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여교사 은영 4부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32 조회
-
목록
본문
10분쯤 달리자 차는 시내를 완전히 벗어났다.
차도를 달리는 차량이 가끔씩 보일 분 주위는 조용했다. 봉고차는 차도를 벗어나 냇가를 따라 자갈밭으로 갔다.
자갈밭이라 차가 진동을 하자 그제서야 은영은 희미하게 의식을 차리고 눈을 살며시 떴다.
"어. 어떻게 된거지?"
먼저 보인 것은 눈앞에 가로막은 시커먼 학생들이었다.
냄새나는 뜨거운 입김들이 확 끼쳐왔다. 정신이 확 달아났다.
아까 창고에서의 생각이 났다.
"여어...우리의 잠자는 공주님이 깨신 모양인데"
"이제 정신이 좀 드나? 은영"
"아악. .이런. 너희들은"
은영은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상대를 밀어졎히고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다리와 하이힐을 신은 발목쪽을 안고 있던 재호와 민호가 애무를 하듯 꽉 잡았다.
온몸을 뒤쳑였으나 3명이 꼭 잡고 있어서 꼼짝도 안한다.
더군다나 지금 두 손이 꽁꽁 묶여져 있었다.
"어허..가만있어"
"안돼.."
"다시 누워. 어서 시키는대로 해"
은영은 어쩔수 없이 누워진 채로 말해야했다.
"너...너희들 날 데리고 어딜 가는거야? 도대체 속셈이 머야?"
"나중에 보면 알아"
그들의 무릎 위로 누워진 은영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머리쪽은 안은 지수는 다리를 벌리고 은영의 얼굴을 그리고 갖다댔다.
"히히..어때? 남자의 다리사이에 있으니 좋아?"
"우욱...놔...헉..."
은영은 숨이 탁 막혔다. 얼굴에 뜨거운 기운이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지수는 풀어줬다.
"자꾸 보채면 또 이럴꺼니깐 조용히 해. 내 연기가 리얼했지?"
약을 올린다. 은영은 차라리 눈을 감고 분을 삭였다.
지수를 믿고 창고까지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러나저러나 이들은 날 어디로 끌고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걸까...
차마 반인륜적인 행위를 당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싫었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
은영은 자신을 쳐다보는 학생들의 시선을 애써 피했다.
"아까의 당당한 모습이 싹 달아나셨군 그래"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은영은 무서운 줄 모르고 잘난체했으니 이런 보복을 당하는거야"
"난 교사로써 할일을 했을 뿐이야. 절대로 잘난체 한게 아니란 말이야"
"시끄러"
"심심한데 핸드백 속에 뭐가 들었는지 좀 볼까"
"그래. 미녀는 뭘 갖고 다니는지 말이야"
은영의 핸드백을 열었다. 은영은 그런 수철을 노려보았다.
"나쁜 놈"
손을 집어 넣어 꺼내니 팬티스타킹 1켤레, 생리대2개, 약간의 화장품, 수첩, 핸드폰, 지갑, 손수건, 볼펜이 나왔다. 그중 수철은 팬티스타킹과 생리대를 들었다.
"후후..팬티스타킹과 생리대라"
"항상 가지고 다니나 보지?"
수철은 팬티스타킹과 생리대 봉지를 찢고 팬티스타킹과 생리대를 모두에게 보여줬다. 커피색의 팬티스타킹은 은영 허리에서 발쪽으로 길게 펼쳤고
생리대는 창문에다 스티커를 띄고 붙였다.
"하하하..아주 좋아. 재밌어"
모두 박장대소 했으나 은영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울분에 휩싸였다.
그때 차가 멈처섰다.
무리는 은영을 양쪽으로 잡아 거칠게 그녀를 끌어내렸다.
은영은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이 곳은 그야말로 울창한 삼림속에 있는 외진 곳이었다.
"여..여긴 어디야?"
"시내에서 벗어난 먼 곳 별장이야. 여긴 휴가철외에는 사람들이 절대로 오지 않아. 우리집에서 쓰는 곳이지"
"날 이런 곳으로 납치해온 이유가 뭐야? 응?"
"헤헤...은영...학교에서 하기엔 너무 위험해서 일부러 수고해서 이리로 온거지"
"한다니..뭘 하려고?"
이들은 아예 변두리로 와서 마음껏 나에게 성폭행 할 모양이었다.
이런 미친 생각을 하다니...
"싫어. 싫어.. 난 갈꺼야..이런곳에 있고 싶지 않아. 너희들과 있고 싶지 않단 말이야"
미친듯이 몸부림을 치면서 저항을 해댔으나 불량무리들은 별장안으로 밀어넣었다.
은영은 잔뜩 겁을 먹은채 안을 둘러봤다.
거실안에는 의자몇개와 침대와 긴 탁자가 놓여있었다.
"너희들.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이야? 이상한 짓 하는건 아니겠지?"
"두고보면 알지"
"놔...싫어. 이....."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도망치려 했으나 여자의 힘으로 남자여러명의 힘을 당해낸다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강제로 의자에 앉혀진채 양손목은 뒤로 돌려 묶여졌다.
은영은 가뜩이나 짧은 미니스커트가 기어올라와 무릎위로 허벅지위가 대부분 공개되자 다리를 옆으로 길게 비스듬히하고 다리를 꼬았다.
"다리 각선미봐라. 흐흐..가슴은 제법 빵빵하네!"
"쫘악 잘도 빠졌어. 다리에 군살하나 없는 것봐."
"다리 좀 만져볼까"
기호의 손이 은영의 다리에 다가가자 은영은 서슴없이 기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외쳤다.
"지저분한 손 대지마!"
“오..또 때렸네”
얼굴에 묻은 침을 닦으며 인상을 쓴 기호는 오른손을 높이 올려 은영의 양쪽 뺨을 철썩철썩 때렸다.
고개가 돌아갈 정도로 센 힘이었다.
"아악"
뺨까지 얻어맞은 은영의 볼은 벌게졌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던 은영은 가까스로 참았다.
"여기가 교실인줄 알아? 여기서도 교사라고 착각하면 또 맞을줄 알아"
은영은 다시 눈을 무섭게 번쩍이며 지지 않고 기호에게 말했다.
"나를 놔줘!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그러자 불량학생들의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기호는 재미있다는 얼굴로 은영에게 다가와 턱을 오른손으로 들며 말했다.
"안 놔주겠다면 어쩔래?“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웠다.
"반드시 알릴꺼야. 너희들이 지금 나에게 하고 있는 행위를...."
"하하"
"지금 날 놔준다면 말하지는 않을테니깐 어서 날 풀어줘. 없던 일로 묻어둘께"
"지랄하네"
기호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채 담배를 피었다. 마치 승리에 겨운 모습이었다.
"존나 도도하네..이 기집년"
은영은 필사적으로 로프를 풀려고 했다.
희망을 포기하고 그냥 당하게 될 수는 없었다.
"헤헤..이젠 포기하시지"
기호는 은영에게 다가가 턱을 치켜 올려서 후우하고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은영은 숨이 막혀 콜록거렸다.
기호는 은영의 한쪽 볼을 손으로어루만지면서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정말 이쁜 얼굴이었다. 오늘 수업때까지만 해도 교단에서 고상한 척하는 팔등신 미인을 오늘 굴복을 시키고 따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좃이 섰다.
"미녀선생 은영양. 기분이 어떤신가요. 이렇게 묶여있으니?"
약올리듯 은영의 턱을 치켜 올려서 위로 향하게 하여 눈을 마주치게 하자 은영은 이지적인 부드러운 습곡을 그린 눈썹을 치켜세우고 매섭게 쏘아보았다. 교사로써 학생에게 이런 짓을 당하니 당연했다.
"뭐야. 그 얼굴은"
"비겁해. 너희들은"
"뭐라고"
"흥. 이런 식으로밖에 보복을 못하는구나. 왜 정정당당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지?"
앙칼지게 쏘아보며 말했다. 검은 속눈썹 아래 연한 핑크빛 루즈를 칠한 작은 입술은 누구의 범접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꼭 다물고 있다.
"이게 썅..이래도 지껄일꺼야?"
기호는 자신에게 말대꾸하는 은영에게 화가 나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난폭하게 움켜잡았다.
"흐윽...난 혼자고 너희들은 여럿인데 여자 혼잘 이런식으로 굴복시키려 하는게 비겁한 짓이 아니고 뭐야?"
"아직도 입은 살아가지고“
"난 누가머래도 너희들의 교사야. 어떻게 교사한테 이럴수 있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은영은 거침없이 말했다.
아무리 지금 상황이 위급하더라도 할말은 해야했다.
"어쭈"
"이런 비겁한 짓으로 날 굴복시킨들 무슨 소용이지? 정정당당히 맞서란 말이야. 어디 내 말이 틀렸어? 어디 말해봐"
“와..정말 대단하다..이 상황에서도 저런 말을 하다니..과연 은영답다”
기호패거리들이 수군거렸다.
그러나 그러한 말들은 결과적으로 기호를 화가 잔뜩나게 해버리고 말았다.
**스토리상 여기에서 그만..ㅎㅎ 대신 다음편은 좀 길게 갑니다**
차도를 달리는 차량이 가끔씩 보일 분 주위는 조용했다. 봉고차는 차도를 벗어나 냇가를 따라 자갈밭으로 갔다.
자갈밭이라 차가 진동을 하자 그제서야 은영은 희미하게 의식을 차리고 눈을 살며시 떴다.
"어. 어떻게 된거지?"
먼저 보인 것은 눈앞에 가로막은 시커먼 학생들이었다.
냄새나는 뜨거운 입김들이 확 끼쳐왔다. 정신이 확 달아났다.
아까 창고에서의 생각이 났다.
"여어...우리의 잠자는 공주님이 깨신 모양인데"
"이제 정신이 좀 드나? 은영"
"아악. .이런. 너희들은"
은영은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상대를 밀어졎히고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다리와 하이힐을 신은 발목쪽을 안고 있던 재호와 민호가 애무를 하듯 꽉 잡았다.
온몸을 뒤쳑였으나 3명이 꼭 잡고 있어서 꼼짝도 안한다.
더군다나 지금 두 손이 꽁꽁 묶여져 있었다.
"어허..가만있어"
"안돼.."
"다시 누워. 어서 시키는대로 해"
은영은 어쩔수 없이 누워진 채로 말해야했다.
"너...너희들 날 데리고 어딜 가는거야? 도대체 속셈이 머야?"
"나중에 보면 알아"
그들의 무릎 위로 누워진 은영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머리쪽은 안은 지수는 다리를 벌리고 은영의 얼굴을 그리고 갖다댔다.
"히히..어때? 남자의 다리사이에 있으니 좋아?"
"우욱...놔...헉..."
은영은 숨이 탁 막혔다. 얼굴에 뜨거운 기운이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지수는 풀어줬다.
"자꾸 보채면 또 이럴꺼니깐 조용히 해. 내 연기가 리얼했지?"
약을 올린다. 은영은 차라리 눈을 감고 분을 삭였다.
지수를 믿고 창고까지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러나저러나 이들은 날 어디로 끌고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걸까...
차마 반인륜적인 행위를 당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싫었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
은영은 자신을 쳐다보는 학생들의 시선을 애써 피했다.
"아까의 당당한 모습이 싹 달아나셨군 그래"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은영은 무서운 줄 모르고 잘난체했으니 이런 보복을 당하는거야"
"난 교사로써 할일을 했을 뿐이야. 절대로 잘난체 한게 아니란 말이야"
"시끄러"
"심심한데 핸드백 속에 뭐가 들었는지 좀 볼까"
"그래. 미녀는 뭘 갖고 다니는지 말이야"
은영의 핸드백을 열었다. 은영은 그런 수철을 노려보았다.
"나쁜 놈"
손을 집어 넣어 꺼내니 팬티스타킹 1켤레, 생리대2개, 약간의 화장품, 수첩, 핸드폰, 지갑, 손수건, 볼펜이 나왔다. 그중 수철은 팬티스타킹과 생리대를 들었다.
"후후..팬티스타킹과 생리대라"
"항상 가지고 다니나 보지?"
수철은 팬티스타킹과 생리대 봉지를 찢고 팬티스타킹과 생리대를 모두에게 보여줬다. 커피색의 팬티스타킹은 은영 허리에서 발쪽으로 길게 펼쳤고
생리대는 창문에다 스티커를 띄고 붙였다.
"하하하..아주 좋아. 재밌어"
모두 박장대소 했으나 은영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울분에 휩싸였다.
그때 차가 멈처섰다.
무리는 은영을 양쪽으로 잡아 거칠게 그녀를 끌어내렸다.
은영은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이 곳은 그야말로 울창한 삼림속에 있는 외진 곳이었다.
"여..여긴 어디야?"
"시내에서 벗어난 먼 곳 별장이야. 여긴 휴가철외에는 사람들이 절대로 오지 않아. 우리집에서 쓰는 곳이지"
"날 이런 곳으로 납치해온 이유가 뭐야? 응?"
"헤헤...은영...학교에서 하기엔 너무 위험해서 일부러 수고해서 이리로 온거지"
"한다니..뭘 하려고?"
이들은 아예 변두리로 와서 마음껏 나에게 성폭행 할 모양이었다.
이런 미친 생각을 하다니...
"싫어. 싫어.. 난 갈꺼야..이런곳에 있고 싶지 않아. 너희들과 있고 싶지 않단 말이야"
미친듯이 몸부림을 치면서 저항을 해댔으나 불량무리들은 별장안으로 밀어넣었다.
은영은 잔뜩 겁을 먹은채 안을 둘러봤다.
거실안에는 의자몇개와 침대와 긴 탁자가 놓여있었다.
"너희들.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이야? 이상한 짓 하는건 아니겠지?"
"두고보면 알지"
"놔...싫어. 이....."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도망치려 했으나 여자의 힘으로 남자여러명의 힘을 당해낸다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강제로 의자에 앉혀진채 양손목은 뒤로 돌려 묶여졌다.
은영은 가뜩이나 짧은 미니스커트가 기어올라와 무릎위로 허벅지위가 대부분 공개되자 다리를 옆으로 길게 비스듬히하고 다리를 꼬았다.
"다리 각선미봐라. 흐흐..가슴은 제법 빵빵하네!"
"쫘악 잘도 빠졌어. 다리에 군살하나 없는 것봐."
"다리 좀 만져볼까"
기호의 손이 은영의 다리에 다가가자 은영은 서슴없이 기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외쳤다.
"지저분한 손 대지마!"
“오..또 때렸네”
얼굴에 묻은 침을 닦으며 인상을 쓴 기호는 오른손을 높이 올려 은영의 양쪽 뺨을 철썩철썩 때렸다.
고개가 돌아갈 정도로 센 힘이었다.
"아악"
뺨까지 얻어맞은 은영의 볼은 벌게졌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던 은영은 가까스로 참았다.
"여기가 교실인줄 알아? 여기서도 교사라고 착각하면 또 맞을줄 알아"
은영은 다시 눈을 무섭게 번쩍이며 지지 않고 기호에게 말했다.
"나를 놔줘!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그러자 불량학생들의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기호는 재미있다는 얼굴로 은영에게 다가와 턱을 오른손으로 들며 말했다.
"안 놔주겠다면 어쩔래?“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웠다.
"반드시 알릴꺼야. 너희들이 지금 나에게 하고 있는 행위를...."
"하하"
"지금 날 놔준다면 말하지는 않을테니깐 어서 날 풀어줘. 없던 일로 묻어둘께"
"지랄하네"
기호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채 담배를 피었다. 마치 승리에 겨운 모습이었다.
"존나 도도하네..이 기집년"
은영은 필사적으로 로프를 풀려고 했다.
희망을 포기하고 그냥 당하게 될 수는 없었다.
"헤헤..이젠 포기하시지"
기호는 은영에게 다가가 턱을 치켜 올려서 후우하고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은영은 숨이 막혀 콜록거렸다.
기호는 은영의 한쪽 볼을 손으로어루만지면서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정말 이쁜 얼굴이었다. 오늘 수업때까지만 해도 교단에서 고상한 척하는 팔등신 미인을 오늘 굴복을 시키고 따먹을 생각을 하니 절로 좃이 섰다.
"미녀선생 은영양. 기분이 어떤신가요. 이렇게 묶여있으니?"
약올리듯 은영의 턱을 치켜 올려서 위로 향하게 하여 눈을 마주치게 하자 은영은 이지적인 부드러운 습곡을 그린 눈썹을 치켜세우고 매섭게 쏘아보았다. 교사로써 학생에게 이런 짓을 당하니 당연했다.
"뭐야. 그 얼굴은"
"비겁해. 너희들은"
"뭐라고"
"흥. 이런 식으로밖에 보복을 못하는구나. 왜 정정당당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지?"
앙칼지게 쏘아보며 말했다. 검은 속눈썹 아래 연한 핑크빛 루즈를 칠한 작은 입술은 누구의 범접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꼭 다물고 있다.
"이게 썅..이래도 지껄일꺼야?"
기호는 자신에게 말대꾸하는 은영에게 화가 나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난폭하게 움켜잡았다.
"흐윽...난 혼자고 너희들은 여럿인데 여자 혼잘 이런식으로 굴복시키려 하는게 비겁한 짓이 아니고 뭐야?"
"아직도 입은 살아가지고“
"난 누가머래도 너희들의 교사야. 어떻게 교사한테 이럴수 있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은영은 거침없이 말했다.
아무리 지금 상황이 위급하더라도 할말은 해야했다.
"어쭈"
"이런 비겁한 짓으로 날 굴복시킨들 무슨 소용이지? 정정당당히 맞서란 말이야. 어디 내 말이 틀렸어? 어디 말해봐"
“와..정말 대단하다..이 상황에서도 저런 말을 하다니..과연 은영답다”
기호패거리들이 수군거렸다.
그러나 그러한 말들은 결과적으로 기호를 화가 잔뜩나게 해버리고 말았다.
**스토리상 여기에서 그만..ㅎㅎ 대신 다음편은 좀 길게 갑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