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엄마 길들이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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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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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서...]
항상 따뜻하게 돌봐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던 새엄마의 이미지가 어느새 아쉬
운 욕정에 들뜬 매력적인 중년 여성의 자극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하는 엄마의 벌려진 음부, 그리고 만지면 터질 듯한 우윳
빛 유방...
'최... 최대한 섹시하고 자극적인 어... 엄마로 만들어 봐야지. 과... 과연 어...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
점점 바쁘게 움직이는 존의 손바닥 속에서 부드러운 해면체의 살덩어리가 마
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끈적끈적한 욕정을 솟아 내기 시작했다.
* * *
존은 엄마 안젤라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입고 찍었을 속옷들을 찾
기 위해 옷장의 서랍들을 하나 하나 열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계획하는 게 들어맞으려면 엄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되겠
지. 이런 제길,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분명 여기 어딘가에 있을 텐데 말야'
조급한 마음에 이곳 저곳 뒤지고 있던 존이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오호라! 바로 여기 있군!'
존은 옷장의 뒤쪽에 숨겨져 있던 종이 박스를 끌어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박스 안에 담겨져 있는 실크로 된 섹시한 속옷들. 그의 아랫
도리가 또다시 꺼덕 거리며 성을 내기 시작했다.
'내가 찾던 것들이로군'
존은 지난밤 사진을 찍을 때 입었을 팬티를 꺼내 들고 코앞으로 가져갔다.
'후아...'
엄마의 체향이 코끝에 묻어 나오자 코를 벌렁거리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브... 브래지어는 어디 갔지? 오라, 여기 있군. 뭐야 35사이즈나 되다니... 겉보
기 보다 훨씬 크군'
존은 엄마의 탐스런 엉덩이와 풍만한 유방을 덮고 있었을 팬티와 브래지어를
매만지며 촉감을 즐기기 시작했다.
'어디 보자, 이건 또 뭐야? 흠... 가터에 스타킹에, 히야... 대... 대단한데...'
정신 없이 속옷을 만지며 킁킁거리던 존은 학교 갈 시간이 훨씬 지난 사실을
떠올리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존은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약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메일 보낼 시간은 충분하군!'
존의 새엄마 안젤라는 유난히 더디 가는 것만 같은 시계를 쳐다보았다.
'휴, 이제 한시간만 더 있으면 퇴근이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답답해 미치겠네. 시간이 이렇게 더디 가다니...'
의자를 한바퀴 휙 돌리고는 허리를 쭉 펴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가 찌릿해 왔
다. 새로 산 레이스 팬티 자락이 면도를 한 아랫도리의 민감한 부분을 하루종
일 스치고 간질이면서 성적으로 민감해 져 있던 탓이었다.
'세... 세상에, 아래가 젖은 것 같은데 어쩌지? 호... 혹시 냄새라도 나면...'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 직원의 시선을 피하며 그녀는 벌리고 앉았던 다리를
꼬았다.
그러나 그러한 자세도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스치는 팬티의 자극으로부터 해
방시켜 주지는 못했다.
'아, 왜 이렇게 참기 힘들지? 정말 조심해야겠군. 이렇다 허벅지 위로 흘리는
건 아닌지... 참...'
- 안젤라, 이봐 미스 안젤라!
- 으... 응?
안젤라가 깜짝 놀라 얼굴을 돌렸다.
- 퇴근 안하고 여기서 밤새울 거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곰곰이 해?
애인이라도 생겼어?
직장 동료인 메리가 중얼거렸다.
- 어머! 세... 세상에 벌써 5시 15분이나... 그래, 가... 가야지. 고... 고마워!
안젤라는 책상 위를 정돈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도 젖어 버린 팬티의 촉촉한 느낌이
그녀의 신경을 거슬리고 있었다.
직원들이 꽉 들어찬 엘리베이터의 뒤쪽 구석에 자리잡은 안젤라는 주위의 시
선을 살피며 스커트 자락 위로 삼각으로 갈라진 둔덕 쪽을 '쓰윽' 눌러보았다.
'아... 누군가 엉덩이라도 주물럭거려 줬으면 하는 음탕한 생각까지 드는 이
기분...'
안젤라는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건장한 남자 직원의 등판이 아쉽게 느껴지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 저... 저 등위로 저... 젖가슴을 마음껏 비벼 보고 싶은데, 어쩌지...'
'띵동'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직원들이 총총걸음으로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안젤라
는 엉덩이를 한쪽 벽에 비비며 다리를 꼬고 있었다.
- 안젤라, 어디 아파?
함께 근무 한지 벌써 4년이 지난 친구 메리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
다.
- 아... 아냐, 피곤해서 그런가 봐. 집에 가서 쉬면 좋아지겠지.
주차장까지 향하는 동안에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실크 팬
티의 부드러운 촉감은 그녀의 다리 사이가 젖어 드는데 한몫하고 있었다.
몽롱한 정신으로 차에 올라 간신히 엑셀을 밟는 안젤라...
* * *
존은 컴퓨터에 앉아 다음 메일에 뭐라고 써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너무 지나친 요구를 하면 혹시 거부감을 갖고 물러날지 몰라. 조금
씩, 조금씩...'
타이핑을 시작하는 존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 * *
안젤라는 침실로 들어오자마자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 내렸
다.
'세... 세상에, 이렇게 흠뻑 젖어 버리다니!'
애액으로 젖어 버린 팬티 자국을 만지작거리자니 알 수 없는 흥분이 몰려 왔
다.
'내가 이렇게 민감하게 젖어 버린 것을 그 청년이 안다면 꽤나 좋아 할텐데...'
사내가 자신의 젖어 버린 사타구니 사이를 빨아 대는 상상을 하고 있는 안젤라
의 매력적인 가슴 라인이 크게 흔들렸다.
잠옷으로 갈아입은 안젤라는 사이버 상의 연인으로부터 새로운 메일이 왔는
지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로 달려갔다.
'내가 이렇게 조바심 낸다는 것을 이 사내가 안다면 뭐라고 할까? 그...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지금 내게 제일 중요한 건 그에게서 온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니...'
'휴...'
메일을 여는 동안 거의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긴장하고 있던 안젤라.
새로운 메일이 온 것을 확인한 안젤라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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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발전이군. 정말 섹시한 모습이야.
이제 섹시한 란제리를 입은 채 에로틱한 장난감으로
당신의 그 멋진 다리 사이의 주름을
휘 젖는 모습을 보고 싶소!
정말 대단할 것 같은데, 안 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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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장난감으로? 세... 세상에'
안젤라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안젤라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여자의 성적 만족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도구들...
'그래, 내 나이의 여자라면 그런 도구들 하나 정도는 갖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거겠지. 남자라면 그 정도 생각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고...'
'이를 어쩌지? 그렇다고 그런 곳을 찾아갈 수도 없고'
섹스샵을 돌아다니며 자신에게 맞는 딜도를 고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
던 안젤라.
'이번 요구는 그냥 넘어가는 수밖에... 차... 창피하게 어떻게 그런 기구를 사
러 간단 말인가. 아... 아냐! 그냥 넘어가다 그 남자가 실망이라도 한다면, 아
니 날 그냥 단념하고 다른 여자를 찾아 떠난다면...'
안젤라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그래, 그렇다면 다...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수밖에. 그런걸 더 좋아할지도 몰
라'
그 날 밤 존은 엄마가 뭔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마치
머릿속에 가득 담긴 퍼즐을 해결해야 하는 듯한 저 고민하는 모습. 존은 안젤
라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그 퍼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란제리를 입은 채 자극적인 도구로 엉덩이를 스스로 희롱하는 모습을 요구한
존.
'설마 엄마가 그런 딜도를 갖고 있지 야 않겠지. 섹시한 란제리야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이 시간에 섹스 숍에 가서 그런 도구를 사
올 수 있을 정도로 엄마가 뻔뻔하지는 못한 걸 내가 잘 알지!'
엄마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엉큼하게 훔쳐보며 즐기던 존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존은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부팅 시켰다.
'자, 이제 엄마가 뭘 보냈나 한번 확인해 볼까? 헤헤'
첨부된 사진을 다운로드 하는 동안 존은 메시지를 읽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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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당신이 원하는 그런 도구를 아직 갖고 있지 않으니...
그 대신 다... 다른 것을 이용해 봤어요. 곧 하나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
요, 난 변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
어요. 내 사진을 좋아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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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엄마가 생각보다 쉽게 이렇게 넘어 오다니! 정말 미치겠군!'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다운받은 사진을 클릭해 열어 보았다.
'이... 이런 세... 세상에!'
새엄마 안젤라는 이번에도 존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침실에 있는 소파에 앉은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려 엉덩이 사이를 그대로 노출
한 한 장의 사진.
안젤라의 깊은 계곡 입구는 이미 손가락으로 헤쳐 놓았는지 촉촉하게 젖은 채
부드러운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있었다.
그 핑크빛 속살의 중심에 물려 있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에 젖어 있는 조그만 오
이 줄기.
'세... 세상에!'
자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극적인 생각을 하며 스스로 성적인 환상에 싸여 들
뜬 기분을 즐기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였다.
'오 마이 갓!! 엄마가 이렇게 쉽게 천박한 모습을 보이다니!
혹시나 하고 마음 졸이던 존을 거의 뒤로 나자빠지게 만든 새엄마의 적나라한
사진.
딜도를 물고 있는 혼자 상상하던 모습보다도 몇 배나 더 큰 자극에 의해 젊은
혈기에 가득 찬 불길이 마치 기름을 부은 듯 존의 사타구니 중심으로 몰려들
기 시작했다.
'으~ 너... 너무 자극적이야...'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 밖으로 드러난 고무공 마냥 바짝 발기된 도톰한 유두
를 입술로 문 채 오이에 의해 헤쳐진 음란한 사타구니 사이로 자신의 살덩어리
를 파묻는 상상을 하며 존은 손바닥 위로 욕망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 * *
- 아, 머...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아침에 잠자리에서 눈을 뜬 안젤라는 띵한 머리를 쥐어짜며 얼굴을 찌푸렸다.
직장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온통 뒤죽박죽이 된 머릿속을 정리하느라 정신 없
던 그녀.
'분명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나도 그게 싫지 않은 이 사내가 왜 이렇게 나
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지...'
'첫눈에 반해 함께 살기로 결심한 남편도 점점 나에게 소홀해 지고 인터넷을
통해서라지 만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이 사내도 나를 이
렇게 힘들게 만들다니...'
섹스를 나눈 후 남편이 가끔씩 하던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자리에서 좀더 남자를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되겠어! 침
대에서의 매력이 그 아름다운 외모를 따라오지 못하니 이렇게 아쉬울 수가...'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남편의 그러한 말들이 마치 매일 밤 찾아 드는 악
몽처럼 여전히 그녀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이메일 상의 연인이 끈질기게 요구해 오고 있는 저급한 사진들을 떠올리며 안
젤라는 스스로 에게 다짐하고 있었다.
'일단 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 더 이상 음란한 요구를 해 오지는 않겠
지. 그저 그때까지만 요구를 받아 들여 주는 거야. 남자들은 처음에 이런 식으
로 여자의 사랑을 시험하는 거겠지'
* * *
- 안젤라! 이봐, 안젤라!
- 으... 응? 아... 무... 무슨 일이죠?
- 아니 업무용 파일 아직 끝내지 않았어?
직장의 여 상사인 케이시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 오, 세... 세상에! 그... 그 파일! 어... 어디다 뒀지?
- 아니! 안젤라! 요새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무...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 아.. 아네요! 머... 머리가 좀 아파서...
그랬다. 안젤라는 시간의 흐름에 민감해 지며 하루하루 무능해지고 있었다.
안젤라는 직장 선배이자 상관이나 다름없는 케이시가 불쾌한 표정을 지은 채
사무실 문을 열고 걸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이힐 위로 가늘게 떨리는 종아리 살과 좌우로 흔들어 대는 엉덩이를 쳐다보
며 안젤라는 스스로 에게 묻기 시작했다.
'저런 여자가 새벽 두시에 엉덩이 속에 넣을 수 있는 과일을 찾으려 냉장고 안
을 뒤지진 않겠지'
'그것도 생판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으로 만난 사내에게 여자다움을 과시하기
위해서 말야. 하기사 저런 여잘 어떤 남자가 좋아하겠어!'
그러한 분노와 짜증은 어제 밤의 엉뚱한 짓을 떠올리며 금새 사라지기 시작했
다.
밤새 오이로 손장난을 친 엉덩이 사이가 아직도 따끔따끔 거리는 듯했다.
'그래, 처음엔 정말 차갑고 딱딱한 느낌 밖에 안 들었지. 하지만... 그 이 물질
로 아랫입술을 살짝 벌린 채 신성하게만 여기던 비밀스런 곳을 가득 채웠을 때
의 그 기분이란... 결국은 오이가 젖어 들 정도로 흘리고 있었으니...'
스커트 밖으로 드러난 늘씬한 다리를 꼬고 앉아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겨 있던
안젤라는 어느새 팬티 안이 촉촉하게 젖어 드는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쨌든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래, 지금 생각해 보면 안을 휘 젖는 그 기분
이 그런 대로 자극적이었으니. 그렇게 아랫도리를 적신 사진을 보면서 그 사내
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나에게 자위를 시키면서 자기도 자... 자위를 즐기는 건
아닐까?'
* * *
점심 시간 동안 안젤라는 도시의 누추한 골목길을 헤매고 있었다.
- 여기 어디가 맞는 것 같은데...
전화번호부에서 적어 놓은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안젤라.
트와이라잇 섹스 숍
53156 애즈테 에버뉴
아침부터 전화번호부를 뒤지던 그녀는 바로 직장 근처에 섹스 숍이 있다는 사
실을 발견하곤 가슴을 조였다.
'재빨리 걸어 들어가서는 딜도만 하나 달라고 해서는 집어 들고 다시 뛰쳐나오
면 되는 거야!'
[섹스 숍에서 점원에게 희롱을 ...]
안젤라는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었다.
'그래, 힘들게 뭐가 있겠어!'
섹스 숍의 문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안젤라.
대낮의 바깥과는 달리 실내의 어둠에 적응하느라 잠시 멈칫한 그녀는 뭔가 기
괴한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이건 남성의 저... 정액 냄새 같은데...'
섹스 숍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르노 영화 테이프와 잡지들,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의 딜도 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저쪽 실내의 제일 안쪽 벽에 보이는 자위 용품 코너로 급히 걸어가기 시작하
는 안젤라.
그녀의 눈앞에 늘어서 있는 각양 각색의 딜도, 여성의 성기를 닮은 기구들, 그
리고 장난감 인형들...
'너.. 너무 커 보이는데, 어쩌지. 도... 도대체 뭘 사야 할지...'
'세... 세상에! 정말 여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산단 말인가?'
'정말 그 남자는 내가 이러한 것들로 엉덩이 사이를 휘젓기를 원하는 것인가?'
'내... 내가 너무 구식이었나 봐!'
당황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귓가에 사내의 허스키 한 목소리가 들려 왔
다.
- 뭘 찾고 계신가요, 아가씨?
깜짝 놀라 뒤돌아본 안젤라를 뚫어 져라 응시하고 있는 카운터 뒤에 서 있는
사내.
- 아... 아네요. 아... 그... 그러니까... 선물, 그래요, 친구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어요.
너무나 뻔한 거짓말이었지만 이런 곳에 난생처음 발길을 들여놓은 안젤라로서
는 엉덩이 속을 휘저을 도구를 사러 왔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
었다.
- 오호, 그렇군요.
점원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내가 발길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유심히 날 주시하고 있었을 꺼야...'
안젤라는 입고 있는 스커트 위로 점원의 시선을 느끼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 그렇다면 아름다운 친구 분을 위해 몇 개 권해 드리죠.
안젤라의 멋지게 균형 잡힌 몸매를 훑어 내리며 점원은 무료하던 한 낮의 시간
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짜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 고... 고마워요. 그게 훨씬 좋겠네요.
안젤라는 부끄러운 심정을 숨기며 태연스럽게 대답했다.
- 자, 그러면 우선 당신 친구가 성적으로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 여성이죠?
'세... 세상에! 성적으로 어떤 취향이냐니? 성적으로 특별한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단 말인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 매는 순진하기만 한 안젤라.
- 그... 그냥 요새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음...
'요것 봐라. 요 계집, 얼굴은 부잣집 귀부인처럼 생겼는데, 어수룩하긴. 기가
막히게 쭉 뻗은 각선미와 멋진 굴곡의 엉덩이, 그리고 저 빵빵한 가슴선... 장
난 좀 쳐봐야 되겠는데'
- 제 말은 친구 분이 섹스를 얼마나 즐기고 일주일에 오르가즘을 즐기는 횟수
가 어떤지 알 필요가 있단 말씀인데요. 물론, 오르가즘이 어떤 기분을 들게 만
드는지는 알고 있는 여자겠죠?
- 글쎄요. 아니, 제 친구의 성적 취향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전,
그저... 평범한 보통 여성이 즐길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는 거예요.
'풋!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도구라... 이 여자 완전히 풋내기로군! 좋았어, 어
디 짜릿한 맛 좀 보여줘 볼까!'
- 미안하지만 제가 지금 굉장히 바쁘거든요.
안젤라는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은 심정으로 대답했다.
초조해 하는 안젤라의 손바닥과 이마에 식은땀이 고이기 시작했다. 예쁘게 말
아 올린 머리카락이 하얀 이마 위로 흩어져 내려와 있었다.
'아무리 봐도 정말 대단한 미인이군! 저런 계집의 엉덩이 맛은 도대체 어떨
까?'
- 그래요! 보통 여자 분들이 자위나 혼자서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딜도
죠.
'딜도라면... 그 잡지에서 여성들이 자위할 때 쓰던 기구를 말하는가 본데...'
- 그런데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요? 소형, 평균치, 아니면 섹스를 대단히 즐기
거나 거의 매일 잠자리를 즐기는 여성들이 찾는 보통 사이즈보다 훨씬 큰 것...
낯부끄러운 것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점원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그녀의 오똑한 콧날과 부드럽게 녹아들 것만 같은 붉은 입술을 응시하고 있었
다.
- 대형은 아닌 것이 분명한데. 그...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죠? 사이즈 별로 차이
가 많이 나나요?
- 그럼요. 게다가 딜도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교환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겠죠. 한번만 사용해도 금방 젖어 버리기 마련이니까요. 다른 여자의 엉덩
이 속으로 한번 들어갔던 도구를 다른 손님이 사용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영 내키지 않겠죠. 생각해 보세요. 손님도 다른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
갔던 기구를 부인께서 다시 사용하게 된다면...
'이 무슨 망측스러운 설명이람, 누가 그런 자세한 것까지 설명해 달라고 그랬
나? 아마 이 자는 날 희롱하려는 의도인 게 분명해!'
점원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자신도 모르게 뺨이 달아오르면서 가슴이 '쿵쾅'
거렸다.
마치 잠자리에서의 행위를 들킨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상하게 스커
트 속에서 '스물스물' 뜨거운 기운까지 피어오르다니.'
- 그... 그럼 어떻게 해야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둘 사이의 분위기는 어느새 점원이 압도적으로 리드해 가
고 있었다.
-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첫 손님들이 이용하는 방법을 취해야 되겠군요. 처음
이라 좀 당황스럽겠지만 어딜 가도 이런 식의 같은 방법을 쓰니 너무 긴장하
지 마세요.
- 일반적인 방법이라니요?
- 그래요. 샘플 모형을 직접 다리 사이로 넣어서 사이즈를 고르는 거죠. 저쪽
부스 안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고 커튼을 내리세요. 제가 맞는 사이즈를 찾아
드릴 테니...
'세... 세상에!! 지... 직접 넣어서 고르다니? 이... 이를 어쩌지! 다른 곳도 다들
이렇게 사이즈를 고른단 말인가?'
점원의 손길을 따라 뒤돌아 본 안젤라의 눈에 의자 하나가 놓여 있는 부스가
들어 왔다. 붉은 색 커튼이 쳐져 있는 좁은 공간이었다.
- 저... 저기로요?
안젤라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 네, 거기 앉아서 커튼을 내리고 앉아 계세요. 제가 괜찮은 것들 몇 개로 시험
을 해 보죠.
'무슨 화장실 칸에 앉아 있는 기분인걸...'
푹신한 소파에 앉아 커튼을 내리고 있는 안젤라.
위에서 비추는 푸른색 조명이 안젤라가 입고 있던 짧은 스커트와 하얀색 블라
우스 위로 은은하게 반사되고 있었다.
- 자 그럼 거기 등받이를 붙잡고 엎드려 보세요. 제가 들여다보진 않을 테니
걱정 마시고요. 너무 작은 거 같으면 작은 거 같다, 너무 빡빡한 것 같으면 빡
빡하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사이즈를 고를 수 있으니까요.
커튼 너머로 중얼거리고 있는 점원의 얼굴이 음탕한 미소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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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간이 너무 긴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윗글은 70%의 번역과 30%의 창작이 혼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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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하는 엄마의 벌려진 음부, 그리고 만지면 터질 듯한 우윳
빛 유방...
'최... 최대한 섹시하고 자극적인 어... 엄마로 만들어 봐야지. 과... 과연 어...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
점점 바쁘게 움직이는 존의 손바닥 속에서 부드러운 해면체의 살덩어리가 마
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끈적끈적한 욕정을 솟아 내기 시작했다.
* * *
존은 엄마 안젤라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입고 찍었을 속옷들을 찾
기 위해 옷장의 서랍들을 하나 하나 열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계획하는 게 들어맞으려면 엄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되겠
지. 이런 제길,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분명 여기 어딘가에 있을 텐데 말야'
조급한 마음에 이곳 저곳 뒤지고 있던 존이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오호라! 바로 여기 있군!'
존은 옷장의 뒤쪽에 숨겨져 있던 종이 박스를 끌어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박스 안에 담겨져 있는 실크로 된 섹시한 속옷들. 그의 아랫
도리가 또다시 꺼덕 거리며 성을 내기 시작했다.
'내가 찾던 것들이로군'
존은 지난밤 사진을 찍을 때 입었을 팬티를 꺼내 들고 코앞으로 가져갔다.
'후아...'
엄마의 체향이 코끝에 묻어 나오자 코를 벌렁거리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브... 브래지어는 어디 갔지? 오라, 여기 있군. 뭐야 35사이즈나 되다니... 겉보
기 보다 훨씬 크군'
존은 엄마의 탐스런 엉덩이와 풍만한 유방을 덮고 있었을 팬티와 브래지어를
매만지며 촉감을 즐기기 시작했다.
'어디 보자, 이건 또 뭐야? 흠... 가터에 스타킹에, 히야... 대... 대단한데...'
정신 없이 속옷을 만지며 킁킁거리던 존은 학교 갈 시간이 훨씬 지난 사실을
떠올리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존은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약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메일 보낼 시간은 충분하군!'
존의 새엄마 안젤라는 유난히 더디 가는 것만 같은 시계를 쳐다보았다.
'휴, 이제 한시간만 더 있으면 퇴근이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답답해 미치겠네. 시간이 이렇게 더디 가다니...'
의자를 한바퀴 휙 돌리고는 허리를 쭉 펴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가 찌릿해 왔
다. 새로 산 레이스 팬티 자락이 면도를 한 아랫도리의 민감한 부분을 하루종
일 스치고 간질이면서 성적으로 민감해 져 있던 탓이었다.
'세... 세상에, 아래가 젖은 것 같은데 어쩌지? 호... 혹시 냄새라도 나면...'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 직원의 시선을 피하며 그녀는 벌리고 앉았던 다리를
꼬았다.
그러나 그러한 자세도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스치는 팬티의 자극으로부터 해
방시켜 주지는 못했다.
'아, 왜 이렇게 참기 힘들지? 정말 조심해야겠군. 이렇다 허벅지 위로 흘리는
건 아닌지... 참...'
- 안젤라, 이봐 미스 안젤라!
- 으... 응?
안젤라가 깜짝 놀라 얼굴을 돌렸다.
- 퇴근 안하고 여기서 밤새울 거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곰곰이 해?
애인이라도 생겼어?
직장 동료인 메리가 중얼거렸다.
- 어머! 세... 세상에 벌써 5시 15분이나... 그래, 가... 가야지. 고... 고마워!
안젤라는 책상 위를 정돈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도 젖어 버린 팬티의 촉촉한 느낌이
그녀의 신경을 거슬리고 있었다.
직원들이 꽉 들어찬 엘리베이터의 뒤쪽 구석에 자리잡은 안젤라는 주위의 시
선을 살피며 스커트 자락 위로 삼각으로 갈라진 둔덕 쪽을 '쓰윽' 눌러보았다.
'아... 누군가 엉덩이라도 주물럭거려 줬으면 하는 음탕한 생각까지 드는 이
기분...'
안젤라는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건장한 남자 직원의 등판이 아쉽게 느껴지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 저... 저 등위로 저... 젖가슴을 마음껏 비벼 보고 싶은데, 어쩌지...'
'띵동'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직원들이 총총걸음으로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안젤라
는 엉덩이를 한쪽 벽에 비비며 다리를 꼬고 있었다.
- 안젤라, 어디 아파?
함께 근무 한지 벌써 4년이 지난 친구 메리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
다.
- 아... 아냐, 피곤해서 그런가 봐. 집에 가서 쉬면 좋아지겠지.
주차장까지 향하는 동안에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실크 팬
티의 부드러운 촉감은 그녀의 다리 사이가 젖어 드는데 한몫하고 있었다.
몽롱한 정신으로 차에 올라 간신히 엑셀을 밟는 안젤라...
* * *
존은 컴퓨터에 앉아 다음 메일에 뭐라고 써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너무 지나친 요구를 하면 혹시 거부감을 갖고 물러날지 몰라. 조금
씩, 조금씩...'
타이핑을 시작하는 존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 * *
안젤라는 침실로 들어오자마자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 내렸
다.
'세... 세상에, 이렇게 흠뻑 젖어 버리다니!'
애액으로 젖어 버린 팬티 자국을 만지작거리자니 알 수 없는 흥분이 몰려 왔
다.
'내가 이렇게 민감하게 젖어 버린 것을 그 청년이 안다면 꽤나 좋아 할텐데...'
사내가 자신의 젖어 버린 사타구니 사이를 빨아 대는 상상을 하고 있는 안젤라
의 매력적인 가슴 라인이 크게 흔들렸다.
잠옷으로 갈아입은 안젤라는 사이버 상의 연인으로부터 새로운 메일이 왔는
지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로 달려갔다.
'내가 이렇게 조바심 낸다는 것을 이 사내가 안다면 뭐라고 할까? 그...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지금 내게 제일 중요한 건 그에게서 온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니...'
'휴...'
메일을 여는 동안 거의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긴장하고 있던 안젤라.
새로운 메일이 온 것을 확인한 안젤라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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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발전이군. 정말 섹시한 모습이야.
이제 섹시한 란제리를 입은 채 에로틱한 장난감으로
당신의 그 멋진 다리 사이의 주름을
휘 젖는 모습을 보고 싶소!
정말 대단할 것 같은데, 안 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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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장난감으로? 세... 세상에'
안젤라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안젤라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여자의 성적 만족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도구들...
'그래, 내 나이의 여자라면 그런 도구들 하나 정도는 갖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거겠지. 남자라면 그 정도 생각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거고...'
'이를 어쩌지? 그렇다고 그런 곳을 찾아갈 수도 없고'
섹스샵을 돌아다니며 자신에게 맞는 딜도를 고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
던 안젤라.
'이번 요구는 그냥 넘어가는 수밖에... 차... 창피하게 어떻게 그런 기구를 사
러 간단 말인가. 아... 아냐! 그냥 넘어가다 그 남자가 실망이라도 한다면, 아
니 날 그냥 단념하고 다른 여자를 찾아 떠난다면...'
안젤라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그래, 그렇다면 다...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수밖에. 그런걸 더 좋아할지도 몰
라'
그 날 밤 존은 엄마가 뭔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마치
머릿속에 가득 담긴 퍼즐을 해결해야 하는 듯한 저 고민하는 모습. 존은 안젤
라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그 퍼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란제리를 입은 채 자극적인 도구로 엉덩이를 스스로 희롱하는 모습을 요구한
존.
'설마 엄마가 그런 딜도를 갖고 있지 야 않겠지. 섹시한 란제리야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이 시간에 섹스 숍에 가서 그런 도구를 사
올 수 있을 정도로 엄마가 뻔뻔하지는 못한 걸 내가 잘 알지!'
엄마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엉큼하게 훔쳐보며 즐기던 존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존은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부팅 시켰다.
'자, 이제 엄마가 뭘 보냈나 한번 확인해 볼까? 헤헤'
첨부된 사진을 다운로드 하는 동안 존은 메시지를 읽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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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당신이 원하는 그런 도구를 아직 갖고 있지 않으니...
그 대신 다... 다른 것을 이용해 봤어요. 곧 하나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
요, 난 변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
어요. 내 사진을 좋아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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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엄마가 생각보다 쉽게 이렇게 넘어 오다니! 정말 미치겠군!'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다운받은 사진을 클릭해 열어 보았다.
'이... 이런 세... 세상에!'
새엄마 안젤라는 이번에도 존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침실에 있는 소파에 앉은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려 엉덩이 사이를 그대로 노출
한 한 장의 사진.
안젤라의 깊은 계곡 입구는 이미 손가락으로 헤쳐 놓았는지 촉촉하게 젖은 채
부드러운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있었다.
그 핑크빛 속살의 중심에 물려 있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에 젖어 있는 조그만 오
이 줄기.
'세... 세상에!'
자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극적인 생각을 하며 스스로 성적인 환상에 싸여 들
뜬 기분을 즐기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였다.
'오 마이 갓!! 엄마가 이렇게 쉽게 천박한 모습을 보이다니!
혹시나 하고 마음 졸이던 존을 거의 뒤로 나자빠지게 만든 새엄마의 적나라한
사진.
딜도를 물고 있는 혼자 상상하던 모습보다도 몇 배나 더 큰 자극에 의해 젊은
혈기에 가득 찬 불길이 마치 기름을 부은 듯 존의 사타구니 중심으로 몰려들
기 시작했다.
'으~ 너... 너무 자극적이야...'
검은색 레이스 브래지어 밖으로 드러난 고무공 마냥 바짝 발기된 도톰한 유두
를 입술로 문 채 오이에 의해 헤쳐진 음란한 사타구니 사이로 자신의 살덩어리
를 파묻는 상상을 하며 존은 손바닥 위로 욕망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 * *
- 아, 머...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아침에 잠자리에서 눈을 뜬 안젤라는 띵한 머리를 쥐어짜며 얼굴을 찌푸렸다.
직장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온통 뒤죽박죽이 된 머릿속을 정리하느라 정신 없
던 그녀.
'분명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나도 그게 싫지 않은 이 사내가 왜 이렇게 나
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지...'
'첫눈에 반해 함께 살기로 결심한 남편도 점점 나에게 소홀해 지고 인터넷을
통해서라지 만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이 사내도 나를 이
렇게 힘들게 만들다니...'
섹스를 나눈 후 남편이 가끔씩 하던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자리에서 좀더 남자를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되겠어! 침
대에서의 매력이 그 아름다운 외모를 따라오지 못하니 이렇게 아쉬울 수가...'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남편의 그러한 말들이 마치 매일 밤 찾아 드는 악
몽처럼 여전히 그녀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이메일 상의 연인이 끈질기게 요구해 오고 있는 저급한 사진들을 떠올리며 안
젤라는 스스로 에게 다짐하고 있었다.
'일단 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 더 이상 음란한 요구를 해 오지는 않겠
지. 그저 그때까지만 요구를 받아 들여 주는 거야. 남자들은 처음에 이런 식으
로 여자의 사랑을 시험하는 거겠지'
* * *
- 안젤라! 이봐, 안젤라!
- 으... 응? 아... 무... 무슨 일이죠?
- 아니 업무용 파일 아직 끝내지 않았어?
직장의 여 상사인 케이시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 오, 세... 세상에! 그... 그 파일! 어... 어디다 뒀지?
- 아니! 안젤라! 요새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무...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 아.. 아네요! 머... 머리가 좀 아파서...
그랬다. 안젤라는 시간의 흐름에 민감해 지며 하루하루 무능해지고 있었다.
안젤라는 직장 선배이자 상관이나 다름없는 케이시가 불쾌한 표정을 지은 채
사무실 문을 열고 걸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이힐 위로 가늘게 떨리는 종아리 살과 좌우로 흔들어 대는 엉덩이를 쳐다보
며 안젤라는 스스로 에게 묻기 시작했다.
'저런 여자가 새벽 두시에 엉덩이 속에 넣을 수 있는 과일을 찾으려 냉장고 안
을 뒤지진 않겠지'
'그것도 생판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으로 만난 사내에게 여자다움을 과시하기
위해서 말야. 하기사 저런 여잘 어떤 남자가 좋아하겠어!'
그러한 분노와 짜증은 어제 밤의 엉뚱한 짓을 떠올리며 금새 사라지기 시작했
다.
밤새 오이로 손장난을 친 엉덩이 사이가 아직도 따끔따끔 거리는 듯했다.
'그래, 처음엔 정말 차갑고 딱딱한 느낌 밖에 안 들었지. 하지만... 그 이 물질
로 아랫입술을 살짝 벌린 채 신성하게만 여기던 비밀스런 곳을 가득 채웠을 때
의 그 기분이란... 결국은 오이가 젖어 들 정도로 흘리고 있었으니...'
스커트 밖으로 드러난 늘씬한 다리를 꼬고 앉아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겨 있던
안젤라는 어느새 팬티 안이 촉촉하게 젖어 드는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쨌든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래, 지금 생각해 보면 안을 휘 젖는 그 기분
이 그런 대로 자극적이었으니. 그렇게 아랫도리를 적신 사진을 보면서 그 사내
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나에게 자위를 시키면서 자기도 자... 자위를 즐기는 건
아닐까?'
* * *
점심 시간 동안 안젤라는 도시의 누추한 골목길을 헤매고 있었다.
- 여기 어디가 맞는 것 같은데...
전화번호부에서 적어 놓은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안젤라.
트와이라잇 섹스 숍
53156 애즈테 에버뉴
아침부터 전화번호부를 뒤지던 그녀는 바로 직장 근처에 섹스 숍이 있다는 사
실을 발견하곤 가슴을 조였다.
'재빨리 걸어 들어가서는 딜도만 하나 달라고 해서는 집어 들고 다시 뛰쳐나오
면 되는 거야!'
[섹스 숍에서 점원에게 희롱을 ...]
안젤라는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었다.
'그래, 힘들게 뭐가 있겠어!'
섹스 숍의 문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안젤라.
대낮의 바깥과는 달리 실내의 어둠에 적응하느라 잠시 멈칫한 그녀는 뭔가 기
괴한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깨달았다.
'이... 이건 남성의 저... 정액 냄새 같은데...'
섹스 숍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르노 영화 테이프와 잡지들, 그리고 다양한
사이즈의 딜도 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저쪽 실내의 제일 안쪽 벽에 보이는 자위 용품 코너로 급히 걸어가기 시작하
는 안젤라.
그녀의 눈앞에 늘어서 있는 각양 각색의 딜도, 여성의 성기를 닮은 기구들, 그
리고 장난감 인형들...
'너.. 너무 커 보이는데, 어쩌지. 도... 도대체 뭘 사야 할지...'
'세... 세상에! 정말 여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산단 말인가?'
'정말 그 남자는 내가 이러한 것들로 엉덩이 사이를 휘젓기를 원하는 것인가?'
'내... 내가 너무 구식이었나 봐!'
당황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귓가에 사내의 허스키 한 목소리가 들려 왔
다.
- 뭘 찾고 계신가요, 아가씨?
깜짝 놀라 뒤돌아본 안젤라를 뚫어 져라 응시하고 있는 카운터 뒤에 서 있는
사내.
- 아... 아네요. 아... 그... 그러니까... 선물, 그래요, 친구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어요.
너무나 뻔한 거짓말이었지만 이런 곳에 난생처음 발길을 들여놓은 안젤라로서
는 엉덩이 속을 휘저을 도구를 사러 왔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
었다.
- 오호, 그렇군요.
점원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내가 발길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유심히 날 주시하고 있었을 꺼야...'
안젤라는 입고 있는 스커트 위로 점원의 시선을 느끼며 머뭇거리고 있었다.
- 그렇다면 아름다운 친구 분을 위해 몇 개 권해 드리죠.
안젤라의 멋지게 균형 잡힌 몸매를 훑어 내리며 점원은 무료하던 한 낮의 시간
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짜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 고... 고마워요. 그게 훨씬 좋겠네요.
안젤라는 부끄러운 심정을 숨기며 태연스럽게 대답했다.
- 자, 그러면 우선 당신 친구가 성적으로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 여성이죠?
'세... 세상에! 성적으로 어떤 취향이냐니? 성적으로 특별한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단 말인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 매는 순진하기만 한 안젤라.
- 그... 그냥 요새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음...
'요것 봐라. 요 계집, 얼굴은 부잣집 귀부인처럼 생겼는데, 어수룩하긴. 기가
막히게 쭉 뻗은 각선미와 멋진 굴곡의 엉덩이, 그리고 저 빵빵한 가슴선... 장
난 좀 쳐봐야 되겠는데'
- 제 말은 친구 분이 섹스를 얼마나 즐기고 일주일에 오르가즘을 즐기는 횟수
가 어떤지 알 필요가 있단 말씀인데요. 물론, 오르가즘이 어떤 기분을 들게 만
드는지는 알고 있는 여자겠죠?
- 글쎄요. 아니, 제 친구의 성적 취향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전,
그저... 평범한 보통 여성이 즐길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는 거예요.
'풋!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도구라... 이 여자 완전히 풋내기로군! 좋았어, 어
디 짜릿한 맛 좀 보여줘 볼까!'
- 미안하지만 제가 지금 굉장히 바쁘거든요.
안젤라는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은 심정으로 대답했다.
초조해 하는 안젤라의 손바닥과 이마에 식은땀이 고이기 시작했다. 예쁘게 말
아 올린 머리카락이 하얀 이마 위로 흩어져 내려와 있었다.
'아무리 봐도 정말 대단한 미인이군! 저런 계집의 엉덩이 맛은 도대체 어떨
까?'
- 그래요! 보통 여자 분들이 자위나 혼자서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딜도
죠.
'딜도라면... 그 잡지에서 여성들이 자위할 때 쓰던 기구를 말하는가 본데...'
- 그런데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요? 소형, 평균치, 아니면 섹스를 대단히 즐기
거나 거의 매일 잠자리를 즐기는 여성들이 찾는 보통 사이즈보다 훨씬 큰 것...
낯부끄러운 것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점원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그녀의 오똑한 콧날과 부드럽게 녹아들 것만 같은 붉은 입술을 응시하고 있었
다.
- 대형은 아닌 것이 분명한데. 그...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죠? 사이즈 별로 차이
가 많이 나나요?
- 그럼요. 게다가 딜도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교환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겠죠. 한번만 사용해도 금방 젖어 버리기 마련이니까요. 다른 여자의 엉덩
이 속으로 한번 들어갔던 도구를 다른 손님이 사용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영 내키지 않겠죠. 생각해 보세요. 손님도 다른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
갔던 기구를 부인께서 다시 사용하게 된다면...
'이 무슨 망측스러운 설명이람, 누가 그런 자세한 것까지 설명해 달라고 그랬
나? 아마 이 자는 날 희롱하려는 의도인 게 분명해!'
점원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자신도 모르게 뺨이 달아오르면서 가슴이 '쿵쾅'
거렸다.
마치 잠자리에서의 행위를 들킨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상하게 스커
트 속에서 '스물스물' 뜨거운 기운까지 피어오르다니.'
- 그... 그럼 어떻게 해야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둘 사이의 분위기는 어느새 점원이 압도적으로 리드해 가
고 있었다.
-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첫 손님들이 이용하는 방법을 취해야 되겠군요. 처음
이라 좀 당황스럽겠지만 어딜 가도 이런 식의 같은 방법을 쓰니 너무 긴장하
지 마세요.
- 일반적인 방법이라니요?
- 그래요. 샘플 모형을 직접 다리 사이로 넣어서 사이즈를 고르는 거죠. 저쪽
부스 안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고 커튼을 내리세요. 제가 맞는 사이즈를 찾아
드릴 테니...
'세... 세상에!! 지... 직접 넣어서 고르다니? 이... 이를 어쩌지! 다른 곳도 다들
이렇게 사이즈를 고른단 말인가?'
점원의 손길을 따라 뒤돌아 본 안젤라의 눈에 의자 하나가 놓여 있는 부스가
들어 왔다. 붉은 색 커튼이 쳐져 있는 좁은 공간이었다.
- 저... 저기로요?
안젤라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 네, 거기 앉아서 커튼을 내리고 앉아 계세요. 제가 괜찮은 것들 몇 개로 시험
을 해 보죠.
'무슨 화장실 칸에 앉아 있는 기분인걸...'
푹신한 소파에 앉아 커튼을 내리고 있는 안젤라.
위에서 비추는 푸른색 조명이 안젤라가 입고 있던 짧은 스커트와 하얀색 블라
우스 위로 은은하게 반사되고 있었다.
- 자 그럼 거기 등받이를 붙잡고 엎드려 보세요. 제가 들여다보진 않을 테니
걱정 마시고요. 너무 작은 거 같으면 작은 거 같다, 너무 빡빡한 것 같으면 빡
빡하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사이즈를 고를 수 있으니까요.
커튼 너머로 중얼거리고 있는 점원의 얼굴이 음탕한 미소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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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간이 너무 긴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윗글은 70%의 번역과 30%의 창작이 혼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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