큽니다.
그리고 다 미녀들입니다. 특히 타미와 던을 미녀로 강조하던데요. 사만다도....
* 메건 와트레이 : CAMP의 실험체, 18살, 론의 여자예정 / 5.3(162cm), 빨간 머리, 밝은 녹색 눈
* 마이클 맥개빈 : CAMP(Corporation for the Advancement of Mental Proficiency - 정신능력촉진회사)의 신규회원모집원
* 제임스 ??? : CAMP의 특별 위원, 론의 능력 선생
* 피터 ??? : CAMP의 선생, 론의 능력 선생
●엑스트라
* 데일 : 론을 괴롭히던 동급생
* 마이크 채피 : 론의 아버지, 사만다와 이혼 / 론의 말을 따르자면 한마디로 개자식(ㅡㅡ;)
* ?? 시몬즈 : 제시카의 아버지, 낸시와 화목해지는 대신 제스를 론에게 넘김
* 맥그루더 ??? : 론의 학교관리인
* 모나글 ??? : 론의 학교 영어 선생님
이 외의 등장인물이 있거나(이름만 나온 것은 제외), 저 위에 나열한 특징 외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에도 야한 내용은 안 나오네요... 다음편은 돼야 두 번 나오네요. ^^ 이번 편은 거의 초능력소설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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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어느 정도 이동한 후 제스와 론은 아주 멋진 리무진으로 갈아타고 CAMP에 도달하였다. 그들은 높이가 무려 30피트(1feet=약30.48cm : 9.14m, 성이냐? ㅡㅡ; ) 나 되는 검은색 벽 사이에 있는 거대한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벽안에는 또 하나의 벽이 있고 그 두 벽 사이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었고 복잡하게 내부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것의 두께는 무려 약20피트(약6.1m)나 되었으며 그 꼭대기 위에는 수많은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론은 마이크를 의심스럽다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 걱정하지 마라. 그들은 단지 사람들이 함부로 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킬 뿐이야. 여기에는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 있단다. 그 외에도 혈기왕성한 10대 아이들이 혈기를 참지 못하고 나가려 하지.. 우리는 단지 그들은 제어하려고 노력할 뿐이야. 그리고 우리 주위의 많은 복잡한 신호와 경고는 우리들을 마치 정부기관처럼 보이게 하지. "
리무진에서 내리자 론은 그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벽 안은 론이 생각했던 곳보다 훨씬 넓었으며 몇 개의 건물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었다. 그들은 전기자동차에 탔고 마이크는 안내를 시작했다.
" 이 건물 부지는 40에이커(1acre=1224.2평 : 48968평 ㅡㅡ;) 정도란다. 저 건물은 기숙사와 카페테리아, 체육관이란다. 그 곳에는 너의 훈련을 도와줄 많은 기기가 있고 교실도 있지. 네가 보고 있는 빌딩은 본관이다. 네가 그곳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을 거다. 주로 CAMP 직원이 있지. 너는 곧 시간표를 받을 거야. 하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비슷하지 : 기상, 아침식사. 오전수업, 점심식사, 휴식시간, 오후수업, 저녁식사, 그리고 짧은 저녁수업. 너는 몇 개의 수업을 할당받을 거다. 우선 연습이 좀 필요할거야. 물론 보통 수업과는 틀리다. 우선 학생 수에 비해 수없이 많은 수업이 있단다. 너는 한 수업에서 3명 이상의 학생을 볼 수 없을 거야. 그리고 그것도 오래 가지 못할 가능성이 많지. 우리는 기본적으로 학생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네가 더 잘하거나 못하면 반이 바뀌어 반 친구도 바뀌어 버릴 거다. 물론 난 네가 뒤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 그 외에 질문 있니? "
" 언제 선생님들을 볼 수 있죠? "
" 선생님들이 아니란다. 단 한 명이지. 너는 그를 곧 만날 수 있을 거다. 내일 너는 네 수업을 시작 할거다. 그리고 오늘 스케줄은 네 선생과의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것 뿐이다. 그리고 네 실험재료를 선택하겠지."
" 제 뭐라고요? "
" 실험재료. 너는 분명히 네 능력을 시험해볼 누군가가 필요할거다. 물론 너는 제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두 개의 실험재료를 고를 기회를 준단다. 그 이유는 한 실험체에 쓰기 힘든 상반된 명령도 종종 시험하거든? 물론 너는 오늘 두 실험체를 선택 할 수 있다. 아니면 한 실험체와 제스를 같이 쓸 수있지. 아니면 제스만 쓰는 것도 가능하고. 다 네게 달렸다. "
" 알겠어요. 그러면. 혹시 이 주위에 뭔가 즐길만한 곳이 있나요? "
" 오, 물론. 저기에 내가 설명 안한 건물이 있지? 저기 오른쪽 너머에 말이야. 저 활동센터는 24시간 열려있단다. 그 곳에는 모든 종류의 놀이가 가능하지. 아케이드, 수영장, 극장 등등, 뭐든 것이 말이야. 너는 단지 자유시간에 거기서 놀면 되는거야. "
" 음.. 여기 CAMP 위치가 어디죠? "
" 유감스럽게도 그건 말할 수 없구나. 나는 다만 우리가 뉴멕시코 어딘가에 있다는 것밖에 말해 줄 수 없단다. 에... 그러니까.....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구나. "
" 왜죠? "
" 단지 예방조치란다. 우리는 조용히 있기를 원한단다. 아무도 우리 위치를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우리를 돕는 거지. "
론은 이것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호기심으로 물어 봤을 뿐이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을 헤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그러기를 원한다면 이렇게 정중히 자신을 접대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마이크는 체육관에 도착할 때까지 안내를 계속 했다.
"수업은 내일 몇몇의 학생들과 시작할거다. 너는 내일 여기서 그들을 볼 수 있을 거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체육관에 들어가다가 론은 그의 눈에 보이는 광경에 놀라 멈춰 버렸다. 약 2백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들은 '어느곳에 든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를 걷고 있었으나 몇몇 사람들은 앉아 있었다. '천장' 또는 '벽' 에 .
" 어떻게.. 도대체...."
론은 심지어 질문조차 할 수 없었다.
" 오, 이런. 미안하다 론. 보통, 우리는 능력을 가르치기 전에는 이런 능력을 보여 주지 않는단다. 특이하게도 너는 보통코스를 따르지 않았구나. 일반적으로 텔레키네시스(염동력)은 처음에 배우는 기술이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정밀하게 움직이는 것을 배우거나 스스로 깨닫지. 반면에 너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틀리고 훨씬 어려운 기술부터 익혀나갔지. 네가 보는 것처럼 천장에 앉는 것은 매우 간단한 염동력이란다. 그리고 별로 쓸모도 없지. 저 세 명은 단지 자랑하고 있는 것 뿐이야. "
론은 재빨리 혼자 벽이나 천정을 걷는 것과 비슷한 방법을 궁리해냈고 마이크에게 알렸다. 그것을 듣고 그를 말렸다.
" 아냐, 아냐,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런 방법이 아니야. 조셉!, 조! 좀 내려오렴."
천정 위의 사람 중 한 명이 글자그대로 땅위로 급강하해서 착륙했다.
" 왜 부르셨나요? 선생님? "
" 조, 여기는 론이라고 한다. 그는 내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란다. 론이 아직 염동력을 배우지 못했거든? 그가 네가 하고 있던. 그.... 별 필요 없는 능력 중 하나를 굳이 보고 싶다는 구나. "
" 어떻게 하는 거야? "
론은 물었다.
조는 웃었다.
" 오~ 넌 곧 배울 거야. 이것은 보기보다 매우 쉬워.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별 쓸모가 없어. 만약 사람들이 누군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니? "
" 그럼 투명하게 만들어서 날면 되잖아? 하늘을 나는 것이 차나 기차보다 훨씬 빠를 것 같은데 말이야. 그렇지 않아? "
론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으나 그는 곧 두 사람이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왜? "
" 론, 누구도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는 없어. 그것은.......... "
마이크는 말을 멈추고 론이 그 자신 앞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허공에서 누군가가 말을 했다.
" 마이크, 당신 말은 당신이 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 맙소사! 너 도대체 뭘 어떻게 한 거야? "
조가 외쳤다. 론은 다시 나타나 미소를 지었다.
" 단지 약간의 능력을 썼을 뿐이에요. "
그때 론은 그의 마음에 뭔가 압박감이 느껴졌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 누군가가 제시카를 골똘히 주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 실례지만 무슨 일이죠? "
론이 물었다. 그 순간 제시카가 그 누군가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론은 즉시 그녀에게 명령을 보냈고 그녀는 멈추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마음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 같았다.
그 때 그 남자가 갑자기 넘어졌다. 넘어진 그의 뒤에는 검은 색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그는 약 5`8"(177cm)의 키에, 잘 발달된 근육, 넓은 어깨, 그리고 날씬한 허리를 가진 남자였다. 또한 그는 검은색 점프슈트에다가 전투화를 신고 낯선 기장이 달린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쓰러진 남자의 등을 걷어찼고 짜증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쓰러진 남자가 고개를 돌려 그를 올려다보자 얼굴이 창백해졌다.
" 제임스!! 죄송합니다. 저는 절대.... "
" 닥쳐라!! 넌 벌써 3번이나 경고를 받았어. 난 더 이상 너 따위 녀석을 통제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는 싫어. 이제 위원회에 회부될 거다. "
제임스가 신호하자 두 명의 회색 옷 가드가 나타났다.
" 그녀석을 독방에 넣어둬"
그들이 그를 데리고 나가자 제임스는 론에게 다가와 사과했다.
" 미안하게 됐구나. 몇몇 녀석들은 절대 이 곳 규칙을 안 지키지. "
론이 손을 내밀었을 때 그는 론이 그를 마치 다스베이더(ㅡㅡ;)를 보듯이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렸다.
" 내 이름은 제임스다. 나는 CAMP의 규율을 담당하고 있지. 넌 누구지? "
론은 대답하기가 괴장히 힘들었다. 론은 이 남자를 경외했다. 물론 이 남자가 물리적으로 주는 부담도 있었지만 더 정확한 이유는 그의 정신능력이 론을 거의 마비시켜버렸다.
" 아.....로... 론입니다. 선생님 "
" 굳이 여기서 선생님을 붙일 필요는 없다. 지금 여기는 사석이니까. 네 기록 좀 볼 수 있을까? "
마이크는 론의 기록을 넘겨주었고 제임스는 깜짝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 네가 론 채피? "
" 예. "
" 하지만... 데이빗이 너의 선생으로 되어있는데... 데이빗의 능력으로는 12의 학생을 가르칠 수 없어. "
" 지금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단지 그들이 이야기 한 대로 한 것 뿐이에요. "
론이 혼란스러워 하며 쳐다보자 제임스는 설명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 론, 너는 이미 여기서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수준을 넘어섰다. 여기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5에서 6 정도의 능력자이지. 아. 이 숫자는 능력의 척도야. 1에서 시작해서 올라간단다. 네 능력 레벨은 12 psion 로 밝혀졌다. 이것은 매우 높은 수치고 실제로 너를 가르칠 예정이었던 데이빗보다 높단다. CAMP의 룰에 따르면 이것은 허용될 수 없는 일이지. 그래....음.... 네게 새로운 선생을 찾아주는 것이 좋겠군."
그때 마이크가 끼어 들었다.
" 하지만, 짐. 지금 여기에는 이 아이를 가르칠 만큼 충분히 강한 능력자가 없습니다. "
" 당신 말이 맞소. 여기 최고 능력자가 14정도고 그것은 충분치 않소. 내 생각에는 피터와 내가 이 아이를 가르쳐야 될 것 같소. "
" 당신이요? 하지만 당신은 학생을 교육시켜 본지가 2년이 넘지 않았습니까? "
" 그래도 어떻게 하는지는 다 기억하고 있소. 그렇지 않으면 8주동안 이 아이에게 도대체 뭘 가르칠 거요? 당신은 이 아이가 배우기 원하는 모든 능력을 잘 가르칠 방법이 있소? "
" 아뇨. 아마 없겠죠. 좋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의지라면. 저는 물러나죠. 론. 행운을 빈다. 제임스가 이제부터 너를 가르칠 거다. 이제 나는 내 일로 돌아가야겠다. 너에게 행운과 즐거움이 있기를... "
론은 그와 악수를 했고 마이크는 떠났다. 론은 즉시 몸을 돌려 제임스에게 질문을 퍼부을려고 했으나 그가 먼저 선수를 쳐서 말하기 시작했다.
" 좋아 우선 너에게 간단한 몇 가지를 설명해주지. 너는 이미 몇 가지 용어를 들었지만 네가 다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그것들에 대해 한번 짚어가 보자꾸나. 우선 psion 레벨 부터말이다. 우선 일반적인 사람은 1 psion 이란다. 이 레벨에서는 싸이오닉 능력을 발휘할 수 없거나 아니면 매우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능력만 가능하단다. psion 18에 다다르면 너는 어디서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단다. 이 정도에 다다르면 공간이 거의 무의미해지지. 예를들면 너는 지금 여기에 있지? 하지만 네가 18 psion이라면 너는 여기서 스리랑카 언덕의 돌을 굴릴 수도 있단다. 그리고 18 psion을 넘어가면 여기서는 가르 칠 수 없다. 혼자 터득하거나 높은 능력자 끼리 서로 물으며 배우는 수밖에. 네가 묻기 전에 말해주자면 나는 46 psion 의 능력자다. 지금까지 여기 CAMP에서 16 psion 보다 높은 레벨에 도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네가 그 장벽을 넘는 첫 번째 사람이 될 수도 있지. 내가 보기에 너는 충분히 강하다. "
" 제임스. 능력자라는 것은 정확히 뭘 말하는 거죠. 그 외에 다른 것도 있는 것 같은데.? "
" 아. 그래. 여기 캠프에는 3종류의 그룹이 있단다. 그것들은 각각 능력자(Talents), 각성자(Gifts), 조정자(Skills) 라는 이름으로 호칭되지. 우선 능력자의 수가 가장 많지. 그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이지. 각성자들은 수가 좀 적은데, 대략 50명 정도가 있지. 이들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숨겨진 능력을 깨달은 사람들이란다. 가장 흔한 경우가 번개같은 초고압전류에 의한 충격이지. 하지만 우리는 이 원리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단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정자가 있는데 그 수는 가장 적지. 사실 단지 3명뿐인데. 나도 그 중 하나다. 우리가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우리는 능력을 어떻게 조정하는 지 깨달은 사람들이기 때문이지. 단지 3명뿐이지만 이 그룹이 가장 강력하단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능력에 관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야. 다른 사람들은 그 정확한 구현원리를 모르고 가르쳐줘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단지 감각적으로 사용할 뿐이야. 지금 너는 능력자이지만 매우 강력하구나. "
" 조정자가 되는데 얼마나 걸렸어요? "
" 20년. 나는 무술을 연마하는 와중에 그것을 배우기 시작했지. 나는 ninjtsu(닌자?) 학교에 있었고 거기서 어떻게 하면 적을 위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다. 이것은 간단한 마인드콘트롤과 비슷하고 이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도 배울수 있는거지. 그러다가 무술을 연마하다 내 능력을 깨달았단다. 우리는 아직 잠재적인 능력이 있다해도 이 것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잘 모르고 있어. 그것은 흔한 경우가 아니지. 오. 저기에 오는군. 피터~~, 여기야!! "
피터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그는 제임스와는 달리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단지 가벼운 갈색 바지와 티셔츠를 입고있었다.
" 예. 보스. 뭐 도와 드릴 일이라도? "
" 피터, 이 쪽은 론 채피다. 우리는 이제 이 아이를 같이 가르쳐야돼. "
피터는 론을 잠시 바라보다가 제시카를 보았다.
" 그녀는 누구죠? "
" 아, 죄송합니다. 그녀는 제시카에요. 그녀는 제......에..... 노예입니다. "
그녀는 아직 이 관계에 굉장히 어색해 했지만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피터와 제임스는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았고 론이 보기에 뭔가 의사를 교환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 우리는 네가 추종자를 데리고 있는 지 몰랐다. 론. 매우 인상적이구나. 하지만 남은 일정은 그녀에게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이지. 피터 그녀를 그들의 숙소로 데려가 주지 않겠나 ? "
제스는 론에게 팔짱을 끼며 거부의사를 보였으나, 론은 부드럽게 그녀의 팔을 풀며 말했다.
" 제스, 피터를 따라가. 나도 곧 갈테니. 네가 가기 전에 짐을 풀고 정리해 주지 않을래? "
" 알았어요. 론. "
제스는 피터를 따라 문 밖으로 나갔고 론과 제임스는 그들의 대화를 계속했다.
" 그런데 그 얼간이가 너를 방해하기 전에 네가 아까 이야기하던 것이 뭐였지? 음...달리는 것보다 나는 것이 더 빠르다고?. 네 말이 맞다 론. 하지만 그들이 말했듯이 사람들이 네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니? "
아까전에 론이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었을 때 제임스는 그 자리에 없었다.
" 아. 예. 그들이 말도 맞아요. 하지만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왜 투명하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냐는 것이에요. 그들은 오히려 저를 우습게 보더라구요.... 마치 지금 제임스 당신처럼요 "
" 뭐? 네 말은 네가 그것을 할 수 있다는 말이냐? "
" 물론이에요. 그것은 결코 어렵지 않아요. 최소한 저에게는요. 당신은 할 수 없나요? "
" 시도해 본적도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난적이 없어. 흠...... 그래? 너는 나에게 그 방법을 알려 주면 좋겠구나. "
그 순간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체육관으로 들어왔다. 모든 선생들은 말하는 것을 멈추고 그들을 주시하였고 그들이 계속하라고 손짓하자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 저들은 누구죠? "
론이 물었다.
" 저들이 위원회야. 바로 CAMP의 이사회들이지. 그들은 이곳은 여러 중요한 결정들을 하지. "
" 왜 하얀색 옷을 입는 거죠? "
" 옷 색은 그 사람이 속한 부서를 말하지. 선생들이 자기가 원하는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은 알아 차렸겠지? 하지만 위원회는 모두 하얀색 옷만 입고 가드들은 회색 옷을 입지. " "
" 그리고 당신은 검은색이네요? 당신은 뭐죠? 제 말은 어디에 소속해 있죠? "
" 나도 크게 보면 위원회 소속이지. 너도 알다시피, 위원회사람들은 절대 이 곳을 떠나지 않는단다. 그것은 위원이 될 때 그들이 동의한 중요한 항목 중 하나지. 하지만 위원회들도 외부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 그것이 내가 있는 이유다. 위원회가 뭔가 외부의 처리해야 할 일을 다루는 것이 내 할 일이지. 나는 그들의 해결사란다. "
" 좋아요. 하지만 당신도 위원회라면 위원회잖아요. 왜 하얀색 옷을 입지 않죠? "
" 그건 말이다. 누가 하얀 색 옷을 보고 겁먹겠니? "
제임스는 킬킬거렸다.
" 그것은 단지 이미지 문제지. 내가 이렇게 입으면 여기서는 눈에 뛰기가 쉽지.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건드리는 것을 더 꺼려하게 되지. 그 외에도 내가 하는 일의 종류가 그다지 부드러운 것이 아니라서 검은색-이러한 압박감은 내 일에 크게 도움이 되지. 그것이 내가 검은색 옷을 입는 이유야. "
론은 그 부분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들은 걸어가며 대화를 계속했고 마침내 또 다른 작은 건물에 도달했다.
" 론. 여기가 우리의 실험체를 수용하고 있는 시설이란다. 원래 선착순이라 네가 먼저 고를 수는 없게 되어 있단다. 하지만 너는 내 학생이기 때문에 먼저 고르게 해주마. 그건 그렇고 너는 제시카를 실험체로 사용할지 안 할지 결정했니? "
" 실험체가 아니면 그녀는 제 수업에 들어오지 못하잖아요. 만약 그러면 그녀는 외로워 할거에요. 그래서 실험체는 하나만 선택하고 제시카 그녀도 실험체로 할래요. "
" 좋아. 안에 들어가면 네 마음대로 하거라. 그래도 충고하나 하지. 네가 만약 사람들 길들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해도 성격은 상관하지 말고 그냥 외모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나중에 더 좋을거야. 네 수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실험체들을 네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도 포함하고 있으니 지금 그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물론 안에 있는 여자들의 일부는 진짜 암캐같이 음탕한 계집도 있으니 만약 네가 그런 타입의 여자들을 좋아한다면 너는 그들의 몸과 마음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네 결정에 달렸다. 자 안에 들어가자. 준비됐지? "
제임스는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 여러 방이 있었고 그 중에는 완전히 여자로 가득찬 방이 있었다. 모든 여자들은 옷을 입고 있었으나, 매우 아름다웠다. 그들의 태도는 가지각색이었다. 그들을 두려워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여자도 있었고 자기를 데려가 달라며 유혹하는 여자나 아예 무시해 버리는 여자도 있었다. 론은 도대체 누구를 골라야 할지 결정 할 수 없었다.
론은 거의 30분 가량 방을 둘러보았다. 마침내 그는 구석의 벽에 기대앉아 고개를 무릎에 쳐박고 있는 여자 앞에 섰다.
" 얼굴좀 볼까? 이름이 뭐지? "
" 엿먹어. "
" 그거 굉장히 이상한 이름이네. 네 엄마가 널 가졌을 때 매우 화가 난 모양이지? "
론은 킬킬거렸고 제임스 또한 방구석에서 웃었다. 반면에 그 여자는 론에게 경멸과 증오의 눈길을 보낸 후에 다시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무시해 버렸다.
" 난 네 이름을 물었을텐데. "
이번에 론은 그의 목소리에 그녀가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도록 경고의 의미를 담았다. 그녀는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고 그는 그녀의 눈에 공포에 질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메건 와트레이. "
그녀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증오의 기운이 담겨 있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그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메건은 약 5'3"(162cm)의 키에 밝은 녹색 눈에 빨간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은 그녀가 성난 표정으로 비틀고 있지 않았다면 매우 예뻤을 것 같았다. 그녀는 매우 큰 가슴과 탄탄한 엉덩이,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진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전체적인 그녀의 모습은 누나의 친구 중 한 명을 연상시켰다.
" 이 여자로 하겠어요. "
론이 제임스에게 그렇게 말하자 제임스는 그녀의 자료를 찾았다.
" 좋은 선택이야. 한번 보자. 그녀의 이름은 그녀가 말했듯이 메건이고 18살이군. 도망자. 음... 우리는 그녀를 거리에서 발견했어. 그녀의 부모는 이미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회상으로 아무런 신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녀는 완전히 깨끗하고 자유야. 우리는 이미 그녀의 신분을 새로 만들었지만 언제든지 네가 원하는 대로 새로 고칠 수 있어. 좋아. 네가 쓸 곳은 한 곳의 스의트룸과 네 실험체가 쓸 두 개의 작은 침실로 이루어져있어. 지금 그 곳에 가서 그녀를 데려다 놓으면 돼. 그러기 전에 그녀의 조정이 필요하니? 아니면 네가 직접 그녀를 다룰래? 그는 아직 어느 정도 반항적이야. "
론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들은 밖으로 나왔다.
< Heel ! (미국에서 애완동물에게만 쓰는 '따라와' 라는 말. '어여,어여' 나 '쯧쯧' 이라고 해야 할지........) >
그는 개에게만 쓰는 따라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녀는 그 명에 따랐다. 하지만 따라오는 내내 그녀는 흥분해서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듣다 못한 론이 또 전했다.
< 닥쳐! 내가 허락할 때까지 말하지마! >
그녀는 즉시 조용해 졌고 제임스는 이 것을 보고 기록했다.
그 들은 곧 론의 방에 도착하였다. 들어가자마자 론은 방이 고급 카페트와 킹사이즈의 침대와 매우 편안해 보이는 쇼파 그리고 몇 개의 고급의자 등의 훌륭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쇼파는 특히 더 흥미로웠는데 그 이유는 제시카가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앉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론 외의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옷으로 손을 뻗었으나 론이 제지했다.
" 상관하지마. 제스, 자- 이리와봐. "
제임스는 방안에 정신에너지를 살펴보았고 그는 론이 그녀를 전혀 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놀랐다. 그녀는 그녀 스스로의 의지로 노예가 된 것이었다. 그 것은 매우 진보적인 일이었다. 그는 론이 무엇을 배워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그에게 들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 제스, 이쪽은 메건이야. 그녀는 이제부터 우리와 함께 머무를 거야. 우선 넌 작은 방들 중에서 어디서 잘 거야? "
" 당신과 함께 잘 수는 없을까요? "
그녀는 약간 토라진 표정으로 말했다.
" 가끔은. 하지만 항상은 아니야. 주로 너와 함께 할테니 걱정하지마. 너는 우선 네가 원하는 방을 골라. "
제스는 그 중 하나를 골랐고 론은 메건에게 다른 방으로 들어가도록 명하였다. 그는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몇 개의 추가 조정을 한 후 다시 나왔다. 하지만 메건은 그녀의 작은 방에서 나올 수 없었다.
론은 돌아와서 제임스에게 물었다.
" 그럼. 내일은 무엇부터 배울 예정이죠? "
" 좋아. 우선 내일 오전은 네가 CAMP 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이것은 앞으로 네가 배울 과정을 결정하는데 무척 중요한 근거가 될 거야. 그리고 오후에는 정신방어술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 예, 뭐라고요? "
" 정신방어술, 이 것은 다른 사람의 정신공격에서 너를 보호하는 능력이지. "
제임스는 론이 매우 놀라워하는 것을 알아챘다.
" 걱정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뭔지도 몰라. 이것은 전적으로 내가 만들어낸 능력이야. 외부에서 악한 초능력에게서 너 자신을 보호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술이지. 응? 아.. 그래 악한 능력자들도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이야기하자. 나는 네 수속 같은 것을 처리해야하니 가봐야겠어. 너 카페테리아가 어디에 있는지 아니? 좋아. 내가 내일 9시에 거기로 널 데리러 가마. 내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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